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 왕송 호수 맛집 옛골. 의왕 레일파크

2016.11.15 00:00 Travel & Delicious

집과 가깝고 아이들이 어릴때 자주 찾았던 왕송호수를 얼마전 오랜만에 다시 찾았는데 그 주변에 많은 변화가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예전에도 집과 가깝고 자연학습장이 있어 아이들과 자주 찾았던 곳인데 제 작년, 작년 초만 해도 그다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은 아니었던 이곳이 이제는 완전히 관광지로 탈 바꿈 한듯 했습니다. 아마도 의왕 레일파크가 정비되고 레일바이크가 생기면서 일어난 변화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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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랜만에 왕송 호수에 들린 이유는 이곳에 나름 유명한 옛골이라는 곤드레 나물 밥집에서 밥을 먹기 위해서 입니다. 아내가 먼저 가보고는 꽤 맛이 있다고 해서 점심에 뭔가 전통적인 입맛을 채워줄만한게 먹고 싶어져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역시 작년과 너무 달라진 주변 경관에 왕송 호수 주변도 잠시 둘러 보았습니다.


의왕 왕송호수 옛골


호수에 들린 날은 구름이 좀 낀 흐린날이었는데 호수위로 구름사이로 내리쬐이는 빛 내림이 참 좋습니다.


의왕 왕송호수


의왕 왕송호수


의왕 왕송호수


가장 큰 변화는 호수 주변을 빙 둘러서 생긴 레일입니다. 레일 파크에서 부터 시작해서 왕송 호수 주변을 한 바퀴 도는 구조인데 가까운 경기도에서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의왕 왕송호수


주말에는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3~4시간을 기다려야 할 정도다 보니 저도 얼마전 주말에도 아이들과 함께 타볼까 하다가 결국 타지 못하고 레일파크만 돌아보고 나와야 했습니다.

1년만에 완전히 관광지가 되어서는 이른바 꽃마차들이 돌아 다니는 모습도 많이 보입니다. 레일 바이크 외에도 이 마차를 타 볼 수도 있고 이 주변에 맛집들도 많습니다,


의왕 왕송호수


식사를 하러 온 옛골 입니다. 주변의 경관이 다소 허술하지만 식사는 꽤 괜찮은 편입니다. 추천드리는 메뉴는 곤드레 생선 정식과 곤드레 제육 정식 입니다.


의왕 왕송호수 옛골


의왕 왕송호수 옛골


식당 이름 답게 내부의 인테리어는 다소 옛스러움이 묻어나는데 허술한듯 하면서도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맛집을 갔는데도 굳이 음식 사진은 하나도 담지는 않았습니다. 나름 신개념(?) 맛집 포스팅은 아니고 굳이 음식 사진을 담을 필요를 못 느꼈습니다. 제 생각에 주변의 경관과 정취가 이 밥집의 정체성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곳에 가던 곤드레밥과 제육이나 생선은 비슷비슷한 외관이니까요.


그래도 음식 사진이 꼭 있어야 한다면 다른분의 블로그 글을 링크해 봅니다.


http://blog.naver.com/anyang_naeil/220760044901


곤드레 밥과 생선이나, 제육 같은 메인 외에도 각종 반찬들이 나오는데 이 반찬들이 맛있어서 폭풍 흡입을 가고 있으면 반찬은 인심좋게 계속 채워 줍니다.


의왕 왕송호수 옛골


식사를 하고 식당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다소 방치되고 잘 관리되고 가꾸어지지는 않았지만 또 그 나름 정취가 있고 좋습니다.


의왕 왕송호수 옛골


의왕 왕송호수 옛골


의왕 왕송호수 옛골


의왕 왕송호수 옛골


의왕 왕송호수 옛골


이채롭게도 덩굴이 가득 덮인 이 커다란 수레바퀴 2개가 이목을 사로 잡습니다. 실제로 사용되던 오래된 진품인지 인테리어 용도의 가품인지는 모르겠지만 덩굴이 가득 덮여있는 그 모습 자체가 이제는 쓸모 없어진 수레바퀴에 새겨진 세월의 흐름을 나타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왕 왕송호수 옛골


의왕 왕송호수 옛골


맛집들이 있고 레일파크가 있는 의왕 왕송호수 주변. 조만간에 아이들과 함께 제대로 레일바이크 예약해서 다시 들려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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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차가 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아주 이색적인데요..^^
    • 안가본 한해 사이에 완연한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2. 집근처라 가본다고 한걸 아직도 못가보고 있네요^^
    • 이젠 날씨가 제법 쌀쌀 해졌습니다.
      날씨가 풀리면 한번쯤 가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3. 우와~ 멋진 빛내림을 만나셨군요. 마차가 달리는 모습하며, 말씀하신대로 방치된 듯한(?) 모습도 아름답네요. 그것도 어쩌면 그런 모습이 나름 관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 저도 이런 집 되게 좋아하는데 맛도 궁금하네요.
    • 사실 작년에 마지막으로 갔을때는 더 방치된 느낌이었습니다.
      올해 레일이 생기면서 정비되어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4. 레일바이크 생겼단 이야기는 들었는데 인기가 역시나 많군요...
    와이프님이 엄청 좋아하는데 레이바이크 ㅋ
    저도 도전해봐야겠어요

    지후대디님 빛내림 사진은 역시나 일품이에요 ㅋ
    • 이제 겨울이라서 내년 봄이 되면 저도 한번 타러가봐야 겠습니다
  5. 마차며...레일바이크...그리고 고풍스런 식당까지.....
    여러가지가 다 갖추어진 곳이네요.
    • 한나절 아이들과 가서 즐기기에 좋은곳 같습니다^^
  6. 저도 레일바이크를 타봤는데 한번 정도는 타볼만합니다 근데마차가생겼네요 ..자희가족이탈때는 없었던거 같은데..
    • 벌써 타보셨군요 마차도 재미있을듯 해서 기회가 되면 한번 타보려 합니다^^
  7. 레일바이크도 타고 맛난음식도 먹고 좋네요.^^
    • 여기 미리예약 안하면 레일바이크는 타는게 어려워서 저도 다음에 날씨 좋을따 꼭한번 타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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