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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의외로 사진을 담기 좋은 곳, 실내 출사지? 최근에 이케아 매장을 다녀오고 나서 깨달은 점이 있습니다. 이케아는 가구를 구입하는 가구 매장이기도 하지만 날씨가 추운 요즘 같을때에 훌륭한 실내 출사지가 되어 줄수 있는 곳이라는 사실 입니다. 작년에 까페 발로를 다녀오고 그 아름다운 배경에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멋진 출사지로 꼽는 이유를 알것 같았는데 이케아와도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카페 발로도 빈티지 가구를 직접 판매도 하는 가구 매장이라는 점 입니다. 이전 글 카페 발로(Cafe Valor), 인천 사진 데이트 하기 좋은 카페 사람이 아주 많은 주말을 피해서 간다면 예쁜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곳이 매장 여기저기에 참 많았습니다. 인테리어, 가구 매장과 사진은 참 궁합이 잘 맞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전 글 이케아에서 건진것들, 크리스마스 별, ..
두릭스 5 X 7 매트 인화지, 이케아 인테리어 액자 글쓴이도 평소에 많은 사진을 찍지만 사실 인화는 거의 하지 않는 편입니다. 디지털 카메라 시대가 오고 나서는 사실 인화하기 보다는 PC나 웹, SNS 등에서 소모되고 사라지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기는 합니다. 그래도 보통 수백장을 찍으면 그 중 마음에 드는 1, 2장 정도를 골라서 인화예정 폴더란 곳에 넣어두기는 합니다. 그러다가 조금 한가한 날 그 사진들을 집에 있는 포토프린터로 출력을 합니다. 예전에 비하면 잉크젯 프린터로 뽑는 사진의 화질도 많이 좋아진 편입니다. 보통은 집에 있는 앨범에 끼워 두는 용도 입니다. 제 경우에는 한번 충전하면 1년정도 쓰게되어 경제적이라서 앱손 무한잉크 포토프린터를 쓰고 있습니다. 출력 품질이 아주 뛰어나진 않지만 그럭저럭 좋은 프린트 용지를 썼을때는 봐줄만 하고 사..
이케아에서 건진것들, 크리스마스 별, 태블릿 거치대, 인테리어 액자 이번 주말. 오랜만에 이케아를 다녀왔습니다. 이케아에 간 이유는 그 동안 벼르던 제 책상 의자를 사기 위해서 갔는데 의자를 고르고 나서 언제나 모든 쇼핑이 그렇듯 주변에 보이던 몇 가지 물건들을 좀 더 집어왔습니다. 아마도 누구나 한번쯤 마트나 가구매장에 가면 원래 사려던 것 말고 자잘하게 눈에 뛴것을 더 사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저 역시 이번에 그런 경우였는데 대부분 그렇게 충동적으로 산 것들은 집에 와서 보면 아 괜히 샀네, 크게 필요한 것도 아닌데 하는 후회를 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이번에 지른 것들도 그냥 지나가다가 매장에 디스플레이된 다소 저렴한 상품들을 충동적으롷 구매한 것들인데 그런것 치고는 이번에 업어온 것들이 여러모로 꽤 만족스러운 물건들이어서 오늘 포스팅은 이케아에..
밤에 사진 잘 찍는 법, 야간 촬영, 스트로브, 슬로우싱크, 보정, 장노출 사진 취미를 막 시작한 초기에 밤에 사진을 담아보고 "어 사진이 왜 이렇지?" 하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셔터도 평소의 "찰칵" 이 아닌 "차~알칵" 하고 한 템포 늦게 찍히고 찍힌 사진을 보면 죄다 흔들리거나 노이즈로 엉망인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입니다. 해가 완전히 진 다음 밤에 사진을 담게되면 주변에 어느정도 불빛이 있다고 하더라도 부족한 빛을 충분히 받아들이기 위해서 셔터스피드가 내려가고 ISO 수치가 올라가게 됩니다. 바로 그 때문에 야간에는 흔들린 사진이나 노이즈 가득한 사진을 남기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고감도 저 노이즈 바디가 있다고 해도 어느정도 빛이 있으면서 어두운 실내라면 모를까 정말 깜깜한 밤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호회로 알게된 분들 중에 사진 ..
라이트룸 다단계 리사이즈 LR/Mogrify 2 plug-in 설치 사진에 취미가 있는 분이라면 원본 사진은 상당히 디테일도 좋고 쨍한 느낌도 있었는데 블로그나 SNS에 사진을 올리면 이상하게 사진이 흐릿해지거나 화질이 떨어져 보이는 경우를 겪어 보신적이 있으실 듯 합니다. 블로그나 인터넷, SNS 등에 사진을 공유할때 만약 원본 사진으로 그대로 올리면 경우 경우에 따라서는 해당 사이트의 에디터에서 부터, 또는 업로드 후 보여줄 때 웹 브라우저별 다양한 리사이징 처리에 의해서 사진이 리사이징되어 보여지게 됩니다. 때때로 이 단계에서 사진의 화질의 손상이 일어나 원본 사진은 쨍했는데 블로그에만 올리면 사진이 흐릿해진다거나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 하게 됩니다. 원본 사진의 사이즈가 클 수록 이런 현상이 더 두드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사진 공유를 ..
[EOS M] 무의도 홈플러스 아카데미 주변을 담다 주말에 현재 근무하는 회사에서 무의도 홈플러스 아카데미에서 전사 워크샵을 진행하였습니다. 모든 직장인들에게 간다고 하면 귀찮고 아예 안간다면 또 약간 섭섭한 것이 아마도 회사 워크샵이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술을 잘 못하는 관계로 사실 워크샵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무의도는 한번도 가보질 않았는데 평소에 잘 가보지 않는 섬이라는 공간과 바다라는 피사체가 있는 곳이기에 행사 짬짬이 주변 풍경을 담아 볼까해서 서브카메라인 EOS M을 챙겨서 워크샵에 참석했습니다. 메인인 오막삼을 챙기지 않은 이유는 이런 행사에 커다란 카메라를 들고 가 주목을 끄는 경우 다음해 부터는 회사 행사 공식 사진사가 되는 경우를 경험상 종종 봐왔기 때문에 주머니에 살짝 챙겨넣고 몰래 몰래 꺼내어 찍을 수 있게 EOS M에 EF..
후한 영제와 십상시, 역사는 돌고 도는 것 오늘은 저 유명한 삼국지의 시대를 연 원인 중 하나인 후한의 영제와 십상시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부제로 "암군과 문고리 권력을 쥔 간신들"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간신의 등장하고 활약할 수 있는 멍석은 항상 암군이 깔아주는 법이라는 생각 입니다. 재미있게도 역사는 시대가 바뀌어도 늘 반복되고 뛰어난 임금 밑에서는 두드러지지 못하고 숨죽이던 간신. 척신들도 늘 폭군이나 암군이 등극하면 활개를 치기 시작합니다. 환관은 정치에 참여하는 세력이라기 보다는 왕의 신변을 측근에서 보좌하고 궁의 일들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내직에 종사하는 거세된 남자를 뜻합니다. 하지만 절대 권력자인 황제나 왕의 곁에 늘 가까이 있는 이들이다 보니 때때로 암군을 만나 권세를 얻어 한 나라, ..
하수구 트랩(Drain Trap) 괜찮네요. 이사를 하고나서 다른 곳은 그다지 냄새가 나지 않았는데 유독 에어컨 실외기실의 하수구에서 종종 역한 냄새가 나는게 느껴졌습니다. 실외기실은 뭘 둔다든가 물을 쓰는 일이 거의 없어서 사실 하수구에 무언가 흘러갈 일도 없고 하수구 뚜껑을 열어봐도 특별할게 전혀 없었는데 이상하게도 아래에서 부터 심한 악취가 올라와서 실외기실 문을 늘 닫아두어야 했습니다. 이 냄새를 없을 방법이 없을까 하고 인터넷을 뒤져보다 찾아본 요 제품이 마트에서도 판매하고 있는걸 보고는 하나 사왔습니다. 가격도 얼마 안되어서 속는셈 치고 한번 설치해 볼까 하는 마음으로 사온 녀석인데 결과적으로 냄새가 전혀 나지 않게 되어서 대 만족 입니다. 조금 더 고급스러운 외관의 다른 제품도 있었는데 그냥 흰색 플라스틱으로 된 이녀석이 가장 싸서 하..
가끔 내 사진이 너무 심심해 보인다면? 간단한 보정으로 임팩트를 주기 사진취미를 가지고 있다보면 때때로 다른 사람들의 사진을 보며 "내 사진만 왜이리 심심하지?"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되는 때가 오는것 같습니다. JPG로만 담고 보정을 하지 않았던 사진취미를 막 시작했던 시기의 제 경우에도 그런 고민이 종종 생겼던 것 같습니다. 저를 포함한 절대 다수의 사진 취미가들은 그럴때면 카메라 바디도 업그레이드 해보고 때로는 새로운 렌즈를 들여도 보고 하면서 변화를 꾀해 보기도 합니다. 장비나 렌즈에 따라서 분명히 사진이 변하고 만족을 줄때도 있지만 그 역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의 사진에 조금씩 만족이 되지 않는 시기가 다시 찾아 옵니다. 장비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변화를 주려면 큰 지출이 따라오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는 의외로 큰 변화가 없을때가 많습니다. 이렇때면 기본..
당수동 시민농원 코스모스 (2016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당수동 시민농원 코스모스 밭을 찾았습니다. 아직까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9월말~10월 초까지 매년 피어난 코스모스와 황화 코스모스 밭이 넓게 펼쳐지는 멋진 곳 입니다. 코스모스가 없을때도 종종 주말의 인물 촬영을 위해 들려보는 곳이기도 합니다. 작년 글 수원 당수동 시민농원, 오막삼, 신계륵, 만투 이렇게 작년에 담은 사진을 보니 1년 밖에 안 지났는데 올해 담은 사진과 조금 다르군요. 그 동안 사진에 참 변화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1년만에 보니 보정의 느낌이나 색감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태풍 치바가 지난주에 남쪽을 휩쓸었고 지난 주 부터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해서 코스모스가 모두 지지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아직까지는 만개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풍성하게 피어나 눈길을..
수원화성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 수원에 살고 있지만 다른 지방 행사나 이벤트는 잘 찾아 보러 다니면서 의외로 정조대왕 행차 같은 문화 행사를 찾아보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수원화성 문화제도 이런저런 바쁜 일들 때문에 찾지를 못했습니다. 그런데 제 53회 수원화성문화제의 일환으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가 오늘 집 근처를 지나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랴부랴 아이들과 함께 가 보았습니다. 이번 정조대왕 능행차는 8일 창덕궁을 떠나 아버지 사도세자가 묻힌 수원화성 융릉까지의 능행차가 서울시와 수원시에서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처음으로 전구간을 완벽하게 공동 재현 했다는 퍼레이드 입니다. 서울 창덕궁을 출발 9일 수원화성 행궁까지 총 46.7km 구간을 이틀에 걸쳐 3,069명이 참여하고 말 408필이 동원되었다는 역대 최대 규모의 블..
캐논 90EX 스트로브와 430EX II 무선동조 설정 제가 주로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 스트로브(플래시)는 캐논 430EX II 입니다. 가이드 넘버가 작고 캐논 스트로브 중에서는 저렴한 편인 장비이긴 합니다. 하지만 아빠 사진사가 취미로 쓰기에는 차고 넘치는 스트로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EOS M 때 싼맛에 구입했던 90EX도 보유하고 있긴 한데 방향 조정 되지 않고 EOS M에서 써 봤을때 결과물도 만족스럽지 않아서 한 동안 잊고 지내다 보니 최근 낮에 가볍게 사용하는 용도로 이용하기 전까지는 기억조차 희미해져 가던 스트로브 입니다. 이전 글 캐논 90EX 스트로브와 옴니 바운스로 헝그리 천장 바운스 제작 그런데 우연히 모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이 90EX 스트로브가 무려 무선동조 마스터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430EX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