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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글이 포털 메인에 노출되는 경로에 대한 고찰, 선물같은 트래픽 폭탄은 어떻게 일어날까?

블로그를 하다보면 마치 위로의 선물같은 방문자 트래픽이 주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음뷰가 있었을때는 다음뷰 베스트에 선정되고 선정된 포스팅이 다음 메인까지 노출 까지 간다면 작지만 강한 트래픽 폭탄들을 종종 만날수 있었습니다.

 

다음뷰의 서비스 종료 후에는 그런 트래픽 폭탄은 거의 사라졌지만 간혹 예전에 써놓은 글이 이슈화되어 일정시간 검색을 통한 방문자가 쏟아지거나 네이버 오픈캐스트로 네이버 메인에 오르는 경우, 다음 메인에 오르는 몇가지 경로들, 요즘에 추가된 각 포털의 모바일 메인의 항목들이 생겨나 과거에 비하면 좀 드물고 쏟아지는 트래픽수도 확연히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블로그에 마치 깜짝 선물과 같은 방문자 트래픽과 촉촉한 광고 수익을 안겨 줍니다.

 

글쓴이는 블로그로 수익을 전문적으로 하는 프로 블로거나, 수익 블로거에는 이르지 못하지만 취미로 운영하는 블로그 치고는 꽤 쏠쏠하게 용돈 정도는 되는 구글의 광고 플랫폼인 애드센스로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최근 티스토리에는 다음 애드핏 전면 광고가 추가되면서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시는 모바일 유입때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애드센스 단가 때문에 "아쉽다. PC 메인이었으면..." 했던 마음이 사라지고 이제는 모바일로 쏟아지는 트래픽 폭탄도 과거보다 훨씬 반가운(?) 일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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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애드핏(Adfit) 전면 광고, 블로그 수익에 효과적인 새로운 수단 등장

 

그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방문자 트래픽 폭탄을 가져다 주는 양대 포털의 메인 노출 경로를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예전에도 트래픽 폭탄에 대해서 쓰면서 한번 정리를 했었는데 1년 사이에 환경이 많이 변했습니다. 당시와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역시 노출 비율과 위치 그리고 모바일 메인이 과거보다 활성화 되었다는 점입니다. 또한 다음의 경우 메인의 선정이 다음뷰 추천 시스템을 통하여 블로거나 이용자의 추천수(비록 나중에는 품앗이로 변질되긴 했지만)에 어느 정도 의존하던 부분이 배제되고 이제는 양대 포털 모두 온전히 편집자의 몫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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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블로그의 블로그 방문자 유입 효과 (다음 뷰, 오픈 캐스트)

블로그에 트래픽 폭탄을 겪으며 알게된 것들

 

이제는 네이버 오픈캐스트도 노출 비율이 과거에 비하면 1/14 정도로 줄었다는 분석을 본 적도 있고, 마지막 남은 메타블로그라 불리던 다음뷰도 서비스가 종료되었지만 여전히 블로그 포스트의 포털 메인 노출은 평소보다 엄청난 방문자를 불러오는 경로가 되고 있습니다. 또 그러고 나면 아주 조금이긴 하지만 구독자도 늘어나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효과를 가져다 주는 포털의 메인 노출은 어떤 경로로 일어날까요? 먼저 네이버 메인노출 영역을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네이버에 개인의 블로그가 노출되는 영역은 딱 한 곳 바로 오픈캐스트 영역입니다. 과거 오픈캐스트 영역이 진짜 메인이던 시절(지금도 메인이긴 하지만 클릭 한번 정도가 필요한 위치로 바뀌었음) 노출되면 경우에 따라 10만이 넘는 방문자가 몰려오기도 했었습니다.

 

이제는 대부분 5천에서~2만 사이의 방문자 정도로 줄었지만 아직도 제 블로그의 현재 일 평균 방문자 수에 비하면 여전히 아쉽고도 큰 숫자입니다. 그리고 PC에서만 유입되기 때문에 애드센스 단가도 좀 더 촉촉(?) 합니다.

 

이 오픈캐스트 영역에 노출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블로그 글을 네이버 오픈캐스트로 다시 발행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오픈캐스트는 블로그의 글을 모아서 블로거가 에디터로써 어떤 주제성으로 글을 모아서 발행하는 과정인데 이를 통해 네이버의 컨텐츠의 하나가 되지만 결국 글 내용을 보려면 개인의 블로그로 링크됩니다. 오픈캐스트 발행에 대해서는 아래 글들을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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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블로그의 블로그 방문자 유입 효과 (다음 뷰, 오픈 캐스트)

블로그에 트래픽 폭탄을 겪으며 알게된 것들

 

 

위 이미지는 최근에 발행한 제 오픈캐스트가 네이버 메인에 올랐던 경우인데 과거에 비해 자신이 쓴 글로만 채운 캐스트를 선택해주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최근에 선정된 오픈캐스트 3개 모두 제 글로만 채운 캐스트여서 그리 짐작은 하지만 정확하게 장담은 못할듯 합니다.

 

원래 오픈캐스트 발행은 글을 원본 링크로 연결 해주기 때문에 꼭 자신의 글이 아니라도 발행을 할 수 있습니다. 링크 당하신 분도 자신의 글이나 블로그 유입이 늘어나는 셈이고 발행자는 구독자를 늘릴수 있는 컨텐츠를 보강 할 수 있는 일이니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방식입니다.

 

그외에 보이는 영역들은 네이버 자체의 컨텐츠만 노출이 됩니다. 블로그와는 성격이 조금 다른 네이버 포스트(작가로 승인이 나면 일반인이 작가로 글을 발행하는 구조), 매거진 캐스트(네이버에서 직접 운영), 네이버 캐스트나 카페의 글이 출력되는 영역들로 사실상 네이버 내부의 자체 컨텐츠화 된 포스트들 입니다. 개인 블로거가 자신의 원본 블로그 글 그대로 네이버 메인에 노출될 수 있는 영역은 사실상 오픈캐스트 영역뿐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 포스트 관련 글

https://ztree.blog.me/110185973270

 

블로그와는 성격이 조금 다르지만 일반인, 개인의 글이 네이버 영역에 노출될수 있는 경로는 네이버 포스트의 작가가 되는 방법이 있습니다. 모바일에는 노출되지 않는 오픈캐스트와는 달리 네이버 포스트의 글은 아래의 출처에서 가져온 이미지들처럼 모바일 영역이나 PC의 영역 모두에 노출되는데 과거의 오픈캐스트와 같이 거의 진정한 메인 위치로 엄청난 방문자가 온다고 하는 위치 입니다.  결국 과거 오픈캐스트의 영광은 이제는 네이버 캐스트가 가져갔다고 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출처 : https://heohye1992.blog.me

 출처 : https://heohye1992.blog.me

 

 

네이버 포스트의 경우는 출발 자체가 모바일 컨텐츠 중점을 두었고 블로그와는 또 다른 글의 발행 수단이 되었지만 일단은 블로그 운영실적(글 작성수, 활동수)이 포스트 작가가 되는 기본 요건이기 때문에 블로거와는 뗄수 없는 긴밀한 관계이기도 합니다.

 

글쓴이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지만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또 다른 트래픽 유입 경로가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홈화면인데 이곳에 글이 노출되는 경우에도 생각보다 많은 방문자가 유입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또 다른 포털사이트인 다음은 메인의 어떤 영역에 블로그 글 노출이 될까요? 포털 다음의 메인 노출을 위해서는 네이버와는 달리 별도의 컨텐츠의 재 발행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티스토리나 다음 블로그를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다만 80 대 14 정도라는 부정 할 수 없는 검색 점유율 수치가 나타내듯 블로그 글의 노출의 위치는 훨씬 더 낫지만 방문자 유입 숫자는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다음의 경우는 블로그 글이 노출되는 2곳의 영역이 있는데 바로 다음 스페셜과 블로그 영역 입니다.

 

 

얼마전 다음 스페셜에 뜬 제 글인데 사진과 함께 저 위치에 뜨면 당일 1만~3만 정도의 방문자가 옵니다. 온전히 PC 사이트에서의 유입으로 평소의 한달치가 넘는 구글 애드센스 수입이 이날 단 하루만에 올라온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두 차례 이곳에 올랐는데 제 경험상, 다소 속된 표현으로 꿀빠는(?) 자리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다음 메인에서 공식적으로 블로그 글들이 소개되는 블로그 영역으로 다음이나 티스토리 블로그 글들이 노출됩니다. 제 경험으로는 3천~1만 정도 까지의 방문자가 추가 유입 됩니다. 사진이 노출되는 경우에는 방문자가 더 늘어나는데 다른 블로거의 경험담으로는 저 위치에서 2~3만 방문자가 있었던 분도 있는듯 합니다. 밀어주기도 2개 이상은 항상 노출하는것 같습니다. 제 포스팅도 아주 최근에 위의 이미지처럼 밀어주기로 노출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 경우에 밀어주기 효과를 바래서라기 보다 다음 메인 노출의 확률을 높이려고 밀어주기를 꼭 본문에 표시합니다. 

 

최근에는 모바일 메인의 노출시 유입도 이제는 무시 못할 숫자가 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점점 웹을 검색하고 보는 기기가 PC에서 모바일 기기로 넘어 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다음 모바일 메인의 블로그 글 노출 영역은 가장 끝 메뉴인 스토리의 블로그 영역 입니다. 오늘의 블로거는 매일 매일 블로거 한 사람을 소개하는데 생각 보다 유입이 상당한 자리 입니다. 전 딱한번 노출이 되었는데 약 1만명 정도 추가 유입이 있었습니다.

방문자도 증가하고 여러 구독 수단으로 구독자도 증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수익적으로는 전부 모바일 유입으로 이런 경우 다음 애드핏의 수익을 보시면 아마 방문자 수에 비해 이렇게나? 하는 마음이 드실겁니다.

 

 

그리고 투데이블로그라는 영역도 있는데 모바일 메인의 스토리->블로그 영역은 접근성이 좀 떨어지긴 하는데 상당히 많은 수의 블로그 포스트들이 노출됩니다. 모바일이나 PC 웹화면이나 글 선택 기준은 편집자의 선정에 따르는 것이라 그때 그때 달라요 라고 생각이 되지만 최근의 추세는 일상에 유용한 정보나 이야기를 다룬 글들이 메인에 많이 올라온 것을 봅니다.

 

 

위 이미지처럼 투데이 블로그로 모바일 메인에 노출되었을때는 약 7천여명의 추가 방문자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추가 방문자 숫자는 글쓴이의 개인경험에 의한 것으로 사실 포스팅의 주제 마다, 노출된 위치에 따라 방문자가 상당히 달라집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방문자 수의 큰 차이를 불어오는 요인 중에는 위치도 중요하지만 전면에 썸네일로 표시되는 사진이 매우 중요한것 같습니다. 블로그 포스트의 대표 사진이 1~2만 방문자의 차이를 불러올수도 있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똑같은 위치에 노출된 다른 블로거의 경우를 보니 이 썸네일 사진이 상당히 좋은 경우 항상 예상보다 더 많은 방문자가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블로거도 사진을 신경써서 촬영하고 썸네일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듯 합니다.

 

사실 모바일에서도 그 외의 좀더 노출효과가 좋은 위 이미지와 같은 영역들은 네이버와 동일하게 다음 자체의 컨텐츠인 카페글이나 뿜 같은 서비스의 글들이 차지 합니다. 그래도 최근 다음 카카오의 합병 이후로는 적어도 티스토리 블로거는 그동안 무관심의 설움을 조금은 벗어난 듯 보입니다.

 

티스토리 자체의 변화도 있었고, 모바일 앱 출시를 통해서, 또 실효성 논란이 있지만 밀어주기와 같은 지원금 체계의 도입, 다음 애드핏 전면광고 같은 과거의 다음에서 보기 어려웠던 과감한 시도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모바일 쪽의 서비스도 점차로 개선되어 가는 느낌입니다.

 

오늘은 블로그에 평소와 다른 방문자 유입을 가져다 주는 트래픽 폭탄의 발생지 중 하나인 포털 메인의 노출 위치와 그 경로를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블로그를 그저 취미 삼아 하시며 방문자 수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으신다면 위의 글들은 그냥 이런것도 있구나 하는 정보가 될 것이고 보다 많은 방문자 수에 목말라 있는 블로거라면 조금은 욕심을 내야할것 같습니다.

 

블로그의 포털 메인 노출은 실질적으로 보면 내 블로그에 일어나는 그저 일회성 이벤트이긴 하지만 구독자가 분명히 늘어나는 효과가 분명히 있습니다.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수익블로거라면 이러한 메인 노출 2~3번이면 평소의 한달치 이상의 애드센스, 애드핏 광고 수익을 올릴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네이버 블로거라면 애드포스트 수익이 늘어나겠지요.

 

사실 아주 잘 아는 척 글을 풀어갔지만 저 역시 가뭄에 콩 나듯 포털 메인 노출이 있다보니 통계적으로 정확한 수치를 제시해드리지는 못하였습니다. 이 포스트에서 이야기 한 추가 방문자 숫자라던가 수익이라던가 하는 부분은 블로그의 성격이나 포스팅 주제에 따라 상당히 달라지는 부분이 있으니 그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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