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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 Delicious

포천 허브 아일랜드 불빛축제 2021년 포천에 있는 허브 아일랜드가 한참 대한민국 관광 명소에 이름을 올리던 2015년에 가족들과 함께 초겨울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요즘에야 이런 형태의 야경 명소들이 많아졌지만 2015년도만 해도 이렇게 대규모로 불빛 축제를 여는 곳은 허브아일랜드만 한 곳이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6년 만에 성장한 아이들과 다시 이곳 포천 허브 아일랜드 야간 입장을 하니 그 당시와 많이 변한 모습도 있고 그저 불빛만 있어도 신나 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좀 자라서 야경보다는 기프트샵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이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블로그에 다 담지는 못했지만 6년전 찍었던 장소에서 똑 같이 사진을 담아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를 주었습니다. 코로나로 사람들이 많이 줄어있었지만 아직 까지도 가족, 연인들이 포천을 여..
강릉 주문진항과 수산시장 킹크랩, 대게 찜 주문진은 강릉시 최북단에 있는 읍입니다. 오징어와 킹크랩 등 수산물을 취급하는 주문진항 수산시장과 주문진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곳으로 강릉뿐만 아니라 강원도에서 가장 유명한 읍이며 저도 주문진이라는 이름은 들어봤을 정도로 외지인에게도 유명한 읍이라고 합니다. 지난여름에 강릉을 여행하며 주문진항 수산시장에도 들렀습니다. 오징어 등 건어물과 대게 찜을 사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래도 강릉까지 왔는데 대게찜은 먹어줘야지 하는 마음이었는데 코로나 4단계로 여기서 식사하기는 부담스러웠지만 스티로폼 박스에 포장이 가능해서 수산 시장에 들러 대게찜을 포장해서 집에 가서 맛을 봤습니다. 잠시 들렸던 곳이지만 여름날의 주문진 항구 모습은 인상적인 모습들이 있었습니다. 강릉을 여행하시는 분들은 건어물이나 수산물 구입으로 한 번..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2015년도에 포천의 허브 아일랜드와 아트밸리를 둘러보는 짧은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도 짧게 포천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앞서의 포스팅에서 언급한 것처럼 춘화원 한옥펜션에서 숙박을 했고 숙소에 가는 길에 포천 한탄강에 있는 유명한 흔들 다리인 한탄강 하늘다리를 들렀다 가기로 했습니다.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는 폭 2미터 약 200m 길이의 흔들다리입니다. 현무암 침식 하천인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의 50m 높이에 있다 보니 그 높이에서 오는 아찔함을 느낄 수 있어 꾸준히 사람들이 찾고 있는 포천의 명소입니다. 일몰 이후에는 안정상의 이유로 출입이 통제되니 만약 방문하신다면 낮시간에 들리시기 바랍니다. 다리 자체가 꿀렁꿀렁 흔들리기는 하지만 가볍게 흔들리는 흔들다리는 아닙니다. 다만 높기는..
동탄 JS 부티크 호텔 펜트하우스 A(Penthouse A) 호캉스 즐기기 좋은 곳 코로나로 마음껏 여행 가기도 어렵고 추석 연휴에 수원 근교에 호텔을 잡아서 가족들과 호캉스를 즐기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야외 느낌도 있었으면 해서 동탄 JS 부티크 호텔 펜트하우스 A를 예약했습니다. 야외에 온 느낌을 주는 가든이 있고 가든 한 켠에는 자쿠지도 있어서 호캉스를 즐기기에 딱인 곳으로 보였습니다. 2021년 9월 기준으로 펜트하우스 A는 주말 기준 16만원 ~ 17만 원 사이이고 2인 기준에 인원 추가 시 침구류 제공되며 2만 원이 현장 결제됩니다. 일요일 17만 원에 예약했고 침대가 넓은 편이라 아내와 아이들이 침대에서 자고 저는 침구를 받아서 바닥에서 잤습니다. 그래서 침구 1개 2만 원이 추가되었습니다. JS부티크에서 가든이 있는 방은 펜트하우스 A(Penthouse A) 와 펜트하우스..
강릉 수상한 마법 학교 강릉을 여행하며 들렸던 곳 중에 수상한 마법학교라는 곳이 있습니다. 마술체험과 마술공연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초등학교 고학년 이하의 아이들이 방문하면 좋아할 만한 곳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방문했는데 중학생인 큰 아이는 시큰둥했지만 둘째는 적극적으로 마술체험을 즐겼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고 있어 예약을 통해 적정인원만 신청을 받으므로 사전에 네이버 예약 등과 같은 예약 수단을 통해서 사전 예약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가족과 다른 가족 총 6명 정도만 1회 차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수상한 마법학교 공지를 보면 매주 화요일 및 특정 일자가 휴무가 될 수 있으니 사전 예약과 방문 전 전화 문의 체크가 필수입니다. 수상한 마법 학교는 강릉여행을 하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가 있다면 여..
포천 춘화원 한옥호텔 펜션 얼마 전 주말에 포천에 있는 춘화원 한옥호텔을 다녀왔습니다. 포천에는 많은 펜션이 있지만 한옥을 컨셉으로 한 독특한 컨셉의 펜션이고 한옥실은 예약이 차있어 숙박하지는 못했지만 502호 별관에 숙박을 했습니다. 우리 가족이 숙박한 별관은 한옥이 아닌 양옥이지만 실내가 넓고 2층에다가 다락방까지 있어서 한가족이 숙박하기에는 충분히 공간이 넓고 별관 앞쪽에는 넓게 꾸며진 마당이 있어서 제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숙소였습니다. 무엇보다 밤에 참 예쁜 곳이고 우리 가족은 먹지는 않았지만 상에 차려다 먹는 한식 조식이 맛이 있기로 이름난 곳입니다. 조식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다른 분이 블로그 내용인 아래 링크를 참조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포천 한옥펜션 춘화원 멋지네요 포천 한옥펜션 춘화원 호텔이나 리조트 위..
강릉의 다양한 카페들, 테라로사 커피 포레스트 점, 온다, 한방카페 우가 커피의 도시답게 강릉 주변에는 정말 다양하고 멋진 카페들이 많습니다. 커피거리에 있는 카페들이야 워낙 잘 알려져 있으니 오늘은 얼마 전 여름, 강릉을 여행하며 우연히 또는 이동하다가 주변에 뭐가 있지 하고 검색을 통해서 들러봤던 카페들을 한번 소개해 볼까 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카페들은 강릉을 여행할 일들이 있으시다면 한 번쯤 들려서 커피나 차를 즐기고 분위기를 즐기거나 힐링하기 좋은 곳들이라는 생각입니다. 여행을 하다 보면 목이 마르거나 잠시 쉬어가기 위해서 들리는 카페들이 있을 텐데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분위기와 정취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들을 들린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하는 카페들은 강릉의 커피공장으로 유명한 테라로사의 사천 분점인 포레스트 점과 사선의 건물이 특색 있는 카페 온다..
강릉 중앙시장 먹거리, 안목해변 커피거리 강릉을 여행 중이고 먹거리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꼭 들려야 할 곳이 2곳 정도 있습니다. 바로 안목 해변 커피거리와 강릉 중앙 시장입니다. 먼저 안목 해변에 위치한 커피거리는 원래는 횟집이 즐비한 곳이었으나 강릉이 커피로 유명해진 것은 예전부터 차로 유명했던 지역적 전통과 대한민국 1호 바리스타 박이추 선생이 이곳에 자리를 잡은 것, 유명한 카페 테라로사 대표 김용덕 씨가 강릉에 터를 잡고 커피공장 등을 세운 것이 강릉이 커피도시로 변화하게 된 계기로 본다고 합니다. 커피의 맛, 사실 사견으로는 커피라는 음료는 단순한 맛보다 어떤 분위기와 환경에서 마시느냐에 따라서 그 풍미를 느끼는 부분이 달라지는 성격이 있는 분위기 타는 음료라는 생각입니다. 그 때문에 이곳 동해 바다의 탁 트인 바다와 시원한 해변을 볼..
강릉 하슬라 아트월드 인생 사진 포토존들이 있는 곳 강릉의 하슬라 아트월드는 공원이면서 전시 공간인 미술관이기도 하고 레스토랑이 있는 숙박이 가능한 호텔이라는 여러 가지 성격을 지닌 복합 공간입니다. 대부분 방문객은 실내와 야외의 전시공간을 보기 위해서 방문하다 보니 레스토랑과 호텔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멤버십과 같은 프로그램도 있으니 만약 숙박을 하려 하신다면 고려해봐도 될 것 같습니다. 다양한 복합 공간인 이곳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도 미술관과 조각 공원을 보려 들리는 사람들일 겁니다. 다양한 현대 미술 작품과 설치 미술들을 볼 수 있어 눈이 즐겁지만 무엇보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포토존들이 많아서 연인이나 가족들이 방문해 인생 사진을 남기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운영시간은 매일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 시간 박물관 정동진 레일바이크 표를 예약하면서 모래시계 공원에 있는 시간 박물관도 같이 예약을 했습니다. 두 장소가 워낙 지척이기도 하고 두 가지를 같이 예약하면 각각 티켓을 구매하는 정가보다는 할인이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정동진의 명소인 모래시계 공원에 증기기관차와 180m 기차 안에 꾸며져 있습니다. 시간의 탄생, 아인슈타인의 시간, 멋들어진 중세의 시계들, 현대작가의 시간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있습니다. 열차 내부 전체가 시간을 주제로 한 전시 공간이며 2013년 개관하였습니다. 야외 정원에는 삼성 전자의 기술력으로 만들었다는 세계 최대 모래시계와 7.2 m 높이의 국내 최대의 청동 해시계가 설치되어 있어서 볼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이용요금은 별도로 티켓을 구매할 때 기준으로 성인 7,000원 / 청소년 5,0..
정동진 레일바이크, 해변가를 달리는 레일바이크 레일바이크는 총 두 곳에서 타 보았습니다. 양평과 의왕 두 곳입니다. 각각의 매력이 있지만 모두 힘들게 페달을 밟아야 하는 레일바이크였습니다. 정동진의 레일 바이크는 출발 시만 페달을 저으면 되고 전동으로 이동을 해서 체력적으로 힘든 걸 싫어하는 분들에게도 부담 없이 탈 수 있는 레일바이크 입니다. 이전 글 링크 양평 레일바이크 타고 옥천옥 설렁탕 만두 맛보고~, 양평 가 볼만한 곳 의왕 레일바이크, 호수열차, 조류생태과학관. 의왕레일파크 코스도 해변을 따라 약 5.1km로 중간 쉼터에서 10분 정도 휴식 시간을 포함해서 약 45 분 정도가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출발 때 외에는 전동으로 쭉 운행할 수 있어서 체력적으로도 그다지 힘들지 않았습니다. 레일바이크 매표소는 정동진역 정면 오른 편에 있습니다. 1..
정동진역 주변 대게 칼국수집 주식포차 오죽헌에서 정동진으로 이동하며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원래는 적당한 곳에서 점심을 먹을 예정이었는데 사람이 많이 오는 곳을 피하다 보니 정동진역에 와서야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정동진역의 명물인 정동진 레일바이크를 탈 예정이었습니다. 예약 시간에 1시간 가까이 남아있어서 남는 시간에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곳저곳 손님이 없는 곳을 찾던 중 메뉴가 땡겨서 들어간 집이 주식포차라는 가게로 대게 칼국수가 메인 메뉴인 가게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여행중 먹었던 음식들 중 가장 맛있게 칼국수를 먹었는지라 우연이지만 나이스 한 선택이 되었습니다. 원래 대게 칼국수는 대게로 육수를 내고 고추장 국물에 원래라면 땡초가 들어가서 매운 편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을 생각해서 땡초만 빼고 주문했습니다.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