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구입할때 어떤 렌즈를 함께 사면 좋을까?

2016.02.15 10:56 Photograph

제가 처음 카메라를 사야 겠다고 마음 먹게 된건 아마도 커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예쁘게 담고 싶다는 여느 아빠 사진사들이 품게 되는 바램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에는 사진에 대한 관심이 1g도 없었으니까요.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열심히 스마트폰으로 아이들을 담기 시작했는데 어느날 딸의 발레 공연에 누군가가 찍어준 사진을 보고 살짝 충격을 받게 됩니다.


아마도 DSLR을 처음 접하게 되는 많은 초보 사진가들이 그렇듯 저 역시 선명한 아이의 얼굴과 뽀얗게 배경이 흐려진 아웃 포커스 사진에 마음을 빼앗기게 된 셈입니다. 그렇지만 이전에는 사진에 1g의 관심도 갖지 않았던 초보 아빠 사진사는 카메라를 사야겠다고 마음은 먹었지만 도대체 어떤 카메라를 사야할지는 몰랐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며 알아보면서 아무래도 사진에 대해서는 너무 초보다 보니 DSLR은 좀 두렵고 그나마 DSLR보다는 쉬워 보이면서 DSLR과 동일한 퀄리티의 사진을 뽑을 수 있다는 미러리스 카메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이야기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 였지만 결국 구입한 카메라가 캐논의 첫 미러리스 라는 EOS M 입니다. .


캐논 EOS M 번들렌즈 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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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OS M 화이트 개봉기 -우여곡절 구입기도 포함-


이전 포스팅을 읽어 보시면 알게 되시겠지만 정말 카메라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입니다. 물론 지금도 많이 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 시절 카메라에 대한 무지함은 EOS M 을 출시되자마자 그 비싼 가격으로 덜컥 구입한 것만 봐도 증명이 될 듯(?) 합니다.


카메라를 구입하면서 제 머리속에서 남기고 싶어하는 사진의 이미지는 아마도 스마트폰으로는 찍을 수 없는 아래 사진같은 아웃포커싱 가득한 독특한 느낌을 주는 인물 사진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르긴 해도 많은 수의 DSLR 입문자들 중 일부는 아마도 이런 스타일의 사진을 담으려고 DSLR 카메라의 세계에 입문 합니다.


Canon 5D mark 3  85mm F/2


문제는 저를 포함해 이제 막 카메라의 세계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은 자신이 찍으려는 사진을 찍으려면 어떤 카메라와 렌즈를 선택해야 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점 입니다. 저 역시 나름대로 열심히 인터넷을 뒤졌지만 그저 똑딱이 디카만 만져본 초보자들은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이야기들로 가득했던 글 들.... 결국 저는 다른 사람들이 하듯 무난한 선택을 하게 됩니다. EOS M 번들 렌즈 킷을 구입했던 것 입니다.


결과적으로 이 렌즈 킷으로는 제가 머리속에 그리던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카메라와 렌즈의 문제라기 보다 애초에 찍고자 하는 사진과 구입한 카메라와 렌즈의 사용처가 달랐기 때문 입니다. 결국 그나마 제가 열망하던 사진과 비슷한 사진을 찍기 위해서 다시 EF M 22mm F/2.0 단렌즈를 번들킷을 산지 한달도 안되서 다시 구입해야 했습니다. 처음 부터 그 킷을 샀더라면 비용이 추가로 들지 않았을 텐데 말입니다. 물론 번들렌즈도 그 이후 여행지에서 잘 사용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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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OS M 22mm 단렌즈


이처럼 사진에 입문하는 초보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사진을 찍을 카메라와 렌즈를 선택하는 것 부터 어려움을 겪습니다. 특히 보통 찍고자 하는 사진의 형태를 가장 크게 좌우하게 될 렌즈에 대해서 이해 하고 알게 되기 까지의 처음 진입장벽이 꽤 높습니다. 처음 카메라를 구입할때의 저 처럼 이전에는 카메라에 대한 아무런 사전 지식이 없다면 이 렌즈를 추천해 주는 이유가 무엇인지도, 아니 사실 이 사람이 무얼 추천해 주는지도 이해하기 어려울 경우가 많습니다.



카메라 바디


아마도 조금 고가의 카메라 구입을 고려하시는 경우라면 일반 스마트폰이나 똑딱이로 얻을 수 있는 정도의 사진 정도가 아닌 더 높은 퀄리티의 사진을 담으려고 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그러려면 최소한 APS-C 타입 크롭 정도의 센서를 가진 바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최근에는 미러리스의 경우도 보급기 DSLR과 동일한 크기의 크롭 센서가 사용됩니다. DSLR 중에서도 중급기 이상부터 풀프레임 센서가 사용 됩니다.


크롭이란 단어가 등장했는데 바디를 구매하기 전에 센서의 크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중형 카메라 :
35mm 필름 사이즈 기준으로 훨씬 더큰 크기의 센서를 가진 카메라. 기 천만원대가 넘어가는 제품군들이 많고 일반 취미 사진가들이 보유하기에는 가격면에서 부담이 상당한 카메라 입니다. 사진을 업으로 하거나 특수한 목적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고 디지털백, 페이즈원, 핫셀, 핫셀블레이드라는 단어가 등장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 같은 월급쟁이와는 아득히 먼 세상 이야기 입니다.


1:1 또는 풀프레임 바디 :

중급기 이상 DSLR 부터 채용, 비교적 고가의 카메라, 35mm 필름사이즈 기준 1:1 크기 비율의 이미지 센서, 큰 센서로 인해서 아웃포커싱이 잘 되는 편, 동일 초점거리의 렌즈라면 더 넓은 화각의 촬영이 가능 합니다.


EOS 5D Mark 3


크롭 바디 :

35mm 필름 사이즈 기준 1: 1.6 또는 1:1.5 비율로 작은 이미지 센서, 미러리스나 DSLR 보급기에 많이 채용


아마도 처음 사진에 입문하는 경우 가격적인 문제 때문에 미러리스나 입문용 보급기 DSLR을 구입하게 되기 때문에 가장 많이 선택하는 기종은 크롭바디가 될 듯 합니다. 소니의 미러리스 A7 시리즈는 미러리스지만 1:1 풀프레임을 채용한 기종이기도 합니다. 대신 가격도.....


캐논에서 사용하는 크롭은 1:1.6 비율로 APS-C 타입이라고도 불리웁니다. 다른 브랜드도 1:1.5 같이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동일하게 APS-C로 통칭하기도 합니다 그외에 마이크로포서드 등 여러 규격이 더 있지만 어려운 이야기는 생략하고 대부분의 입문용 바디로 크롭바디 정도면 아마도 사진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이 어느정도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이후는 3가지 선택지가 기다립니다. 카메라가 장롱행이 되거나 크롭바디에 만족하거나 결국 풀프레임에 대한 욕구로 기변을 하거나 입니다. 전 결국 풀프레임 바디로 나아간 케이스에 속하겠군요.


아래 링크는 스마트폰 카메라 이미지 센서에 대한 이야기지만 이해에 조금 도움이 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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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카메라 이미지 센서 크기에 대한 잡담



렌즈


사실 앞서 바디에 대한 설명을 한 이유는 이후에 센서 크기별로 다른 화각을 설명하는 기준으로 사용되는 초점거리의 기준이 바디 종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복잡한 설명은 생략하고 일반적으로 50mm 렌즈다 하면 그 초점 거리에 따른 화각에 대한 용어로도 표현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카메라 렌즈의 모델명은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제가 캐논 카메라를 쓰니 캐논을 기준으로 설명드리지만 다른 브랜드의 경우도 거의 유사 합니다.


EF 16-35mm F/4L IS USM


EF : 같은 모델명을 가지고 있다면 앞의 EF는 풀프레임용 렌즈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EF-S : 크롭바디 전용 렌즈

16-35mm : 렌즈의 초점 거리 입니다.

F/4 : 렌즈의 최소 조리개 수치를 나타냅니다. 줌렌즈의 경우 고정 조리개 값이 전 구간에 유지된다는 의미 입니다. F/3.5-5.6 과 같이 표시된 경우에는 줌에 따라서 조리개 최소값이 변한다는 의미 입니다.

L : 럭셔리 렌즈로 니콘은 N렌즈 와 같이 단순히 고급 렌즈라는 의미 입니다.

IS : 손떨방이라고 표현하는 손떨림 방지 기능을 나타냅니다. 니콘은 VR. 탐론은 VC, 시그마는 OS 등으로 사용됩니다.

USM : 초음파 모터가 사용되었다는 의미 입니다. 렌즈의 초점구동에 쓰이는 모터의 종류를 의미하는데 STM 방식도 있습니다.


풀프레임용 렌즈는 크롭 바디에서도 이용이 가능하지만 환산하여 캐논의 APS-C 타입 크롭바디에 사용되는 X 1.6 이 화각을 말할때 기준으로 잡는  초점거리가 됩니다. 크롭바디 전용 렌즈는 풀프레임 바디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1:1 바디의 35mm 라고 이야기 하는 렌즈 초점거리에 해당하는 크롭바디의 동일 화각은 단순화해서 말하면 22mm 렌즈입니다. 이를 환산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캐논 APS-C 타입의 경우는 1.6을 곱해주면 풀프레임의 초점거리가 됩니다.


조리개 값은 사진의 3요소 중 하나 이면서 저와 같은 초보 사진가들이 좋아하는 아웃포커스와 관련이 있습니다. 주 피사체는 선명하게 배경은 흐릿하게 만드는 아웃포커스는 주 피사체와 배경이 멀 수록, 조리개 값이 낮을 수록, 망원에 가까울수록 그 효과가 강해집니다. 아웃포커스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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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사체는 선명하게 배경은 흐리게 아웃포커스 사진의 매력


아직도 사진에 대해서는 초보자라고 생각하는 제 기준으로 정리하자면 사진을 가장 많이 달라지게 만드는 것은 역시 렌즈 입니다. 그 때문에 렌즈 교환식 카메라에서 많은 사람들이 렌즈를 하나만 쓰는게 아니게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오늘 글에서는 복잡한 이야기들은 생략하고 크게 입문자들에게 도움이 될 광각, 표준, 망원(인물) 등의 화각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풀어 보려 합니다.



풍경이 다 담기는 넓고 선명한 사진을 원할 때는 광각 계열 줌 렌즈

여행지의 풍경을 넓고 선명하게 담고 싶다면 광각 계열의 렌즈를 선택해야 합니다. 사람이 보는 것 보다 훨씬 넓게 풍경을 담을 수 있으며 1:1 바디 기준으로는 16-35mm 초점 구간의 렌즈들이 적절한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크롭바디 기준으로는 10-22mm 또는 10-18mm 구간의 광각 렌즈들이 있습니다. 조리개 값은 원래 광각 사진들은 심도가 깊은 편이라 조금 수치가 크더라도 괜찮습니다.


Canon 5D mark 3  16mm F/4


보통 여행지에서의 사진은 야외 광원이 풍부한 환경에서 멋진 풍경을 선명하게 담고 또는 풍경에 인물을 배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사진의 경우는 조리개 값에 크게 연연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만 다만 실내나 어두운 환경에서 셔터속도를 확보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F/2.8 조리개를 선택하시거나 F/4 정도에 손떨림 방지 기능이 있는 렌즈가 적합할것 같습니다.


Canon 5D mark 3  16mm F/4


Canon 5D mark 3  16mm F/4


광각 계열의 줌 렌즈는 풍경을 넓고 시원스럽게 담으면서 선명한 사진을 원하는 경우에 선택할 수 있는 렌즈라 하겠습니다. 특히 여행을 즐기며 주변 풍경의 사진을 찍고자 한다면 표준 줌 렌즈와 함께 가져간다면 원하는 사진의 대부분을 얻을 수 있으리라 여겨 집니다.



일상의 스냅이나 범용적인 사진을 원할 때는 표준 줌 렌즈


카메라를 구입하면 보통 같이 구입하게 되는 번들렌즈는 이 화각대의 렌즈가 가장 많습니다. 1:1 바디에서 표준 줌 렌즈는 24mm-70mm 나 24mm-105mm 와 같은 표준 줌 영역대의 렌즈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크롭바디라면 17-55mm 구간대의 렌즈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일상을 24mm 로 넓게 담거나 70mm로 덜어내고 담거나 그 사이의 다양한 화각을 담을 수 있고 두루 두루 범용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24mm-70mm 구간의 럭셔리 렌즈는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렌즈군이기도 합니다. F/2.8 과 같은 비교적 낮은 조리개값을 가진 럭셔리 렌즈군 (캐논의 신계륵이나 니콘의 N렌즈 24-70mm) 의 경우는 인물 사진을 찍을때도 좋습니다.


다만 럭셔리가 아닌 기본적인 번들렌즈의 경우 같은 구간대라도 조리개 값이 상당이 높아서 아웃포커스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그저 선명하기만 한 조금 심심한 사진들이 될 수도 있습니다.


Canon 5D mark 3  24mm F/2.8


Canon 5D mark 3  35mm F/2.8


Canon 5D mark 3  53mm F/2.8


Canon 5D mark 3, 55mm F/2.8


Canon 5D mark 3  70mm F/2.8


70mm 대의 준 망원 구간에서 F/2.8 고정 조리개를 지원하는 럭셔리 렌즈군이라면 인물 사진의 아웃포커스도 충분히 만족할 만 렌즈 입니다. 다만 그럼에도 뒤에 소개할 인물 사진에 특화된 망원 계열의 렌즈들와 비교하자면 사진이 심심하게 느껴질 수 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표준 줌 렌즈를 이용하지 않고 35mm F/1.4 나 50mm F/1.2 와 같은 표준 화각대의 조리개값이 낮은 단렌즈를 선택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렌즈는 쉽게 풀이하면 줌이 되지 않는 고정된 화각을 가진 단초점 렌즈를 말 합니다. 최소가 F/2.8 조리개인 줌렌즈에 비해 화질이 더 좋고 아웃포커싱 능력도 발군 입니다.



조금 특별한 인물 사진, 아웃포커스를 원한다면 조리개 값이 낮은 망원 계열 렌즈


저와 같은 초보 아빠사진사들이 DSLR에 관심을 가지게 되거나 엄마들이 가장 좋아하고 DSLR 산 보람이 있네 같은 이야기를 듣게 만드는 사진은 낮은 조리개 값이나 망원계열 렌즈를 이용해서 극도의 얕은 심도로 아웃포커스를 한 사진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제 경우에는 처음에 아이들 사진을 찍으며 원했던 사진이 이런 사진이었기에 결국은 미러리스 카메라에 만족하지 못하고 풀프레임 바디와 준 망원에 현재 판매중인 렌즈들 중 가장 낮은 조리개를 가진 캐논의 만투(EF 85mm F/1.2L II USM)라는 단 렌즈를 구입해 DSLR 과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인물 사진을 위해서 보통 85mm 의 조리개 값 1. 대의 준 망원 단렌즈 계열이 선호 됩니다. 또는 70-200mm F/2.8 과 같은 망원 줌렌즈도 이러한 인물 사진 분야에서 사랑 받은 렌즈 입니다. 즉 아웃포커싱을 위해 조리개 값이 2. 대 보다 낮거나 망원으로 아웃 포커싱을 하려는 경우 준 망원/망원 계열 렌즈가 선호 됩니다.


Canon 5D mark 3  85mm F/2


Canon 5D mark 3  85mm F/1.6


Canon 5D mark 3  85mm F/1.2


이렇게 낮은 조리개값과 망원에 속한 초점거리로 만들어 내는 얕은 심도의 사진들은 우리가 많이 보는 스마트폰 사진이나 똑딱이 사진과 가장 차별화 되어 보이는 사진들이기도 합니다. 흔히들 쓰는 공간감이라는 용어로 설명할 수 밖에 없는 독특한 분위기와 흐려진 빛망울(보케)들이 분위기가 독특한 사진을 만들어 줍니다.


Cannon 5D mark 3, 85mm F/1.6


사실 아웃포커스도 낮은 조리개 값으로 만들어낸 보케와 망원으로 만들어낸 흐려짐 사이에는 살짝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투의 경우는 낮은 조리개 값과 준망원의 효과가 어우러져 그 렌즈 만의 독특한 개성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이 녀석 만투 렌즈는 다양한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자주 언급되는 별명이 "배경지우개"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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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 85mm F1.2L II USM, 캐논 만투 사진들, 부제 -내가 만투다.-


아래는 풀프레임 기준 70-320mm 대의 망원렌즈의 사진들 입니다. 이런 망원 렌즈는 아이들을 멀리서 찍을 수 있어서 좀더 자연스러운 표정들을 담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Canon EOS M  200mm F/6.3

제 경우에는 만투가 있고 EOS M 전용 55-200mm (풀프레임 환산 88-320mm) 망원 렌즈가 있습니다. 미러리스 EOS M을 메인 카메라로 사용 할 때는 이 망원 렌즈로 촬영한 사진이 80%가 넘을 정도로 이런 화각과 아웃포커스를 좋아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블친인 오렌지님이 니콘 D800에서 70-200mm F/2.8 렌즈로 촬영해준 사진 입니다.

NIKON D800   200mm F/2.8


Nikon D800  200mm F/2.8


이러한 망원 렌즈와 광각 렌즈들을 접해보고 나서야 왜 렌즈에 따라 사진에 담기는 피사체의 크기 구도가 달라지는 지 몸으로 느끼고 이해하게 된 것 같습니다.



맺으며


그 외에 조류나 동물을 찍기 위한 초 망원 계열 부터 아주 작은 곤충과 같은 피사체를 찍기 위한 매크로, 천체 사진을 찍기 위한 장비, 격렬한 스포츠 사진을 담는 등의 사진 촬영에 다양한 분야들이 더 있지만 이제 막 카메라를 구입하려 고려중인 분들에게는 조금 이른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특수한 분야들은 사실 취미로 시작하기에 비용도 많이 드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오늘 이런 글을 쓴 이유는 제 경우에 처음 카메라를 구입할 때 누군가 차근 차근 옆에서 이런 사실들을 알려 주었다면 정말 원하는 사진을 담기 위해서 멀고 먼 길을 돌아가는 수고를 덜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글을 써 보았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그러한 과정들이 있어서 부족한 지식이라도 얻게 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최대한 쉽게 풀어 쓴다고 글을 썼는데 카메라를 처음 접하던 시절의 저라면 이해 하기 어렵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알게 된 사실을 쉽게 풀어쓰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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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말 많이 배워갑니다. 카메라(바디)에 대한 욕심은 별로 없는데.. 렌즈 욕심은 정말 시간이 오래 지나도 끊이질 않는군요. 돈이 없길 다행이지. 안그랬담.. ㅠ.ㅜ ㅎㅎ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렌즈 욕심에 열심히 부족한 용돈 아내 모르게 쪼개어 저축중 입니다. 이번 지름신은 광각인데 돈이 모일려면 아직 몇달은 더 모아야 할것 같습니다.
  3. 잘 보았습니다. 저의 요즘 고민을 잘집어주셨네요.
    24-105를 크롭바디에 물리면 37-158정도의 화각이 나오는건가요?
    • 2016.02.16 08:52
    비밀댓글입니다
    • 아래 링크는 저도 여전히 많이 찾고 배우는 블로그 입니다
      http://ran.innori.com/m/post/774
  4. 최대한 쉽게 풀어서 이야기해주셔서
    즐겁고 편하게 읽었습니다.^^
    저는 광각계열줌렌즈가 사고싶네요.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저도 16-35 2주 체험후에 계속 보고 있습니다 일단 보기만 ^^
    • 지평선
    • 2016.02.16 10:13 신고
    우연히 들리게 되었는데 한글 한글이 무척 소중한 정보였습니다,
    이제 뭔가 해보고 싶지만, 메뉴얼조차 이해가 안되는, 초보이기 때문에 뭔가 눈에 띄이면
    열심히 보려고 합니다,
    자주 들려 배울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 도대체 렌즈가 몇개이신거에요?
    어마어마하겠어요.

    나름 초보는 아니라 자부하지만...잘 배우고갑니다 ^^
    • 헛 dslr 렌즈는 두개뿐 입니다 나머지는 대여나 체험이고 미러리스 렌즈는 표준, 22mm 단렌즈. 망원 이렇게 3개 가지고 있습니다(지금은 와이프 전용)
  6. 요즘 렌즈 하나 구매하려고 했는데 잘 읽었습니다.
  7. 오오오오 나이스포스팅입니다.
    • 마루토스님 블로그에서 정말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
      사진에 대해서 심도 있는 이야기가 정말 많아서 많은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8. 모델들이 귀엽고 예쁘네요 ^^
    저도 카메라를 잘 모르면서 덜컥 사놓고
    사진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래도 아직도 잘 모르겠다는....ㅎㅎ 많이 찍어보는게, 약인것 같습니다.
    • 사실 사진 취미를 가지고 보니 아이들을 찍는것도 보람있고 블로그 활동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 블로거와 사진을 떼놓기 힘든 관계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9. 처음에 저도 풀프, 크롭을 모르고 그냥 DSLR이라는 이름으로 구매하고 나서 후회를 많이 했던적이 생각나네요. 기존에 쓰던 보급기를 동생 주고 지금은 7D mark2와 축복이를 사용하고 있죠. 물론 풀프가 정말로 화각에서도 좋고 질면에서도 좋지만 저는 크롭으로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카메라를 구매하시고 사진 촬영을 하시는 분들에게 정말로 좋은 글이네요.
    • 칠두막과 같이 특화된 기능을 가진 크롭의 플래그쉽 모델을 가지셨다면 플프가 부러울 이유가 없으실것 같습니다. ^^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자신이 찍고 싶어하는 사진에 가장 알맞은 바디와 렌즈를 쓰고 있다면 사진 생활이 행복할것 같습니다.
  10. 어차피 카메라를 다루어봐야 이해할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카메라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좋은 내용의 글 같네요.
    • 네 한번에 이해하긴 어려울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누군가에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11. 배우고갑니다
  12. 우와..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사진도 예쁘네요 ^^
  13. 초보자가 읽기 딱 안성맞춤입니다.
    • 제가 과거에 카메라를 살때 알았더라면 하는 이야기들을 적어 보았습니다 ^^
  14. 아이들 사진이 예쁘게 잘 나왔네요 ~
  15. 정말 이런사진 찍고 싶네요^^ 잘 읽고 갑니다.
  16. 스킨 바꾸셨네요. 저는 더 좋은것 같지만 컴퓨터에 익숙치 않은 분들은 메뉴가 개방되어있지 않으면 잘 못찾더라고요.
    저도 IT기기에 엄청 관심이 많고 렌즈도 좋아하고 광학 수업도 많이 들었는데 ㅜㅜ 귀찮은걸 싫어 해서 큰일이에요. 혼자 가방메고 여행할때 카메라의 무게가 무슨 아령하나 들고 다니는 것같이 부담 스러울 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될수 있다면 후보정에 집중하는 편인데 좋은 카메라로 찍은것 보다 확실히 못하죠.
    • 반응형으로 스킨을 변경했습니다 좋은점도 있고 불편한점도 있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아주 기본적으로 노출이나 색감만 보정하고 있는데 그것만으로도 사진이 달라지긴 하는것 같습니다^^
  17. 참고로 저도 광학 수업과 포토그래피수업을 듣기 전에는 카메라만 좋으면 좋은 사진이 나오는지 착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자동도 너무 훌륭하고요. 그렇지만 셔터 스피드, 어퍼쳐, ISO 단 이 3가지 조합만으로도 엄청난 조합을 만들어 낼수 있고 환경에 따라 모두 다르게 응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론으로는 절대 따라 갈수없는 많은 경험을 필요로 하지요. 지후대디님 보면 확실히 좋아서 하는 것은 금방 전문가 수준으로 한다는 것을 느낌니다. 아.... 이 실체적인 렌즈 같은 것은 핸드폰 카메라가 아무리 좋아져도 근본적으로 극복이 불가능 하지요. (홀로그래피란 기술이 있긴 하지만 택도 없습니다. )
    • 렌즈를 여러종류를 써보니 확실히 바디뿐 아니라 렌즈마다 특성이 있구나 하는걸 느끼게 됩니다^^ 요즘은 광각에 좀 빠져있습니다 ^^
  18. 저도 사진에 관심이 많은 사람중에 흔하디흔한 한사람입니다! 이처럼 좋은 글이 입문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입문자들을 위한 도움 글들이 많다면 그들이 겪을 실수들을 조금은 줄여 줄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네요! 저도 좋아하는 렌즈는 85mm라서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캐논의 85mm 렌즈 만투는 단점도 많지만 늘 유니크한 사진을 뽑아주어서 저도 애장하는 렌즈기도 합니다.
    • A보이스
    • 2016.12.17 15:12 신고
    저도 몇년 전 사진에 관심을 갖게되고 아무것도 모르고 소니 미러리스 nex-r5로 사진생활을 시작했었는데요 그때가 떠오르게 되는 포스트네요 ㅎㅎ

    잘 알아보지도 않고 샀다가 카메라와 번들킷은 장롱에 박히고ㅋㅋㅋ 사진을 다시 찍으러 다니고싶은 맘이 생겨서 기존 카메라에 렌즈를 추가할까 새로 카메라를 살까 하다가 한방에 풀프로 지르지 하고 a7m2와 바티스25mm를 질러버렸어요 ㅋㅋ

    풍경사진을 많이찍고 다니는터라 광각렌즈가 만족스럽긴 한데 배경압축과 예쁜 배경흐림 사진을 찍고싶어 85mm렌즈가 탐나던 중 만투 사진을 보고 비슷한 급의 소니 85gm 뽐뿌가 확 오네요ㅠㅠ

    조만간 지르게될듯 싶습니다 ㅋㅋㅋㅋ 아 그리고 디픽 dt-2842t 포스트도 잘 보고 삼각대 구입에 참고했습니다 감사해요~
    • 저도 배워가면서 이런저런 제가 겪은 일들을 기록삼아 블로그에 남기고 있습니다. 예전 초기 포스팅 보면 잘못된 내용도 많은데 점점 나아지고 있는데 위안을 삼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