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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F 85mm F1.2L II USM, 만투 보케 예찬 제가 가지고 있는 촬영 장비는 캐논 오막삼(5D Mark III)과 EF 24-70mm F2.8L II USM(신계륵), EF 85mm F1.2L II USM(만투)로 다른 사진 취미가들에 비해서도 매우 단출한 풀프레임 장비입니다. 여기에 번외로 크롭이긴 하지만 캐논 미러리스 EOS M용 렌즈들인 17-5mm (풀프 환산 27-88mm) 표준 줌 번들, 22mm F2.0 단렌즈(환산 35mm), 55-200mm(환산 88-320mm) 망원렌즈까지 생각하면 표준줌-35mm-85mm준망원-88~320mm 망원 영역까지 골고루 커버 할 수 있는 렌즈영역이 일단 되기는 합니다. (표준 줌은 일단 중복이긴 한데 사실 이 영역은 거의 신계륵만 사용합니다. 표준 영역이 필요하면 오막삼에 신계륵을 들고 나가고, EOS..
지후대디 블로그 소개 및 공지 안녕하세요 지후대디입니다. 먼저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후대디는 회사원으로 일하고 있는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지후대디의 Favorit은 IT 및 역사 이야기를 주제로 시작하였으나 현재는 사진, 여행 그리고 제가 생활하며 겪는 모든 것들에 대한 생각이나 느낀 점들을 모두 다루고 있습니다. 블로그의 모든 글들은 직접 작성하고 있으며 허락 없는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내용을 참조 시 원칙적으로 링크로 참조하시는 경우는 별도의 허락이 없어도 괜찮으나 내용을 옮기는 경우는 반드시 메일이나 댓글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은 제한 없이 작성 가능 하지만 근거 없는 욕설, 비방 댓글은 사전 경고 없이 삭제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글 저작권 관련 추가 - 블로그를 ..
너리굴 마을 도예 체험에서 만들었던 도자기 도착 얼마 전 회사에서 Family Day 행사로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도예체험을 했었습니다. 그 때 만든 도자기를 받으면 공개하겠다고 포스트 말미에 적었는데 며칠 전 이 도자기들을 받게 되어 한번 공개해 봅니다. 너리굴 문화마을 도예 공방(도자기) 체험 그때 실제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을 했는데(물론 돌아가는 물레에 손만 대는 것이긴 했지만), 아이들도 그렇고 아내도 그렇고 자신이 만든 도자기를 언제나 받아 볼 수 있으려나 이제나저제나 기다렸던 모양입니다. 중간에 추석도 끼여있었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좀 늦기는 했지만 지난주에 체험 시 만들었던 도자기들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예상대로 받아온 도자기들을 풀어놓으니 아이들도 아내도 무척 좋아합니다. 전체적으로 조금 투박한 느낌도 있었는데 직접 내 손을 거친 도자기라..
저는 괜찮습니다. 나의 웃기는 실수담 3가지 나는 차가운 도시 남자, 부드러워 보이지만 한 까칠한 성격이다. (유행 지났지만 이 문구 또 써먹는다.) 얼핏 모든 일을 계획하에 움직일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 나는 매우 불 같은 급한 성격이다. 그 탓에 살면서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 그 중에는 정말 자려 누웠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서 이불킥을 할 만큼 웃기는 일들도 있었다. 죽을 때까지 덮고 가야 할 이야기들인데 블로그 소재가 오늘따라 떠오르지 않아서 할 수 없이 이야기를 한번 풀어보려 한다. 그래 한번 보고 웃어 주시는 분이 있다면 이 한 몸 희생해야지... 아마도 누구나 살면서 이 정도 실수는 할 것 같다. (글의 몰입을 위해 다른 포스팅과 달리 해라체를 사용합니다.) 출처 : PixaBay 무료이미지 여기 XX 받으세요 둘째를 낳고 약간의 고민 끝..
이미지 파일 포맷 JPEG(JPG), RAW, TIFF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카메라를 오래 다루고 보정해 오신 분들은 잘 알고 계시겠지만 사진에 처음 입문한 경우 여러 이미지 파일 포맷들 간의 차이를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그저 다 같은 이미지 파일이려니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용량 차이가 좀 나는구나 정도로만 생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미지 포맷에 대해서 잘 몰라도 사진 취미를 즐기는데 지장은 없습니다.그럼에도 오늘은 이 파일 포맷들 간의 차이를 간단하게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그 이유는 때때로 보정에 더 관용도가 높은 RAW 포맷 대신 굳이 JPG로 보정을 하려 한다, 그저 단순 웹 업로드나 보관용인데 용량도 큰 TIFF로 저장을 고집한다 하는 경우를 간혹 보았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초기에는 JPG로 보정을 해보려 했던 적도 있고, 잘못된 정보로 굳이 RAW를 TIFF로 변환..
라이트룸 풍경, 인물, 기본 보정법, 자주쓰는 보정 사용자 정의 만들기 사진 취미를 가지고 있다 보니 포스팅을 종종하고 가끔 몇몇 분들이 질문을 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답할 수 있는 부분은 해드리지만 저도 분류하자면 아마추어에 불과하기 때문에 가끔은 난감한 질문들에는 솔직히 모르겠다 답변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애매한 질문들은 캐논이 낫냐? 니콘이 낫냐? 소니가 낫냐 이런 질문입니다. 보통 "전 캐논만 써봐서 잘 모릅니다."라고 답변하지만 뒤이어 이어지는 질문이 이런 유형입니다. "사진 색감이 마음에 든다, 어떤 카메라 쓰냐?" 여기에서 좀 더 나가서 보정을 하시는 분은 어떤 픽쳐스타일 쓰느냐, 또는 어떤 프리셋 쓰느냐로 질문이 이어집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런 질문을 주시는 분의 의도는 아마도 대부분 이런 것 같습니다. "내 사진은 안 쨍한데 쨍하게 찍는 법이..
휴대용 자전거 바퀴 공기 주입기, 펌프, 바이클링 스카프 구입 아마도 초등학생 아이들 키우는 집이라면 집에 자전거가 1~2대는 꼭 있을 듯합니다. 저도 초등학교 2학년 정도에 자전거를 배우고 탔던 시기로 기억합니다. 우리집도 아이들이 둘이다 보니 자전거가 2대가 있습니다. 그런데 자전거 바퀴가 펑크가 나거나 겨울철 오래 두다 보면 바퀴에 바람이 빠져서 다시 공기를 주입해야 하는 일이 생각보다 자주 있었습니다. 펑크가 난건 자전거 수리점에 가서 조치를 해야 하지만 가끔 바람 빠진 바퀴에 공기를 주입 하려다 보면, 이것 때문에 자전거 수리점에 갈 수도 없고 여러모로 불편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저렴한 휴대용 자전거 공기주입기(펌프)를 구매했습니다.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고 공기 주입은 잘 되어서 만족스럽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구입했는데 Made in China..
수원 서호천 아들과 자전거 라이딩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예년보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마치 가을이 점차 빨리 사라지는 듯한 기분이라 서운함도 생깁니다. 그래도 지난 주말까지는 무척이나 쾌청한 초가을 날씨라서 2주 전과 지난 주말 연속으로 아들과 수원 서호천을 자전거로 다녀왔습니다. 원래 자전거 타기를 그닥 즐기지는 않았는데 최근에 아들이 마침내 두발 자전거를 배우면서 안전하게 자전거 탈 만한 곳을 찾다 보니 근처에 있는 서호천이 자전거를 타고 즐기기에 좋은 장소로 생각되어 주말마다 자전거를 타고 나가고 있습니다. 혹시 수원에 사시고 자전거 타기를 즐기신다면 수원 서호천을 추천드립니다. 서호천은 이전에도 산책 장소로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수원 서호천, 단풍이 아름다운 그림 같은 가을 산책로 비가 온 뒤여서 그런지 수량도 많아졌..
EF M 22mm 렌즈 필터 파손으로 교체, 캐논 EOS M, 호야 UV 필터 귀에 딱지가 않도록 반복인 것 같지만 저는 캐논의 첫 미러리스 EOS M 을 출시 직후 구입한 구입한 호구입니다.(구입 후 6개월도 안되어서 구매가격이 반에 반값으로 하락하는 걸 봐야 했던...) 뭐 그럼에도 저는 EOS M으로 적절하게 어린 시절 아이들 추억을 많이 남겼고 충분히 잘 활용했기에 크게 후회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 구입한지 벌써 6년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도 DSLR 무게가 부담스럽거나 간편하게 들고나가서 촬영할 때, 또는 망원이 필요할때(오막삼과 짝인 망원 렌즈는 없어서...)아직도 EOS M을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구입 직후에 가장 처음 번들로 구입한 렌즈가 EF-M 22mm 펜케이크 렌즈인데 출시 직후에도 EOS M 은 많이 까였지만 바디에 비해 EF M 22mm 렌즈는 늘 항상 좋..
앱손 L365 프린트 무한 잉크 리필 앱손 L365 무한 잉크 프린터를 사용한 지 벌써 3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3년 동안 제가 사용해 왔던 카트리지를 사용하던 방식의 여러 프린터에 비하면 정말 편리하게 잘 사용해 왔습니다. 가정용 프린터는 늘 매일 프린터를 사용하지는 않다 보니 잉크가 떨어져서 카트리지를 재구매 하는 경우 보다 잉크가 굳어서 카트리지를 결국 리필하거나 사야하는 경우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앱손 무한잉크 복합기(포토 프린터) L365 사용기, Epson iPrint 설정 그런데 구입 시 최초 주입했던 잉크와 리필용으로 같이 구입했던 잉크를 전부 사용하는 3년 동안 큰 말썽이나 비용 없이 프린터를 잘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가정과 같은 비 주기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카트리지보다는 무한 잉크 방식이 답인 것 같습니다..
부산 오륜대 회동 저수지, 이바구터 밀양수산국수, 카페 감(感) 명절에 부산에 내려간 김에 오랫동안 찾지 않았던 부산에 가 볼 만한 곳을 둘러보고 다녔습니다. 오륜대 회동 저수지는 사실 제가 초등학교때 2번 정도 소풍을 갔던 곳입니다. 이 곳 오륜대가 많이 변하고 사람들도 많이 찾는 곳이 되었다고 해서 제사도 지낸 다음 날이라 가족 모두를 이끌고 나섰습니다. 제가 살던 곳과 멀지 않은 곳에 있었고 학교에서 아이들 발 걸음으로 30~40분 정도 걸리는 거리라서 주로 걸어서 소풍을 갔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사실 물이 있는 저수지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곳이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많이 변해 있었습니다. 우선 저수지는 곧 인공 호수이다 보니 호수 주변으로 여러 식당들이 생겼습니다. 주로 오리 고깃집이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거기다 호수를 산책하기 좋도록 주변의 산책로가 ..
유아 애니메이션, 우리가 잘 몰랐던 신 한류(韓流) -rss 누락으로 인한 2013년 글 재 발행입니다.-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많은 유아 애니메이션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목이 터져라 우는 아이를 도무지 달래지 못할때 또는 달래줄 여건에 있지 못할때 사람들의 따가운 눈총속에 급하게 스마트폰으로 뽀로로를 찾곤 했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이런 애니메이션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그런데 처음에 아무 생각이 없이 보여주던 이 유아 애니메이션들이 대부분 국산이거나 한국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합작 형태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내년이면 초등학생이 되는데다가 공주이야기에 푹 빠져 조금 덜 보는 첫째와 달리 이제는 둘째 녀석이 본격적으로 유아 애니메이션을 종종 보여 달라고 떼를 쓰곤 합니다. IPTV를 통해서 언제든지 다시보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