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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문화제, 화성행궁 축제, 행궁광장

해마다 9월이면 수원은 축제의 도시가 됩니다. 정조대왕 능행차를 맞아 다양한 문화 행사가 수원 화성 일원에서 열리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올해도 9월 22일(금) 부터 9월 24일(일)까지 수원화성문화제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날씨 좋은 가을날 수원화성 주변의 문화의 축제들이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화창한 토요일에 작은 아이를 데리고 이 축제를 직접 느껴 보러 화성 행궁으로 향했습니다. 가을이지만 햇살이 무척 따갑고 날씨도 꽤나 더운 날이었습니다.

 

축제 기간에 화성 행궁 주변 교통이 무척 복잡한 편이라서 가능하면 대중 교통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화성 행궁 주차장도 음식 문화 축제 공간으로 활용 되고 있어서 차를 가져 가신다면 주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오전에 둘째 미술학원이 끝나고 버스를 타고 이동 했습니다.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

 

화성 행궁 주변은 정조대왕 능행차를 맞아 연등들이 곳곳에 달려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좀 더 크면 내년에는 야간에 장안문과 화성 행궁 주변에서 능행차를 맞이하고 야간 행사들을 같이 보고 싶습니다. 아직은 저녁 9시 반이면 꿈나라에 가는 아이들이라 그런 즐거움은 내년에 느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수원화성문화제

 

행궁 광장 주변은 평소에도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 입니다. 이렇게 가을 정조대왕 능행차가 있는 시기나 명절등에는 행궁 광장 주변에 특설 무대가 꾸며 지고 다양한 행사가 많이 열립니다.

무대는 막혀 있긴 했는데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있을 행사를 대비해 리허설이 한창이어서 광장 주변은 신나는 음악들과 다양한 합창이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

 

행궁 광장 입구 근처의 임시 안내소에서는 개구리 모자와 홍학 풍선을 나누어 주고 있었습니다. 헬륨 풍선도 안쪽에서 나누어 주고 있었는데 너무 늦었는지 이미 풍선은 다 떨어져서 좀 아쉬웠습니다.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

 

한국관광공사에서 만든 스마트투어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홍학풍선을 주고 설문에도 응하면 다양한 경품이 있었습니다.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

 

화성 행궁 주변으로 다양한 행사가 참 많았는데 모두 돌아보기는 좀 어려웠고 이날은 아이가 좋아하는 체험프로그램과 음식문화 체험만 둘려보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수원화성문화제

 

글짓기 대회나 무대 리허설이 펼쳐지고 있어 광장 주변은 시끌벅적하고 평소에 보기 힘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어서 어쩐지 장터 같은 느낌도 듭니다.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리고 있었습니다. 예술 과 문화를 표방한 행사라 그런지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수원화성문화제

 

체험은 이렇게 메인 부스에서 엽전을 사서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엽전 하나가 천원이고 파란실이 묶인 엽전은 3천원 입니다.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

 

상상속의 용과 호랑이 괴물을 스크래치로 그린 작은 녀석, 그런데 어떤게 호랑인지 물어보면 아마도 화를 낼 것 같아 물어 보지 못했습니다.

 

수원화성문화제

 

능행차도를 재현해서 그리는 체험이었는데 아이들이 색칠을 하고 이름을 집어 넣기도 합니다. 정말 긴 탁자에 놓여 있는 긴 그림입니다. 사실 정조대왕 능행차도는 행궁광장 바닥에도 진찬연 모습과 함께 양각으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

 

점심 무렵에 가서인지 배가 고파서 발길을 음식문화축제로 돌렸습니다. 원래 주차장으로 활용되던 곳을 음식문화 축제 부스로 꾸몄습니다.

 

수원화성문화제

 

그런데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음식은 금방금방 받을 수 있었는데 탁자가 없어 한참을 빙글빙글 돌아야 했습니다.

 

수원화성문화제

 

아이가 먹고 싶어했던 것은 이 닭꼬치와 새우튀김 이었습니다.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온지라 우선은 이 두가지만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

 

음식 문화 축제는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음식들을 맛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수원화성문화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대표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부스들도 한켠에 따로 있었습니다.

 

수원화성문화제

 

음식 문화 축제가 열리는 주차장 반대편에는 푸드트럭들이 있어서 이곳에서 먹거리를 해결해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

 

행궁 앞에서는 줄타기등 남사당 놀이가 열리고 곳곳이 축제의 다양한 행사가 벌어졌습니다. 보통 수원화성문화제는 금,토,일 많이 열리는데 다음에는 휴가를 내고 오롯이 3일간 행사를 다 즐겨봐야 겠습니다. 토요일 하루 행사만 일부 즐길 수 있었는데 조금은 아쉬움이 남아 있습니다.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

 

종도 만들어보고 목판화 체험도 해보고 어른들은 그다지 재미 없어도 아이들에겐 놀거리 천국인 곳 입니다.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

 

광장 한 켠에 있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는 뜨거운 한 낮의 가을 햇살을 피하려 들어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더구나 1층에는 시원한 음료를 파는 카페가 있어서 광장의 뜨거운 햇빛에 지친 사람들이 많이 피신해 있었습니다.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

 

시원한 아메리카노로 뜨거운 햇빛에 달구어진 머리를 좀 식히고 집에가려 나왔더나 행궁광장 입구에 수 많은 연들들이 눈에 띕니다. "아 밤까지 있고 싶은데"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작은 아이는 이미 지쳐 잠들기 직전의 징조를 보이고 있어서 귀가길을 서둘렀습니다.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

 

올해 축제는 일요일까지 진행되고 끝나지만 내년에도 아마도 가을쯤네는 행궁광장에서 다양한 축제 행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행궁 광장은 주말 언제라도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아직 까지는 주로 낮에만 축제를 즐겼는데 내년에는 반드시 밤에 와서 화려한 야간 축제를 즐겨보려 합니다. 수원에 계신 분이라면 카카오톡에서 수원시를 찾아서 친구 맺기를 해 두면 다양한 행사 정보가 때에 맞추어 카카오톡으로 안내가 와서 편리하니 참조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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