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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이론, 다중 우주론 및 평행 우주론, 가상 우주론, SF 컨텐츠의 단골 이론 또는 유사과학 1 "당신이 달을 보기 전에는 달이 존재하지 않는 것인가?" -아인슈타인- 모든 것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확실한 것 만을 다루는 과학인 물리학에서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의 원리의 등장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후에 발전한 양자역학과 입자물리학 등 미시세계를 다루는 물리학 이론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거시 세계를 결국 실제로 이루는 바탕인 미시 세계가 정말로 이상하고 괴상한 세계라는 걸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슈뢰딩거의 고양이" 사고 실험은 원래는 이러한 불확정성을 비판하기 위해 제안한 사고 실험이지만 반대로 양자역학을 제대로 설명하는 보기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독극물 트랩이 있는 상자속의 고양이는 관찰자가 상자를 열어 확인 해 보기전까지는 죽었는지 살았는지 ..
2포트 USB KVM 스위치, NX-KVMS318,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공유 스위치 현재 업무에 두대의 노트북을 쓰고 있는데 회사에서 지급된 모니터는 하나뿐입니다. 물론 노트북에는 당연히 디스플레이가 달려있지만 슬슬 노안이 찾아오는 나이가 되면 노트북의 작은 텍스트를 보는 것 보다 큰 화면의 모니터로 일을 하는게 더 편한 게 사실 입니다. 현재는 메인 노트북을 모니터에 연결해 사용하고 있고 서브 노트북은 텍스트 폰트 비율을 높여서 쓰고는 있는데 이쪽 저쪽 모니터를 번갈아 보는 것이 피곤기도 했고 좀 더 편한 방법이 없을까 궁리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해결책은 이미 많은 분들이 활용하고 있는 KVM Switch 입니다. 아마도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여러 대의 PC와 K(Keybord) V(Video, Monitor) M(Mouse) 를 하나로 공유하는 스위치를 KVM 스위치라고 합니다. 여..
수원 롯데몰 마노디셰프(Mano di Chef) 수원에 있는 롯데몰에 있는 마노디셰프(Mono di chef)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주변의 아이들 엄마들 사이에는 음식이 맛있다고 나름 입소문이 나 있는 곳 인가 봅니다. 주말 가족 외식을 가려하는데 어디가 좋을까하고 아내의 의견을 구하니 아내가 추천을 애 준 곳이 마노디셰프(Mono di chef)였습니다. 수원몰은 평소에도 종종 들리는 곳이고 집에서 가깝기도 해서 이번 주말은 마노디셰프에서 다 같이 저녁을 먹기로 정했습니다. 원래는 스테이크가 특별히 더 맛있다고 하는데 늦은 점심을 먹었고 각자가 먹고 싶은게 달라서 절충해서 샐러드와 파스타, 고르곤 졸라 피자를 먹기로 했는데 역시 맛이 꽤 좋았습니다. 마노 디 쉐프는 체인 형태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어서 강남, 삼성, 잠실, 명동, 수원 5곳에 점포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가족재생 스토리 북 만들기, 가족 그림 책 이전에도 몇 번 소개를 했듯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가족재생스토리북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를 해오고 있었습니다. 이전 글 [Travel & Delicious] - 수원시 가족스토리 Book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Travel & Delicious] - 수원 지동 벽화마을 스탬프 투어[Travel & Delicious] - 행궁동 문화재생공간 대안공간눈, 수원화성 아이파크 미술관[Travel & Delicious] - 가족 문화 재생스토리북 만들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Travel & Delicious] - 다시 찾은 광명동굴, 2018년 6월[Travel & Delicious] - 경기상상캠퍼스. 요가, 가죽공예 체험, 꿈다락 토요학교 활동 총 10주간의 프로그램이었는데 가족들과 무엇인가를 같이하고 ..
왜인 승려의 황금 궤짝을 찾아서 내가 초등학교 저학년이던 1980년대 초 중반, 방학 때 마다 할아버지 댁에서 거의 시골 한달살이를 했던 것 같다. 요즘은 제주도에서 살이, 해외에서 한달 살기 같은 것들이 유행이라고도 하는데 어떻게 보면 시골 한달 살기를 한 셈이다. 이전 글에서도 한번 썼지만 어린 시절의 내 시골은 정말 다양한 전설과 소문이 있는 곳이었다고나 할까? 도깨비, 여우, 저승사자 등등 정말 다양하고 어린 나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들이 살아 숨쉬는 곳이었다. 아직도 내 어린 시절 대부분의 기억을 떠올릴 때면 방학 때마다 보냈던 이 시골에서의 기억이 마치 고 해상도로 저장된 동영상처럼 사실과 꿈, 상상이 뒤섞여 플레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이다. 이전 글[My Story & ETC] - 두개의 달과 도깨비 불, 그리고 자갈 뿌..
영화 신과함께 2, 인과연 조조 관람 간단 후기 - 스포없음 큰 아이가 신과함께를 재미있게 관람했던터라 2편(신과함께-인과연) 나왔다는 소식에 영화를 보러 가자고 매일 조르다 보니 일요일 아침 9시 조조관람을 끊었습니다. 철 모르는 막내도 부모참관으로 같이 관람을 했습니다. 우선 저는 전편인 신과함께 -죄와벌- 을 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원작 만화는 재미있게 봤던 터라 삼차사와 지옥의 설정이라든가는 어색하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다만 나중에 집에 와서 죄와벌을 보고 나니 이 영화는 애초부터 1, 2편이 같이 촬영되었던 것 같고 시나리오 자체가 1,2편을 한편으로 봐도 될 정도로 강한 연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전편을 아직 보지 않았다고 보고 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좀 더 상황에 몰입하고 영화적인 재미를 즐기는데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원시 친환경 공유 자전거 모바이크(mobike) 이용기 얼마 전부터 집 주변에 주황색의 독특한 모양의 자전거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장바구니가 달려있고 자전거인데 체인이 없고 뒷바퀴 부분에 커다란 검은색 잠금 장치가 달려 있는 이상한 자전거였습니다. 궁금증이 일어나 검색으로 확인을 해보니 이 자전거는 수원시에서 시행중인 친환경 공유자전거 사업자 중 하나인 모바이크(Mobike)의 공유 자전거였습니다. 공유자전거 사업, 모바이크(Mobike)는 모바일(Mobile)+바이크(Bike)의 합성어로 이용을 원하는 사람들이 모바일 앱을 다운받아서 위치 정보로 가까운 자전거가 있는 곳을 찾아서 QR로 인식하여 자전거를 이용하고 15분이나 30분 같은 시간 단위로 이용료를 내고 사용하는 방식의 친환경 공유 자전거입니다. 쉽게 말하면 자전거를 모바일과 IT기술을 통해서 ..
요거프레소 옛날 팥빙수, 얼음 많은 옛날 스타일 팥빙수 요즘 팥빙수의 대새는 스노우 빙수, 눈꽃 빙수등으로 불리는 우유를 얼려서 갈은 빙수인 모양입니다.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빙수의 종류는 조금 올드하게도 얼음빙수 입니다. 사람마다 다양한 취향이 있겠지만 전 우유나 연유 얼음을 갈은 빙수는 먹고 나서도 시원한 맛보다 너무 달고 텁텁한 느낌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저 시원하고 깔끔한 느낌의 얼음 빙수를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사실 팥외에 너무 단맛을 내는 아이스크림이나 연유등을 많이 넣는것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팥과 얼음, 약간의 우유가 첨가되어 있고 떡이 살짝 올라간 빙수 정도가 제가 선호하는 빙수 스타일 이랄까요? 그런데 요즘은 전통적인 얼음 빙수를 찾기가 힘들어 졌습니다. 대부분의 카페나 가게에서 하는 빙수는 하나같이 스노우 빙수 메뉴만 있습니..
안구건조증 완화를 위한 아이큐어 안경 라섹수술 후에 안경을 쓰지 않고 운동을 하거나 무거운 안경알에 코뼈가 눌리지 않아서 만성적이던 비염도 훨씬 좋아졌지만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는법인 모양입니다.(등가교환의 법칙?) 겨울에는 온풍 난방과 건조하고 찬 바람에 안구건조증이 심했고 봄이 오면서 이제 좀 살만한가 싶었는데 무더위가 덮치면서 에어컨과 선풍기 때문에 안구건조 증상이 또 심해졌습니다. 이러다 봄 가을을 빼면 계속 안과를 제집처럼 드나들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고통을 주는 이른바 각막 필라멘트(실 모양 각막염)은 이전에 비해서 이제 거의 생기지는 않긴 한데 눈 뻑뻑함과 화끈거림, 미세한 상처가 계속 생겨서 한 달에 한 두 번은 꼭 안과를 들리고 있습니다. 이전 글 [My Story & ETC] - 라섹 수술후 생긴 각막 필라멘트(실 ..
롯데타워 SKY31 빌라드샬롯(Villade Charlotte), 전망과 맛있는 식사가 있는 곳 블로그를 운영하며 얻는 수익의 절반 이상은 대부분 가족과 짧은 여행이나 맛있는 걸 먹는데 쓰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달에는 가족들과, 아니 나를 위해 약간의 사치를 누려 보기로 하고 롯데타워 전망대를 둘러보고 나서 맛있는 식사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전망대 관람 후에 SKY31의 식사에 아내가 무척 만족해 했고 전체적으로 식사가 롯데타워 나들이의 성공적인 마무리의 요소가 되었습니다. 원래 와이프님의 만족 여부야 말로 모든 나들이와 외식의 성공 여부의 바로미터가 아니겠습니까? 이전 글[Travel & Delicious] -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Seoul Sky 도심을 내려다보며 근사하게 식사하는 게 아내의 바램 이긴 한데 그렇다고 타워의 전망대 라운지나 63빌딩의 전망대 뷔페(나중에..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Seoul Sky 서울과 경기도에 살면서 이런저런 곳을 많이 다녔는데 의외로 서울 도심지를 전망할 수 있는 타워나 전망대는 가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좋을 것 같아서 처음에는 63빌딩을 고려 했는데 최종적으로 롯데타워 전망대 서울 스카이 (Seoul Sky)을 방문해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우리 가족을 차를 가지고 갔었는데 주차에만 30~40분을 소요해서 방문하신다면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걸 추천 드립니다. 주말은 주차장에 빈자리를 찾기 위해 그야말로 돌고 돌아야 합니다. 롯데타워 전망대를 관람하고 이곳의 고급형 푸드코트인 31층 Sky 31에서 식사를 하기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한번 외출에 관람료와 식사 비용이 꽤 큰 편이긴 해서 고민을 좀 했는데 그냥 이번 달 블로그 수익으로 가족 간에 약간..
은근한 꼰대라는 현상을 벗어나기 내 나이 대를 단순화해서 정의하라면 이제 이미 꼰대라면 꼰대라고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고 아니라면 아닐 수 있는 사람들이 섞여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 드라마에서 내 연배에 보통 갖게 되는 차장, 부장 직급들이 젊은 주인공 직원을 억압하는 꼰대로 등장을 하는 모습을 보면 불과 몇 년 전까지 저 역시 회사에서 마주치는 꼰대들을 부정하고 싫어했던 터라 뭔가 복잡한 마음도 들고 “뜨끔” 하는 조금은 부분도 있습니다. 1970년대 중반 생으로 항상 나는 거대한 세대의 충돌의 중간에 끼여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종종 해봤습니다. 나를 기점으로 나보다 더 많은 연배와 그 아래 연배의 성향이나 생각이 극명하게 갈리는 것을 종종 경험해 왔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그런 나의 개인적인 경험들을 통한 다양한 인간상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