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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수익, 검색 트래픽과 추천 트래픽, 글감 고민에 대한 생각

초기의 열정으로 무작정 열심히 블로깅을 하다보면 어느순간부터 계속 늘어나던 방문자 수도 정체되는 시기가 있고 포스팅을 해야한다는 압박, 추천수나 메타블로그의 순위등에 의식 않으려 해도 어느새 신경을 쓰게 됩니다. 더구나 블로그를 통해 얻게 되는 약간의 수익에도 점점 관심이 생기게 되는것 같습니다.

 

사실 이 모든것은 블로그로 유입되는 방문자 수와 연관이 있습니다. 블로그 방문자 수에 신경을 쓰지 않는 분들도 계시지만 솔직하게 말해서 저는 신경이 쓰입니다. 제 개인적인 욕심 일 수도 있고 블로그라는 매체에 방문자수는 많은 것을 함축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왜 이글을 쓰는가?

 

순수하게 취미로 내가 좋아하는 글을 쓰기 위해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분들도 있고 사회의 문제나 많은 사람들을 좋은 길로 계도 하기 위해 글을 쓰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마케팅 목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도 있고 오로지 수익만을 위해 운영되는 수익형 블로그들도 있습니다. 또는 저 처럼 글을 쓰고 읽혀지는 것을 통해 얻는 만족감, 약간의 명예욕도 만족시키며 수익이라는 부수적인 실익 또한 조금이라도 얻고자 하는 하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저는 언급한 모든 분들을 편견 없이 모두 블로그를 하는 블로거라 생각 합니다.

 

일부의 지나치게 이상적인 블로거의 자격이나 수준에 대한 잣대 등은 사실 공감 되지 않는 편입니다. 블로거는 블로거이지 성인군자일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상식적인 수준의 범위를 넘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면 블로그가 상업적이라 해서 비난 받을 이유가 없고 수익형이라 해서 외면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내 하루를 적는 일기글이든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멋진 글이든 블로그를 통해 표현되는 것은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그런 엄격한 잣대를 가진 분들의 생각도 존중합니다. 사람의 생각이란 다양한 것이고 전 그 다양함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서론이 좀 길었습니다. 블로그를 해오다 보니 최근 3개월 동안 많은 일들이 있어서 초기에 가졌던 생각들이 바뀌고 블로그를 다시 한번 돌아보기 위해 분석 해 본 내용을 공유해 보려 합니다. 최근 3개월 동안 많은 성과도 있었고 잃은 것도 있습니다.  성과에 대한 이야기는 결코 자랑하기 위해 적은 내용이 아닙니다. 매번 훨씬 뛰어난 성과를 얻고 계신 분들도 많으시고 이제 어떤 한 과정을 지나는 블로거가 이 시점에서 블로그를 돌아보고 바라 볼 방향성 등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하는게 좋을듯 해서 쓴 내용 입니다.

 

저 역시 초보 티를 벗지 못한 블로거이고 어쩌면 저같은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실지도 모르는 분들에게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한번 해보려 합니다"라고 그저 편하게 제 생각을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내 블로그는 앞으로 무엇을 적어나가려 하나?

 

방치했던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만 6개월이 조금 지났습니다.

처음 하루 100명 미만의 일 방문자가 평균 1,000명이 된 후에는 그 성장이 멈춘 상태여서 그 원인과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하나 고민이 되는 시기가 찾아 온 것 같습니다.

 

 

원래는 좋아하는 IT와 역사이야기를 주로 적으려 했고 또 당시의 참고한 블로그들에서 주제를 가진 전문 블로그를 지향하라는 조언을 들었기에 이 두가지 정도의 주제에 집중해 왔습니다. 지금은 이 주제들 외에도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가리지 않고 적어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주제가 특화된 블로그도 좋지만 사람은 생각과 관심사가 계속 변화하는 것이니 내가 스스로 내 블로그의 주제라는 그 틀에 내 생각을 가두려고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다루는 특화된 주제를 가지지 못한 저의 잡 블로그가 많은 블로그들 중에 하나 있다고 해서 나쁜일이 되지는 않을듯 합니다.

 

 

추천 트래픽과 검색 트래픽

 

아래 이미지들은 1월 부터~4월까지의 제블로그 방문자수와 비율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Analytics의 데이터이기 때문에 모바일 유입은 제외된 데이터며 제 모바일 유입변화는 대략 1월에는 모바일이 60% PC가 40% 정도에서 현재는 대략 모바일이 40% PC가 60%의 비율로 변화했기 때문에 그점도 감안해서 봐 주시면 될듯 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변화를 보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을듯 합니다.

 

왜 모바일 트래픽이 Analytics에서 제외되는지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13/04/26 - [Blog] - Google Analystics로 내 블로그를 분석해 보자

 

추천 트래픽은 다음 뷰나 오픈캐스트와 같은 경로를 통한 방문이고 검색 트래픽은 검색엔진을 통한 트래픽 유입입니다.

1월

 

 

2월

 

 

3월

 

 

4월

 

4월의 경우 네이버 메인 노출로 오픈캐스트로 부터의 약 10만명의 유입이 있었기 때문에 이 데이터를 제외한다고 하면 매달 1만명 남짓한 방문자의 증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트래픽 폭탄을 제외하면 추천 트래픽의 증가와 비율이 유입의 52% 정도로 검색 유입은 1월 초에 일 200~500여명 선에서 3월 초 1,000명 내외로 성장한 후 성장이 정체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추천 트래픽이 급격히 증가하고 검색 트래픽은 제자리 인 것은 제가 분석 하기에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습니다.

 

1월 28일 다음 뷰로 발행한 글이 처음으로 뷰 베스트가 되고 당시에는 알지도 못했지만 방문자 유입수로 추측하기에 다음 메인 노출도 되었었나 봅니다.

 

 

2013/01/28 - [IT/Device/Game] - All IP 광고 속에 숨어 있는 미래예측과 이통사의 전략

 

그날 몇 배로 늘어난 방문자 수에 이글이 왜 나의 첫 베스트 글이 된 것인지 다른 블로거의 베스트 글들은 왜 베스트 인지 그리고 어째서 유입 트래픽이 갑자기 뛰었는지 분석질이 시작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베스트가 되는 글에는 공감을 불러올 수 있는 글쓴이의 논리적인 생각이나 주장이 들어가야 한다는 것, 일상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을 짚어 주어야 한다는 것 등의 선정자가 선호하는 일정한 요건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글을 그렇게 쓸 수는 없는 것이고 2월 부터 글 하나는 평소대로 글 하나는 베스트를 염두에 두고 글 쓰는 비율을 50대 50으로 조정 하여 쓰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는 약간 놀랄 정도였습니다. 물론 당시 시점에 다음 뷰의 신규 블로거의 베스트 진입 문턱을 낮추어 준것으로도 보입니다. 2월 부터 4월 말까지 94일간 50개의 글을 다음 뷰에 발행 했고 25개의 글이 베스트가 되었습니다. 그중에 9개의 글이 다음 메인에 올라 방문자 유입을 견인 하였습니다. 4월에는 글 하나가 네이버 메인에 올라 수치상으로만 보자면 폭발적인 방문자의 증가를 불러왔습니다.

 

그렇지만 점점 계속 베스트에 선정될 만한 글을 써야 겠다는 생각, 소재에 대한 압박감이 크게 다가오면서 블로깅이 스트레스가 되기도 했습니다. 베스트가 없는 날은 검색 유입만 거의 99%였기 때문에 방문자가 줄어들면 초초한 마음까지 들더군요. 4월 어느날 중간 분석을 통해 블로그를 되돌아 본 결과 베스트로 선정된 글들의 일부는 그렇지 않지만 대부분은 검색을 통한 유입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베스트의 유입 효과는 짧으면 반나절, 길면 하루에서 이틀정도 지속되므로 꾸준한 유입이 아닌 1회성 유입의 성격이 큽니다. 대부분 평소처럼 쓴 글과 과거의 포스팅이 검색 유입수를 지탱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실은 비유하자면 마치 대중 가수의 고민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히트곡을 하나 터트리면 이 곡이 유행하는 일정 기간 동안은 수익이나 인기를 얻을 수 있지만 그 유행이 지나가면 다음 히트 곡을 고민해야 합니다. 운과 노력이 보상받는다면 인기를 이어 가겠지만 그러자면 계속적으로 자신의 노래를 빅 히트 시켜야 합니다. 마치 계속 베스트나 메인 노출을 염두에 두게 되는 것과 같은듯 합니다. 하지만 평소 쓴 글중 검색 유입수가 많은 글들은 비록 포스팅한 초기보다는 조금씩 줄기는 하지만 꾸준한 방문자 유입을 가져다 주는 빅 히트는 못했지만 오랫 동안 애창되는 노래와 같은 느낌 입니다.

 

결국 제 블로그는 추천 유입 비율에 지나치게 의존하여 외형적으로 성장한듯 착각하였으나 실제로는 크게 성장하지 못한 셈입니다. 단기간의 많은 유입 지속력을 가진 추천트래픽이나 경쟁이 치열한 로또와도 같은 네이버 메인 노출을 매번 기대할 수는 없는 법입니다. 또한 선정자의 선정 기준이나 포털의 정책이 달라지면 외면 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도 생겨납니다.

 

검색 트래픽이냐 추천 트래픽이냐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는 본인의 몫인듯 합니다. 전문적인 식견과 날카로운 분석력으로 글 마다 베스트를 뽑아 내면서 또한 검색 트래픽도 잘 만족 시키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럼 어떤 블로그가 성장 하는가?

 

이 소주제의 글은 다분히 제 주관적인 생각임을 먼저 말씀 드립니다. 그런 부분을 감안하여 판단은 스스로의 몫일듯 합니다.

 

제가 자주 방문 하는 블로그의 방문자 카운트 입니다. 자정을 넘긴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엄청난 방문자 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조사를 해보니 하루 일 방문자 수가 10만 명에 육박하는 블로거 부터 적어도 3~4만명의 일 방문자를 가진 블로거 분들의 블로그를 방문하고 글들을 읽어보고 무엇이 이런 성장을 가능케 했는지 나름대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1. 구독자와 소통하는 블로그

구독자의 사연을 소개 한다던가 구독자가 가봤던 카페에 똑 같은 자리에 앉아서 인증샷을 찍는다던가 끊임 없이 구독자를 참여 시키고 소통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블로그 였습니다.

이런 유형은 주로 독자의 사연이나 연예 상담을 주제로 하는 블로그들이었는데 놀랍게도 마이너한 주제라는 역사를 주제로 한 블로그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다양한 토론을 통한 소통이 있었고 많은 지식과 준비된 논리라는 강한 무기와 자신을 어느정도 노출시키며 생활속에 역사와 연관된 주제를 뽑아내는 재능이 돋보였습니다.

 

2. 모든글에 전문적인 식견과 놀라운 분석력을 보여주는 블로그

읽어 보니 마치 모든 글들이 전문적인 컬럼이나 논평, 전문가의 리뷰 같은 느낌을 주는 주옥 같은 글들 이었습니다. 포스팅을 쓰기 위해 조사하고 참조한 자료만 봐도 연구자 수준에 근접하는 블로그도 있었습니다. 정말 포스팅 하나에 들이는 정성이 느껴져 저도 모르게 즐겨찾기에 등록하고 있었습니다.

주로 정치나, 시사, 경제, IT관련, 카메라등 전문적인 주제를 심도 깊게 다루는 블로그 유형 이었습니다.

 

3.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

이런 유형의 블로그는 많은 검색 유입을 가진 블로그 였습니다. 대부분 직접 방문하거나 행한 일들을 꼼꼼히 기록하고 직접 사진을 찍고 소개하는 블로그였습니다. 무엇보다 보통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정보들을 찾아서 잘 정리 해두었기 때문에 저도 검색하다보면 "어 이 블로그 어제 다른 건으로 방문했던 블로그인데" 하고 재 방문하게 되는 블로그였습니다.

주로 여행, 맛집, 제빵, 커피, 살림 도구, 의료, 교육 등이 주제인 블로그로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부분들을 잘 소개하고 해당 직업이나 현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역시 소통을 중시하는 블로거들이었습니다.

 

4. 일상속에서 다양한 관심사와 주제를 스토리화 한 블로그

일상 속의 모든것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스토리를 버무려 쉬우면서도 재미와 정보가 있는 블로그 였습니다.

그 중 한 블로그는 직장인이어서 직장에서의 에피소드를 다루거나 하다 못해 화장실에서 않아서 쳐다본 수건에서 직물에 대해서, 기념행사(돌, 회갑)등의 소재를 뽑아내는 것을 생각해 보는 블로거도 있었습니다. 손에 만져지는 모바일 기기 부터 일상에서 겪는 일들, IT 관련 등 본인의 다양한 관심사를 조금은 쉽게 풀어서 스토리와 함께 이해하기 쉽도록 해주는 유형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꼭 그렇지는 않지만 1, 2, 3은 전업 블로거 이거나 관련 종사자가 가능한 부분이 큰 것 같고 제 개인적으로는 4.에 해당하는 유형이 직장인으로 시간을 쪼개어 블로깅을 하는 입장에서는 성장의 모델로 삼아 실현 가능해 보이는 방법이었습니다.

 

혹시 제 블로그를 자주 방문 하시는 이웃이라면 최근의 몇몇 글에서 그러한 시도의 흔적이나 변화를 느끼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글감. 블로그 소재

 

열심히 블로깅을 하다 보니 제 경우에는 많지 않은 지식과 다양하지 못한 삶의 배경을 가지고 있다 보니 어느새 글감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고민은 사실 베스트나 메인에 올라갈 글감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으로 제 스스로 글감을 제한 시켜버렸던 듯 합니다.

이 굴레를 벗어 던지니 오늘 아이폰 메모장에 10개가 넘는 글감 목록을 술술 적어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를 지금 적고 있는 셈입니다.

 

앞서에서도 언급했듯 블로거가 수건 하나에서 직물의 유래나 그 수건을 나누어준 행사(돌, 회갑, 야유회)에 관한 글 또는 그런 행사에서 수건을 나누어 주게된 유래등을 소재로 떠올리는 걸 보면 우리 주변의 소재는 아직도 마르지 않는 샘물일 수도 있을듯 합니다.

 

부족하지만 저도 이런 방식의 비슷한 시도룰 해보았는데 그래서 나온 글들이 최근에 있었습니다.

그 중 글 하나는 지금 까지와 다르게 의도치 않은 베스트가 되어서 새로운 가능성을 느꼈습니다.

 

일상에서 글감 떠올려 보기를 테스트 해본 글들

2013/05/02 - [Favorite] - 조용필, 왕의 귀환

2013/04/30 - [IT/Device/Game] - 일상에서 전기기기를 실제로 얼마나 사용하고 있나?

2013/04/28 - [IT/Device/Game] - 음악을 듣는 방법의 변화

 

어쩌면 "나는 이런 글을 적어야 해" 하고 소재를 스스로 제한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블로그 수익

 

블로그 수익이 제가 블로그를 하는 주 목적은 아니었지만 지난달 트래픽 폭탄으로 예상치 못한 많다면 많은 수익을 얻고 보니 급격히 관심이 많이 생긴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번 달에 제가 알게된 사실은 애드센스 수익은 방문자에 비례해서 증가하지 않는다는 사실 입니다.

즉 예를 들어 1만 명 방문에 $20 정도의 수익이 있다면 2만명 방문에 $40 를 예상 할텐데 실제로는 더 많은 수입이 있는것 같습니다. 수익을 공개한 블로그 포스팅 내용으로 검토해보면 약 2~3 만명 일 방문자를 가진 블로거의 한달 애드센스 수입은 $1,000 ~ $2000 사이로 때로는 이를 훌쩍 넘어서는 경우도 있는듯 합니다. 물론 유입방식과 블로그 성격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검색유입이 많은 유형의 블로그는 적어도 방문자가 필요에 의해 검색하고 블로그를 방문했기 때문에 관련 유형의 애드센스 광고가 문맥에 노출되면 그 광고를 확인 하고 클릭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지고 실적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매우 커지기 때문입니다. 반면 추천 유입의 경우는 문맥상 관련 있는 애드센스가 뜨더라도 애초에 방문자가 어떤 필요에 의해 방문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포스팅 내용만 읽고 이탈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

 

블로그의 수익적인 부분만 생각한다면 검색을 통한 유입이 많은 블로그들이 훨씬 유리하긴 합니다만 사실 블로그 유입자수가 어느 선을 넘으면 검색을 통한 유입이든 추천을 통한 유입이든 이러한 부분들이 모두 상쇄되는 듯 합니다.

 

추가적으로 모바일을 통한 유입자가 많은 블로그 보다 PC를 통해 유입되는 유입자가 많은 블로그가 수익적으로는 훨씬 유리 합니다. 애드센스의 모바일 광고 단가가 PC에서 볼때 보다 적기 때문인데 모바일 유입은 갈 수록 늘어나는 추세이므로 그럼에도 모바일에도 애드센스를 삽입하는 것이 수익적으로 나은 선택인듯 합니다.

 

단 주의 할 점은 그렇다고 애드센스에 맞춘 수익이나 거기에 맞춘 포스팅에 집중해서는 안됩니다. 애드센스 이용자가 많이 모이는 포럼에서 후일담을 보면 애드센스 수익이 늘어나면서 욕심이 생겨서 수익을 최대한 늘일 수 있는 내용과 방문자 수를 낚는 어뷰저가 되었다가 블로그가 망가진 이야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어디까지나 좋은 내용의 컨텐츠가 풍부한 블로그를 만들고 수익은 거기에 뒤 따라오는 부수적인 것으로 생각해야 할 듯 합니다.

 

 

맺으며

 

검색 트래픽과 추천 트래픽에 다룬 소주제에 대해서 제 블로그는 추천 트래픽의 비율이 지나치게 높았기 때문에 검색 트래픽을 늘리려 한다는 방향을 이야기 했는데 이것이 다음 뷰 베스트나 포털 메인 노출의 효과나 기여도를 부정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 뷰의 베스트에 자주 선정되거나 다음 메인에 노출되는 블로거들의 경우 포스팅을 쓰기 위해 들이는 몇배의 시간이나 노력이 분명히 있습니다. 네이버 메인 노출의 경우도 이른바 블로그C가 일정기간 동안 내는 주제에 맞추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분들의 노력도 살펴 보면 필자 같이 어쩌다 한번 얻어 걸린 경우와는 수준이 다릅니다.

 

다만 글쓴이의 경우에는 메타 블로그의 베스트 선정이나 순위가 가져다 주는 명예욕에 대한 충족과 부수적으로 따르는 방문자 수에 지나치게 취해 있어서 블로그의 다른 한 축을 부실하게 쌓고 있었다는 반성을 하게 된 내용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다룬 내용도 시간이 지나면 또 보완하거나 생각자체가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각자의 블로그의 성격에 따라 전혀 맞지 않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제가 알게된 생각이나 정보를 솔직하게 드러내고 제 블로그를 한번 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혹여 잘 못 생각하고 있거나 글쓴의의 지식이 일천하여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또는 다른 생각이 있다면 조언을 남기는 수고를 부탁드리며 글을 맺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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