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Device Game

[IOS6] 방해 금지모드가 안된다고!!

 2012년 10월 이전글 갱신 입니다.

갑자기 지인이 이번 업그레이드에 엄청난 불만을 쏟아내며 흥분해서 이야기기를 들어보니 이 지인이 실망한건 일단 지도였습니다.

그런데 언론 기사를 읽고 불만이 많긴 한데 제가 알기론 실제 지인은 네이버 지도앱만 사용하는걸 알고 있었던지라 실행시켜주니 "지도 달라진게 없는데?" 라고 애기를 하는걸로 봐서 모든 지도앱이 바뀌는 줄 알았나 봅니다.

그외에도 여러가지 불만이 많았으나 이 지인의 이야기의 초점은 방해 금지 모드에 대한 불신, 불만이었습니다.

사진은 제 아이폰의 방해 금지모드 설정입니다


방해 금지 모드를 켜두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려 했는데 모든 전화가 다 온다는 겁니다. 심각한 버그라고 펄펄 뛰는데 짚이는게 있어 설정-알림-방해금지모드-다음에 걸려온 전화허용. 메뉴를 보았습니다

설정은 "즐겨찾기" . 흠 이상이 없는데 하고 지인 연락처의 즐겨 찾기를 열어본 순간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지인은 평소에 연락처 추가후 부지런히 모든 연락처를 꼬박꼬박 즐겨 찾기에 등록 했던 겁니다.

누군가(저일 가능성이 유력 합니다.) 처음 연락처 등록을 알려 주며 즐겨 찾기 등록까지 예로 보여준 것을 그대로 똑같이 해왔던 겁니다.

방해모드시 연락받을 전화번호가 지인 연락처의 모든사람이니 거의 대부분의 전화가 걸려오는 상황입니다.

이번일로  깨달음을 얻은 부분은 개인별로 한 두가지의 불만사항이 모든 것에 대한 불만으로 변질 될 수 있다는 것...

전산 개발과 응대를 하면서 느낀, 의외로 사람들은 개발자가 이정도는 알겠거니 하는 부분을 절대로 모른다 입니다.

해당 메뉴를 설정메뉴에 복잡하게 숨겨둔 애플을 성토하며 지인이 즐겨 찾기를 하나하나 해지하길래, 방해금지때 꼭 받아야 할 사람이 있냐? 고 물어보니 어떤 전화도 안 받고 싶다는 대답이 돌아와 허용 여부를 없음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수백명을 즐겨찾기에서 하나하나 해지하기는 정말 엄청난 노동입니다.

스마트폰을 잘 못하는 사람을 까고자 하는 애기가 아닙니다 저도 제 분야가 아닌 일에서는 바보가 되는 순간을 수차례 경험합니다.
자동차 정비소에서 자동차에 대해 너무 몰라 정비사의 비웃는 듯한 말투에 불쾌해진적도 있습니다.

요즘 블로그들에도 확인되지 않은 정보, 자신이 잘모르는 부분에 대해 확신에 차서 글을 적거나 상대가 잘 모르는 경우는 대 놓고 공격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가끔 앱 스토어 리뷰를 보다 보니 앱을 만들어 내 놓은 개발자가 억울할 만한 내가 잘 모르니 니앱은 쓰레기다. 머 이런일도 많고... 이런 사람들 일 수록 검색 한번, 질문 한번 안하는 좋은 습관을 가지신 분들 입니다.

온라인 게임의 경쟁 케릭터 부터 잘 알려진 IOS 와 안드로이드, 삼성과 애플, 논쟁이 삶의 피로를 가중시킵니다

이부분은 저도 자유롭지 못하지만^^...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군요.

방해 금지모드가 안되거나 설정을 원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산으로 가던 이야기를 황급히 마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