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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비 울트라 핏 슬링 스트랩(Joby Ultra Fit sling Strap), 오막삼용 카메라 LCD 보호필름 교체

사진 취미를 가진 사람들에게 스트랩이란 생각보다 늘 손에 만져지고 카메라를 자유낙하에서 보호하는 중요한 액세사리 중 하나라는 생각이다.

그래서 요즘은 조금 보기 드물어진 DSLR 사용자들을 밖에서 마주치는 경우 카메라 스트랩을 뭘 했나 하고 유심히 보곤 한다. 보통의 일반적인 DLSR 유저들의 경우 카메라를 들고 나가면 한쪽 어께에 메는 기본 스트랩 그대로를 쓰거나, 핸드 스트랩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인 것 같다.

하지만 나와 같이 아직 어린 아이들이 있거나 사람들이 많은 혼잡한 장소, 많이 걷는 장소에 아이들과 같이 가는 경우 어찌 되었던 한손으로 스트랩이나 카메라를 파지해야 하는 기본 스트랩 또는 핸드 스트랩의 경우 양손을 써야 하는 경우가 생기면 꽤 불편을 겪는다.


사실 혼자서 카메라를 들고 나온 경우라면 큰 불편함을 못 느낄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들과 있으신 분들이라면 잘 알겠지만 늘 어른의 손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과 외출한 경우 양손이 자유로울 때와 아닐 때의 행동방식과 느끼는 불편함의 차이가 더더욱 커진다.


약 4년 정도 이어 온 내 아이들을 주로 담는 아빠 사진사 취미에서, 만약에 이렇게 가방처럼 메는 슬링 스트랩이 없었다면 어쩌면 나역시 진작에 무거운 내 오막삼(5D Mark 3)은 장농 신세가 되고 스마트폰만 들고 다녔을지도 모르겠다. 즉, 아이들과 외출할 때 마다. 꾸준히 카메라를 들고 나갈 수 있게 망설임을 줄여준, 내게 있어 "잇템" 이었던 것이 바로 조비 울트라 슬링 스트랩(Joby Ultra Fit Sling Strap)이다.


이전 글에서도 구입이 후회하지 않는 카메라 액세서리 중 하나로 소개한바 있다.


[Photograph] - 구입이 후회되지 않는 유용했던 카메라 액세서리들




Joby Ultra Fit sling Strap

이미치 출처 : 국내 판매 온라인 쇼핑몰


슬링 스트랩은 꼭 이제품이 아니라도 유사한 제품들도 있지만 내 경우에 삼각대에도 추가로 연결 할 수 있는 일종의 도브테일 플레이트인 조비 울트라 플레이트도 사용하고 있어서 같은 회사 제품을 사용하게 되었다.


조비 울트라 핏 슬링 스트랩

이미치 출처 : 국내 판매 온라인 쇼핑몰


참고로 슬링 스트랩류의 경우 다른 스트랩들과 달리 카메라 하단의 삼각대 연결부에 연결되므로 글쓴이 처럼 삼각대와 슬링 스트랩을 동시에 연결 할 수 있는 조비 울트라 플레이트를 쓰지 않는다면 삼각대 연결시에는 스트랩을 떼어내야 해서 불편할 수 있다. 그런데 조비 울트라 플레이트는 국내에서 구입하기가 쉽지 않다. 내 경우에도 제조사의 사이트에서 직구를 했던 기억이 있다.


조비 울트라 플레이트

이미치 출처 : 국내 판매 온라인 쇼핑몰


4년간 이 조비 울트라 슬링 스트랩(Joby Ultra sling Strap)을 메고 줄기차게 돌아다니다 보니 스트랩이 많이 닭고 낡았다. 끊어질 지경은 아니지만 이제는 곳곳의 실밥도 터져 나가고 변색도 되다보니 교체용 새 제품을 주문 했다.


조비 울트라 핏 슬링 스트랩, 안전 케이블

이미치 출처 : 국내 판매 온라인 쇼핑몰


예전에 구입했던 안전 케이블은 생각보다 멀쩡해서 재 구입 하지 않았다. 사실 4년동안 안전케이블은 괜히 샀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조비 울트라 핏 슬링 스트랩


양손이 자유롭고 케이스 사진에서 보듯이 조이면 달릴 때도 카메라를 손으로 파지 하지 않아도 되어서 편리하다. 저 상태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서 특별히 할 것 없이 그저 카메라를 쥐고 들어올리면 된다. 종종 무거운 DSLR을 하루 종일 들고 있다 보면 다음날 밀려오는 손목 통증의 예방에도 좋다.

이 제품은 4년 가까이 써서 잘 알고 있는지라 포장을 뜯고 바로 이전에 사용하던 스트랩과 교체를 했다.


조비 울트라 핏 슬링 스트랩 개봉


(Joby Ultra Fit sling Strap


낡은 (Joby Ultra Fit sling Stra


4년 동안 내 어께에서 고생한 이전 스트랩을 분리 했다. 아직 끊어질 정도는 아니지만 낡아서 벗겨진 어께부분 밴드는 슬며서 속살을 드러내고 있다.


그 동안 수고 많았다 내 첫번째 조비 울트라 핏 슬링 스트랩...


흔히들 동일한 제품을 2번째 다시 구매하는 경우에 만족도에 대해서는 물어 볼 필요가 없다고 하는 말이 있는 것 같다. 내 개인적으로 4년 동안 사용하며 상당히 만족스러운 제품이었다. 그런데 며칠전 재 구입시만 해도 가격대가 4만원 이하였는데 최근에는 단종이 된 것인지? 수급에 문제가 생긴 것인지 포스팅을 하며 다시 검색해 보니 7만원 정도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었다.


버블 프로텍티브 필름


슬링 스트랩을 교체하면서 오막삼(5D Mark III)에 부착해둔 상단 LCD 필름도 그 수명을 다 해서 새로 구입을 하기로 했다. 아직 후면 LCD에 붙인 필름은 특튼하고 이상없이 잘 붙어 있는데 상단 LCD 의 경우는 필름이 다 뜨고 그 사이로 먼지도 들어가서 지저분해지다 보니 이번 참에 스트랩을 주문하면서 교체용으로 추가 주문을 했다.


오막삼 상단 낡은 보호 필름


오막삼 액정 상단 보호 필름


예비용으로 후면 LCD 와 상단 LCD  합본인 필름을 샀는데 실패 할 것을 고려해서 각각의 필름은 두 장씩 들어있다.


오막삼 상단 보호필름 붙이기


워낙 아이들 담으며 카메라를 빡세게 굴리다보니 외관에 작은 기스들이 많다.


오막삼 상단 보호필름 부착


상단 필름을 교체했다. 다음에도 한 4년 후에 교체를 해야 될 것 같다. 문제는 그 때에도 오막삼용 필름이 판매가 될까? 하는 걱정이 들긴 한다. 미리 좀 사둬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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