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정자동 브라우니70

수원 정자동 브라우니70

2018.05.10 20:48 Travel & Delicious

얼마 전 수원 정자동에 있는 카페 겸 브런치 베이커리가 있는 브라우니70에서 가족이 외식을 다녀 왔습니다. 오랜맛에 오붓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향긋한 커피까지 즐겼습니다. 

 

브라우니70 자체야 체인점으로 이곳 저곳에 많은 듯 합니다. 수원 정자점의 경우 제가 사는 곳과 가까워 종종 들렸던 곳이기도 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커피를 마시기 위해 들렸었는데 오늘은 다른 때와 달리 가족끼리 저녁 외식을 하기 위해 들렸습니다.

 

사실 메뉴를 보면 브라우니70의 정체성은 상당히 모호해 보입니다. 커피와 빵 메뉴 및 인테리어를 보면 카페 같기도 하고, 브런치 메뉴를 보면 브런치 가게 같고, 피자나 파스타, 스테이크 메뉴를 보면 또 다소 가벼운 양식을 취급하는 레스토랑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서로 다른 메뉴를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묘하게 전혀 어색하지 않고 브라우니70 이라는 장소와 아주 잘 어우러지는 메뉴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족으로 아이폰으로 담아 다른 포스팅에 비해 사진 화질이 떨어지는 점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자주 들리는 곳이었지만 한 동안은 커피나 음료를 마시는 카페로만 이용을 했습니다. 둘째는 고르곤졸라 피자를 먹고 싶어하고 첫쩨는 고기와 밥을 땡겨했고 아내는 오일파스타를 원했습니다.

물론 전 언제나 "고기" 이기 때문에 스테이크가 있으면 좋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집 근처 상가를 서성이다 문득 보니 이 모든 메뉴가 있는 곳이 바로 브라우니70 이었습니다.

 

브라우니70

얼핏보면 카페나 빵집 같은 인테리어

 

수원 천천동 브라우니70

 

수원 천천동 브라우니70 실내

 

브라우니70 메뉴

 

아직 저녁 먹기에는 이른시간인 초저녁이라 자리가 많고 한산했습니다. 커피를 즐기는 다른 손님들 사이에서 고기를 와구와구... 먹으면 살짝 부끄럽지만 색다른 맛이 있습니다.

 

브라우니70 실내 디자인

 

나무와 등이 어우러진 인테리어가 무척 독특합니다. 예전에는 여느 남자들 처럼 밥먹는데 무슨 분위기 타령? 했었는데 여성 호르몬이 부쩍 많아진다는 40대에 들어서고 나서는 이왕에 밥 먹을거면 아늑하고 예쁜 곳에서 먹고 싶어지는군요.

 

브라우니70 실내 인테리어

 

독특한 브라우니70 실내 인테리어

 

브라우니70 인테리어2

 

아직 초 저녁이라 창가로 들어오는 햇살이 참 좋습니다. 조금 전 까지 커피를 드시던 아주머니들이 있었는데 자리를 비운틈을 타서 한장 담았습니다.

 

브라우니70 인테리어3

 

브라우니70 키친 메뉴

 

드디어 나온 메뉴들 입니다.

 

고르곤졸라 피자

 

둘째가 원했던 고른곤졸라 피자, 요즘은 부쩍 컸는지 이 한판을 혼자서 다 먹습니다. 맛을 보고 싶었는데 다음 기회로...

 

브라우니70 고르곤졸라 피자

 

브라우니70 함바그70

 

첫째가 원했던 고기와 밥, 햄버그스테이크지만 어쨌든 고기입니다. 메뉴 이름은 70함바그. 첫째가 한입 떠줘서 먹어보았는데 어린이 입맛인 제게는 꽤 맛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 할만한 메뉴 입니다.

 

브라우니70 함바그70

 

브라우니70 오일새우파스타

 

아내가 원했던 오일 파스타, 쉬림프 오일 파스타 입니다. 요즘 저도 취향이 크림에서 오일파스타로 갈아탔습니다. 살짝 매운맛이 곁들어진 경우가 많아서 좋아하게 된 것 같습니다. 

 

브라우니70 오일파스타

 

브라우니70 큐브스테이크

 

그리고 전 "고기", 큐브 스테이크 입니다.

 

브라우니70 큐브 스테이크

 

고기가 부드럽고 육즙이 잘 남아 있습니다. 원래 각지게 잘려서 큐브 스테이크라 불리는 모양인데 제가 먹었을 때는 생각보다 고기가 각지지 않았습니다. 뭐 그래도 맛은 좋았습니다.

 

브라우니70 오일새우파스타

 

브라우니70 쿠키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졸라서 후식 삼아 사준 쿠키, 마치 끈적이지 않는 솜사탕 같다고 할까요? 무척 부드럽고 달콤한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 댓글로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체인점이다 보니 생각보다 이곳 저곳에 많다고 합니다. 다양한 케잌이나 쿠키류도 맛이 있으니 차나 커피와 함께 즐겨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빵집도 아니고 쿠키집도 아니고 그렇다고 레스토랑도 아니고, 마치 카페와 빵집, 브런치 가게, 경양식 레스토랑이 한데 섞인듯한 메뉴의 브라우니70, 생각보다 그런데 한 곳에서 이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조합이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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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우. 풍성한 식사네요.
    • 이제 아이들이 점점 자라서인지 한끼 외식에 많은 양과 비용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 어릴때는 두사람 음식에 밥만 추가하면 되었는데 ㅡㅜ
    • 은서대디
    • 2018.07.07 15:52 신고
    머랭 쿠키입니다. 여기 맛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