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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캐스트 통계보기 기능 추가, 오픈캐스트 통계의 방문자수 검증

오픈캐스트를 발행하고 계신 분들은 이미 알고 계셨겠지만 얼마전 부터 마침내 오픈캐스트에도 통계보기 기능이 생겼습니다. 유입로그 분석질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참 반가운 기능의 추가 였습니다.

 

새로운 통계 도구를 얻었으니 작년 11월 정도부터 발행한 오픈캐스트에 운영에 대한 분석을 한번 해 보았습니다.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구독과 방문 횟수등을 집계로 볼 수 있었는데 실제 집계 데이터는 4월 중순정도 부터 집계된듯 합니다. 4월 초 오픈캐스트로 10만의 폭탄 유입이 있었는데 해당 방문자수는 통계에서는 보이질 않았기 때문입니다.

 

 

구독을 해지하고 떠나신 분들이 꽤 많은 편인데 아무래도 집중 구독 증가의 원인이 되었던  포스팅이 집안의 수납공간에 대한 글이었는데 그 뒤부터 이어진 글들은 대부분 IT 이야기로 구독시의 관심사와 주제가 다르기 때문일걸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구독이 네이버메인 노출로 트래픽폭탄을 맞았던 4월에 늘어났습니다.

 

트래픽 폭탄을 맞았던 사건을 다룬 글

2013/04/06 - [Blog] - 블로그에 트래픽 폭탄을 겪으며 알게된 것들

 

구독자를 한번에 늘린 계기가 된 수납공간에 대한 글

2013/04/03 - [Favorite] - 효율적인 주거 공간의 변화

 

필자의 오픈캐스트 전체 190명의 구독자 중 약 120명이 이날 단 하루동안 구독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수납공간이란 여성들이 관심이 많은 분야이기 때문에 구독자 비율도 여성 비율이 높게 나옵니다. 이러한 통계가 그 동안은 없다보니 이후 IT글을 위주로 계속 발행을 했고 당연히 관심사가 아닌 분들은 떠났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위안을 받는 것은 5월에도 조금씩이나마 구독자가 늘어났고 방문자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 입니다.

 

 

 

구독자의 성별 및 연령대가 통계에 추가되어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할듯 합니다.

 

그런데 이 통계치에 나오는 방문자수는 어느정도 정확한 걸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참 제가 생각해도 그냥 믿으면 되지 왜 이런걸 확인하고 싶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밥벌이와 연관있는 직업병일수도 있겠습니다.

 

우선 이해를 돕기 위해 오픈캐스트의 환경을 먼저 조금 설명 드리겠습니다.

오픈캐스트의 강점은 구독자가 네이버에 로그인 상태일때는 메인에 My캐스트로 우선적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적어도 로그인한 구독자에게는 항상 메인노출 효과가 있습니다. 거기다  네이버의 me 에도 알람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구독자가 재 방문하는 구독효과가 충실한 편입니다.

 

구독자가 네이버 메인에서 오픈캐스트를 통해 유입되는 경로는 일반적으로 두 가지 입니다.

 

 

붉은색 사각형의 영역을 클릭한 경우는 발행한 오픈캐스트로 이동이 됩니다. 이렇게 일단 오픈캐스트로 이동한 후에 블로그로 유입된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오픈캐스트 주소가 유입경로로 남습니다.

 

푸른색 사각형 영역을 선택한 경우는 www.naver.com 으로 유입경로가 남습니다. 다만 예외는 네이버 이야기맨이 네이버가 운영하는 오픈캐스트에 추가 할때는 원본 경로가 해당 블로그글이 등록된 오픈캐스트로 연결되므로 위와 동일하게 오픈캐스트 주소가 유입경로에 남습니다.

 

통계에 있는 5월 22일 부터의 오픈캐스트 방문자를 보면 약 1주일간 55명이 오픈캐스트를 통해 유입되었습니다.

 

하지만 구글 Analytics에서 동일 기간 추천 유입 경로를 보면 naver.com 과 opencast.naver.com 를 합치면 755 방문자로 너무 차이가 많이 납니다. 더군다나 순수한 모바일 유입은 현재의 티스토리 환경상 빠지고 있는데 Anlystic의 유입수가 더 많다니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구글 Anlystics가 티스토리 모바일 유입을 감지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한 글 

2013/04/26 - [Blog] - Google Analystics로 내 블로그를 분석해 보자

 

 

 

이 숫자의 차이는 처음에는 오픈캐스트의 방문자 집계는 오픈캐스트를 직접 방문해서 유입한 경우만 집계되고 메인에서 위의 푸른색 사각형 영역을 선택한 유입의 경우는 포함이 되지 않기 때문일까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니 이번주에는 기범롤링베베님이 발행한 오픈캐스트가 네이버 메인에 오르면서 그 캐스트에 포함되어 있던 제블로그 글도 토, 일 양일간 그 수혜를 입었다는게 생각났습니다. 더구나 수요일 쯤에는 구독자가 많은 오픈캐스터 한분이 제글을 포함해서 발행해서 역시 추가적인 유입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다른 오픈캐스트를 통한 유입이 전혀 없던 5월 5일~5월11일간의 방문자 수와 동 기간의 구글 Analystics를 비교해 보면 답이 나올것 같았습니다.

 

 

해당 기간 오픈캐스트를 통해 방문한 방문자는 55명 입니다.

 

 

 

구글 Analystics로 본 방문자 수는 약 38명 입니다. 숫자의 차이가 나긴 하지만 제 블로그의 방문비율이 모바일이 약 30~40%아므로 이 사항을 감안하면 차이나는 17명은 대략 그 범주안에 들어갑니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구글 Analystics는 티스토리 모바일 스킨에 코드를 넣을 수 없기 때문에 순수 모바일 페이지로 접근한 경우는 집계가 되지 못합니다.

개인적으로 분석도구중에 구글의 Analystics를 가장 신뢰하는 편입니다. 이 도구와 오차범위를 포함할시 방문자 수가 일치하니 우선은 오픈캐스트가 제공하는 집계의 방문자수가 실제 방문자로 보셔도 무방할듯 합니다.

 

무엇이든 꾸준함이 필요한듯 합니다. 오픈캐스트는 사실 아직도 다음뷰와는 상대가 되지않는 방문자 유입효과를 보여 주지만 그래도 구독자와 방문자수가 조금씩이나마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조금은 고무되는 통계치 분석이었습니다.

 

블로거가 다음 메인에 노출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통로가 다음 뷰 듯이 네이버 메인 입성을 노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오픈캐스트 발행입니다. 이 오픈캐스트에 현황을 분석할 수 있는 통계보기 기능이 생겼으니 블로거 분들은 잘 활용하시고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물론 아직은 미약한 제 오픈캐스트도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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