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포 해양테마공원 . 군산 스탬프 투어 종착지

2016.12.20 00:00 Travel & Delicious

군산 근대역사 박물관, 근대문화 거래의 각 포인트들을 모두 들렸다면 군산 스탬프 투어의 종착지는 바로 진포 해양테마공원 입니다. 근대화 거리에서 눈에 바로 보이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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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근대역사 박물관, 군산 근대문화거리, 군산 스탬프 투어 코스


진포 해양테마공원은 고려시대 최무선 장군이 화약 무기로 왜구들의 함선 500여 척을 격파한 진포대첩을 기리기 위해 2008년 조성된 공원이며 항만을 끼고 현재는 이용되지 않는 퇴역한 군 장비 13종 16대가 전시되어 있으며 월남전에도 참전했던 위봉함을 비롯하여 육해공의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중 메인 전시장은 위봉함이라는 퇴역한 함선으로 넓은 선내가 전시관으로 개방되어 활용되고 있습니다.


우리 가족이 진포 해양공원에 들렀을때는 그나마 부슬부슬 내리던 겨울비 빗줄기가 살짝 더 굵어지고 있었습니다. 비오고 잔뜩 흐린 날씨가 아쉬었지만 다행히도 메인 전시관인 위봉 함내가 실내여서 큰 불편은 없었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비에도 아랑곳 없이 야외에 전시된 탱크와 비행기등을 보러 열심히 뛰어 다닙니다. 가까이서 보니 정말 실감나게 무거운 쇳덩어리들 입니다. 육해공의 다양한 퇴역한 장비들이 놓여 있는데 어찌 보면 진포대첩이 한국 역사 최초로 화약무기가 사용된 대첩이므로 이 장비들의 조상님들이 최초로 활약한 장소일 수도 있겠습니다.









수송기에 올라본 아들 표정이 리얼합니다. 남자아이들은 확실히 이런 병기에 관심을 많이 가집니다. 원래 투하를 위해 열리는 해치 공간은 아이들이 기어오르거나 다칠 우려가 있어 출입을 막고 있습니다.



앞 부분에는 오래된 수송기의 조종석에도 올라 볼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야외 전시장을 둘러보고 비도 굵어지고 해서 급하게 실내 전시관인 위봉함으로 향합니다.



이미 둘러보고 나오는 사람들의 표정에 당황함이 묻어 있습니다. 아마 입장할때는 비가 오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위봉함 입구에는 드디어 마지막 스탬프 투어 도장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드디어 미션 클리어~


저번 포스팅에서 밝혔듯 이 스탬프 투어를 마치면 작은 상품이 주어 집니다. 스탬프 투어를 시작할때 어디에도 상품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지 않아 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궁금해서 더 열심히 도장을 받았는데 저도 공개를 하지 않는게 좋을듯 합니다.


다만 힌트를 드리자면 저와 아이들은 실망했지만 아내는 좋아했던 상품입니다. 가능하면 식구수 모두 스탬프를 받아 타 가시기 바랍니다.


체험관으로 활용되고 있는 위봉함은 4,200톤급, 3,288㎡ 넓이로 지하 2층, 지상 4층의 높이를 가진 군함 입니다. 위봉함은 세 가지 테마로 나뉘어져 해양 및 해군의 역사에 관심을 가진 시민들에게 유용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위봉함에 입장하면 이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영상을 먼저 보게 됩니다. 바로 관람의 첫번째 테마인 최무선의 진포 대첩을 중심으로 군산의 역사를 관람하는 테마 입니다.


“과거에서 만난 최무선 장군”, “승리의 진포 대첩”, “세계의 명해전”, “진포 대첩 역사 속으로”[4D 영상관], “1000년의 역사 진포”, “Dream Hub”, “군산”이라는 소주제로 각각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4D영상관은 진포 대첩을 다루고 있는 매우 인기 있는 상영관이다.


출처 - 한국향토문화 전자사전














곳곳의 배안의 구조를 잘 활용해서 전시장이 꾸며져 있습니다. 특히 드러난 천정은 환한 전시장으로 꾸며진 이곳이 배안이라는 걸 항상 느끼게 해 줍니다.


아이들이 가장 재미있어 한 곳은 역시 4D 상영관 입니다. "진포 대첩 역사 속으로" 라는 내용을 약 10분 간격으로 상영하고 있었는데 최무선의 진포대첩에 대해서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접근 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습니다.




두 번째 테마는 위봉함의 갑판에서 이루어지는 체험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위봉함의 조종실에서 키를 돌리며 갑판을 움직일 수 있어, 배의 운행, 조작 원리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갑판 위에서의 선상 웨딩 파티나 선상 콘서트 등을 열어 색다른 경험과 문화 활동을 제공한다고 하는데 이날은 비가 와서 인지 아쉽게도 이날은 갑판이 개방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바로 세번째 테마로 넘어가면 위봉함 내부에서의 병영 생활을 보고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전시 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해군들의 식당, 침실, 화장실, 욕실 등을 직접 살펴볼 수 있고, 위봉함과 관련된 전시물이 있어 위봉함을 비롯한 군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6.25를 주제로 한 전쟁 사진, 유물 전시도 있어 그런것에 관심이 많은 저도 관심있게 보았습니다.
















위봉함을 돌아보는데는 약 30~40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혹시나 궁금해 하실 분들이 있으실 듯 해서 진포대첩 관련 글을 인용해 남겨 봅니다.


"진포대첩"


고려 우왕 6년(1380) 8월 전북 군산 진포에서 고려군이 왜구를 대파한 전투.

1351년부터 왜구는 고려 전역에서 침구와 약탈을 자행하며 그 세력 범위를 넓혀갔고, 때로는 내륙에도 출몰하며 개경을 직접 위협하기도 하였다.


1380년에 들어와 왜구의 대규모 선단이 군산 앞바다인 진포에 정박하고 있었는데, 전선 5백여 척에 달하는 대규모였다. 진포는 한반도 수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금강의 하구로, 이곳은 선박으로 군산과 장항이 연결되며 상류로 가면 부여·공주 등 강안에 위치한 중요한 도시들과 연결되는 곳이다.

고려군은 5백여 척에 달하는 왜구의 선단을 공격하기 위하여 군을 편성하였으나 왜구에 비하여 5분의 1 정도인 1백 척에 불과하였고, 군사도 3천명을 약간 웃도는 병력이었다.

고려군은 왜구에 비하여 병력상으로 열세였으나 최무선에 의하여 개발된 화약무기로 무장되어 있었다. 왜구는 자신들의 병력이 양적으로 우세한 점을 알고 고려군의 기선을 제압하기 위하여 선공을 하였다. 고려의 수군은 왜구의 선단이 가까이 오자 일제히 화포사격을 개시하였다. 고려군의 화공에 불길이 오른 왜구의 선단은 후퇴하려고 했으나 여러 척으로 연결되어 있던 선박들은 움직임이 둔하여 피해가 커졌다.

왜구는 고려군의 화약무기 앞에서 제대로 저항 한번 해보지 못하고 대패를 당하였다. 이 전투에서 왜구는 선단 5백여 척이 대부분 소각되었으며, 2만명에 다하던 병력도 거의 섬멸되고, 잔여 왜구는 금강 상류로 올라가 내륙으로 도주하였다.

출처 - 진포대첩 [鎭浦大捷]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한민족 전투), 2002., 한국콘텐츠진흥원)




짧은 서천, 군산 여행의 마지막 코스였습니다. 이제 늦은 점심 밥을 먹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집으로 가야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서천과 군산은 초등학생 정도의 자녀가 있다면 정말 볼것 배울것이 많은 여행코스라 할 수 있습니다.


군산의 경우는 이런 교육 코스외에도 초원 사진관, 선유도 같이 데이트나 가족 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들이 많습니다. 가족과 함께 떠나는 국내 여행지로 서천과 군산은 정말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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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생선구이가게, 서천 생선 구이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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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감사합니다. 즐거운 새해 되세요~ 미리 새해 인사 드립니다.
  2. 사진으로 이렇게보내 새롭네요 ㅎㅎ..
    스탬프 투어라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었을것같아요
    잘보고갑니다~
    • 네 별것 아니지만 주요한 장소를 꼭 들리기 위해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3. 군산에도 스탬프 투어가 있군요. 저는 아버지 고향이 군산이라 친척들 보러만 다녀봤지 거기 여행을 해 본적은 없어요. ㅎㅎ
    다음엔 여행을 위해 군산에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
    • 제경우에 부산이 고향인데 사실 부산은 잘 둘러보지 않았답니다.

      아무래도 보통은 여행을 사는 곳 보다는 좀 더 먼곳으로 가는걸 좋아해서 그런것 같기는 합니다.
  4. 스탬프 투어 저도 정말 잘 보고갑니다.^^
    아이들이 정말 너무 재밌었을것 같습니다.^^
    • 어른들도 생생한 역사를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5. 볼거리가 다양하네요. ^^
  6. 군산하면 별로 기억나는게 없었는데 역사체험에 좋은 도시같네요.
    비행기도 탱크도..남자아이들이 보면 엄청 신나할만한 아이템들이...ㅋ
    • 비행기 탱크는 남자 어른들도 가슴뛰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7. 오~~이런건 아이들뿐만이 아니고...
    저도 진짜 좋아하는데요..
    전쟁놀이 하는 착각에 빠져들것 같아요..ㅎㅎ
    • 배안에 박물관이 꾸며져 있는 것도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8. 전 여기 작년 3월엔가? 갔는데 너무추워서 눈물이 줄줄 났었어요 ㅠㅡㅜ
    • 비가 좀 오긴 했지만 다행히 겨울치곤 따뜻한 날씨였습니다.
  9. 이번 큰애 졸업으로 인해 국내여행을 고려중인데 서천은 한번 가볼만하다고 생각했는데 블로그를 보니 더욱 가고 싶군요 1박2일또는 2박3일 예상중인데 지후대디님 일정을 고려하고 하면 되겠다 싶군요 혹시 서천,군산 맛집은추천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서천이나 군산에서 추가로 넣을 일정은 어떻게 해야할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 포스팅에 있는 조개구이집과 생선구이집 어떨까요? 여행기간이 1박2일로는 좀 찗아서 못가본 곳이 좀 됩니다 ^^ 군산 선유도를 꼭 코스에 넣으시면 적당할것 같습니다
  10. 같다오면 저도 블로그를 만들어 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