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글로(glo) 스타터 키트 개봉기, 아이코스 대신 구입해 본 찌는 담배

2017.08.27 22:06 Favorite

최근에 한 동안 아이코스라는 찌는 담배, 일종의 전자 담배가 유행을 했습니다. 저도 관심을 가지고 알아본 적이 있는데 딱 하나 망설임을 준 부분이 한 대를 피고 나면 최소한 4분 동안 충전을 하지 않으면 두 번째 히트스틱(아이코스의 찌는 담배)을 피지 못하는 부분 이었습니다.


전문용어(?)로 연타 라고 불리는 행위가 불가능 한 부분이 걸려서 알아만 보고 크게 관심을 두지는 않아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대기 시간이 40초로 사실상 연타가 가능한 글로(Glo) 라는 아이코스와 유사한 찌는 담배를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호기심이 많은 편인지라 인터넷으로 이리저리 찾아 보다가 결국 구입해 경험해 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글로는 현재는 수도권의 매장 2 곳 (가로수 길, 홍대) 에서만 기기를 구입할 수 있으며 소모품인 찌는 담배인 네오스틱은 서울내 GS25 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모든 GS25 매장에서 판매하는 줄 알았는데 수원의 GS25 매장에서는 아직 네오스틱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곳이 많았습니다.


호기심에 퇴근 하는 길에 오랜만에 가로수 길 글로 매장을 들렸습니다.




아이코스는 "필립모리스"에서 판매하고 있다면 글로의 경우 던힐로 잘 알려진 한국 BAT(브리티쉬 아메리칸 타바코)에서 가로수길과 홍대 앞에 매장을 두고 기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이코드가 히트스틱 판매망으로 CU를 선택했다면 글로의 네오스틱은 GS25와 제휴를 했습니다.

 


가로수길 매장은 1,2 층 두개의 공간을 점유하고 있고 밖에서도 glo 라는 네온싸인이 크게 있어 찾기가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매장에 들리면 기분 좋게(?)도 신분증 검사를 합니다.

 


가로수길 매장을 방문하면 약 20분 정도 시연도 해보고 설명을 들은 후 스타터 세트를 구입하였습니다.


 


마치 아이폰 박싱을 연상하는 포장 입니다.

 


글로의 히트스틱은 에세와 비슷한 두께와 모양을 가지고 있고 기기에 끼워서 사용하게 됩니다.

 

 

 

 


여러 종류의 색상이 있었는데 제가 갔을 때 검은색은 품절이어서 어쩔 수 없이 황금색을 선택 하였습니다. 대개의 경우는 은색을 많이 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색상에는 큰 의미가 없는데 가로수길 매장에서 최초 구입시에 붙이는 형태의 스킨도 하나 주고 있습니다.

팁으로 매장에 가기전에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면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글로 홈 페이지 : https://www.discoverglo.co.kr



2만원이나 할인되니 꼭 회원가입을 하고 메일로 받은 쿠폰을 지참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스타터 키트의 내용물 입니다. 청소도구와 기본 충전 케이블, 그리고 본체가 포함된 단촐한 구성 입니다.

 

 


매장에서 행사로 무료로 1장 제공하고 있는 스킨 입니다. 스킨도 별매로도 구매 할 수 있고 접착하는 스킨 외에 커버도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무게감이 있고 디자인은 참 예쁜편인것 같습니다. 외관 사진 몇장을 첨부합니다.


 

 

 

 


이것이 글로에 끼워서 피는 글로 리필 네오스틱입니다. 아이코스는 히트스틱이라고 부릅니다. 서울 지역은 GS25 편의점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에세나 던힐 파인컷 같은 얇은 궐련형 담배와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절대 담배처럼 불을 붙이지 마시길 바랍니다.

 

 


네오 스틱을 요런식으로 글로기기에 끼워서 사용합니다.


버튼을 누르면 한참 동안 가열을 합니다. 체감상 한 40초 되는 것 같습니다. 그 후 부터 담배처럼 피우면 되는데 아이코스가 한대를 피우고 나면 4분간 충전 후 다시 피울수 있는 반면 글로는 40초 히팅 후에 연타로 피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행사로 받은 스킨을 붙여 보았는데 깔끔하게 정리는 잘 안되는 군요. 기포가 좀 생겼는데 스마트폰 필름 붙이듯이 손으로 밀어내면 사라지긴 합니다.

 


시험삼아 한대를 피워 보았습니다. 다 피우고 나면 이렇게 된 네오스틱은 버리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맛은 좀 실망스럽습니다. 비유하자면 담배 맛이라기 보다는 옥수수 찐 연기를 들이마시는 기분이랄까요? 멘솔향이 강한 리필을 쓰시면 조금 낫기는 합니다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연무량도 풍부하게 느껴 지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이전에 피던 액상 전자담배 연무량이 더 많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구입후 앞서의 홈페이지 주소에서 기기 등록을 하면 1년간 무상 AS가 됩니다. 로그인 후 홈페이지 상단의 My Page 에서 기기 등록이 가능합니다. 등록 번호는 박스 뒷면의 오렌지색 스티커를 떼어내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두 가지 네오스틱을 구입해서 피워 보았는데 문제는 담배맛 같지 않은 맛이 가장 문제입니다. 타격감은 좀 있는 편인데 연무량도 좀 부족한 느낌 입니다. 3분 30초가 너무 빨리 끝나기도 하는 것도 문제 입니다.


우선은 좀더 다양한 맛과 향의 리필 네오스틱이 필요할 것 같고 그 옥수수 찐 수증기를 들이키는 맛 부터 어떻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에 거부감이 들던 그 맛도 주말 동안 피워보다 보니 좀 적응도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찐 내는 찌는 형태의 담배들에서는 피할 수 없는 부분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아이코스도 매장에서 시연삼아 피워 보았는데 약간의 찐맛? 찐 비린내가 나긴 합니다.


그럼에도 글로나 아이코스 같은 찌는 담배의 가장 장점은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에게 나는 이른바 "쩐내", 입냄새, 손끝에 베이는 담배 냄새 등이 거의 없다는 점 인것 같습니다. 피울 때에도 연무에서는 거의 냄새가 나지 않고 주변에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건 역시 담배를 끊는 것이겠지만 그게 쉽게 안되니 주변에 피해라도 적게 주고 유해 성분이 조금이라도 적다고 하는 이런 전자 담배, 찌는 담배에 계속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를 포함해 가능하면 금연하시길 바라면서 신개념 전자 담배 글로(glo) 기기 개봉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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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자담배가 점점 화려하게 변신을 하는군요... 전자담배가 담배를 끊기 위한 중간단계??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완전..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는 것을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듭니다...
    • 점점 연초 담배를 대신할 기술들이 발전해서 언젠가는 아예 대체할 날도 오지 않을까요?
      사실 전 그 쩐내 때문에 고민이긴 합니다.
  2. 왠 샤오미 보조배터리가 여기에 있죠? ㅋㅋㅋ
    디자인 하나는 최고네요.
    전 담배를 안펴서 이쪽은 관심이 하나도없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저런게 있는지도 몰랐네요...
    • 저도 금연자가 되고 싶습니다 ^^;;
      다른 것보다 요즘은 아이들이 냄새를 지적해서 끊고 싶은데 또 그게 잘 되지 않습니다.
  3. 전자담배로 잘 적응하신 뒤
    금연성공하시기 바랍니다^^
    건강이 최고에용!
    • 감사합니다.
      해마다 목표는 금연인데... 주변에서 농담으로 회사를 끊지 않는 이상 담배 끊기가 힘들다는 말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4. 지후대디님도 흡연자셨군요. =.=; 전 일 핑계대며 흡연을 사랑하는 애연가이자 줄담배를 많이 해서 좀 줄여보려고 아이코스를 쓰고 있어요. 근데 보통은 충전이 3분가량 되는데 체감상 별로 길지 않게 느껴집니다. 뭐 아이코스가 좀 쌘 느낌이라 줄담이 안되도 크게 아쉽지는 않더라구요. 암튼 무엇보다 이걸로 금연한다기 보단 남에게 피해를 덜주고 핀다, 깔끔한 흡연생활(?)을 할 수 있다 정도로 생각돼요. 아이 안아줄때 덜 미안해도 된다는 점이 가장 좋긴 해요. ㅎㅎ 저도 담배를 워낙 좋아해서 끊긴 싫고, 뭐 암튼 전 만족스럽더라구요. 제 주변의 80% 정도가 찌는담배로 바꾸는 추세라 정착이 좀 더 쉬웠네요.
    • 아이코스 호평이 많아서 저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곧 제 손에 쥐어지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글로는 좀 맛이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