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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막삼

오막삼(5D Mark 3) AF 멀티콘트럴로 이동 및 가로 세로 방향별 측거점 설정하기 미러리스나 터치 LCD를 가진 DSLR을 사용해 보셨다면 아마도 대부분 AF포인트 후면 LCD에서 터치로 이동 시켰본 경험이 많으실 겁니다. 물론 미러리스의 AF 성능은 일부 최상위 기종을 제외하고 DSLR에 비해서는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만 AF 포인트 이동만은 참 편리한 편입니다. 반면 기존의 캐논 DSLR들은 여전히 뷰파인더를 보면서 AF 변경 버튼을 누르고 나서 멀티 컨트럴러나 컨트럴 다이얼로 드르륵 움직이는 다소 불편한 조작을 해야 합니다. 최근에 출시된 오막포에서는 고급기이면서도 오막삼에서는 풍경때나 가끔 써보는 라이브뷰에서 터치로 AF를 옮기고 초점도 엄청 정확하게 잡히는 신세경이 열렸다지만.... 출시가 429만원의 오막포를 누구나 부담 없이 지를 수 있는건 아니니 저를 포함해 오막..
캐논 카메라의 AI Servo AF(AF-C, 동체추적 AF) 기능 사용 및 쉽게 설정하기 제 주변에 오랫동안 사진을 담아온 아마추어 사진가들 중에도 의외로 카메라의 동체추적 촬영 기능(캐논은 AI Servo AF, 니콘 AF-C)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본 사람들도 꽤 많습니다. 주로 정적인 풍경을 담기 때문에 해당 기능이 필요 없었을 수도 있고 그런 기능이 있는 줄 알면서도 그냥 기능이 복잡해 보이고 귀찮아서 안 써본 경우도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저 역시도 해당이 됩니다. 제가 캐논 카메라를 주로 사용하니 캐논의 용어로 AI Servo AF (이후 AI Servo, 동체추적AF) 기능은 사실 과거에는 플래그쉽에 해당되는 바디에만 넣어주었던 기능이었다고 합니다. 세월이 흐른 요즘은 보급기 뿐만 아니라 미러리스에도 모두 있는 기능입니다. 사실 제가 아빠 사진사 생활을 하면서 처음 구매한 캐논의..
오막삼(5D Mark 3) 와 함께한 2015년 한 해 동안의 사진 2015년 한해 동안 스마트폰을 제외하고 제가 가장 자주 만지고 많이 다루었던 집에 있는 기기라면 역시 오막삼(5D Mark3) 입니다. 오막삼과의 첫 만남이 2014년 11월 경이었고 2015년 한해 동안 이 오막삼(5D Mark 3)를 둘러메고 아이들과 이곳 저곳 참 많이 다니기도 했습니다. 2015년 마지막날 작은 케익을 놓고 올해에 가족 서로 잘한 일을 칭찬 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그 시간에 뜻밖에 아내는 제가 사진에 취미를 가진걸 잘 했다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카메라 장비 구입한다고 없는 살림에 돈도 많이 썼는데 왜 그런가 했더니 제가 카메라에 취미를 붙이면서 아이들과 주말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짧은 가족 여행도 자주해서 좋았다고 합니다. 그런 것에서 얻은 즐거움이 카메라 취미에 ..
수원 당수동 시민농원, 오막삼, 신계륵, 만투 수원 당수동에 평소에는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당수 시민농원이 있습니다. 고즈넉하고 조용한 이곳은 평소에도 사진이 잘 나와서 가끔 아이들 차려입히고 사진을 찍으러 종종 들리는 곳 입니다. 그래도 1년중의 대부분은 거의 사람을 찾아 볼 수 없는 조용한 곳입니다. 그런데 이곳이 1년에 딱 한시기 사람들로 시끌벅적 해지는 때가 있는데 바로 코스모스가 만발하는 10월에 코스모스 축제가 열리는 시기 입니다. 이시기에는 수 넓은 농원에 코스모스가 만발해 주변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하러 또는 사진을 찍으러 들립니다. 그때는 당수동 시민농원에는 먹거리 장터도 열리고 여러가지 행사도 있고 마치 평소와는 다른 곳처럼 변합니다. 작년 가을에는 이곳의 존재를 몰랐고 올해 봄에는 잠시 다녀왔습니다. 주변에서 가을에는 코..
오막삼(5D Mark III) 동영상 촬영시 AF-ON 버튼으로 AF 이용하기 일명 오막포(5D Mark 4)의 루머도 들려오고 5Ds 와 5Ds R 과 같은 제품들도 라인업 되었지만 1DX 가 있는 고급기 라인을 제외하고 오랫동안 캐논 카메라를 사용하던 사람들에게 꿈의 카메라로 여겨졌던 카메라는 바로 5D Mark III, 일명 오막삼이었습니다. 오막삼을 8개월 정도 사용해 보면서 왜 이 카메라를 그렇게 신뢰도 높은 카메라로 사진가들이 자신 있게 이야기 했는지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굳이 여러 수치를 나열하지 않아도 개인적으로 카메라를 기변하기 전의 사진과 지금의 사진을 눈으로만 봐도 이 카메라가 표현해 주는 부분들의 모든것이 만족스럽습니다. 오막삼과 만투(EF 86mm F1.2L II) 렌즈 덕분에 동네 아빠 사진사 생활이 8개월간 무척 즐거웠습니다. 사진은 만투가 아닌 오막삼..
수원 서호천에서 만투(EF 85mm F1.2L II USM) 테스트 오막삼과 만투를 장만하고 그저 야외에 나가고 싶어 엉덩이를 들썩던중 그나마 만만한 집 근처의 서호천에 나갔습니다. 해당 사진들은 이미 이전 포스팅에서도 일부를 테스트 사진으로 첨부를 했었더랬습니다. 이번주는 주말에 날씨가 춥지 않기만을 빌며 가끔 사진 커뮤니티 사이트를 종종 방문 해보게 됩니다. 아무래도 늦바람이 단단히 들은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이 포토 카테고리에 꽤나 열심히 사진 올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그렇듯 다른 관심사가 나타나기 전까지 말입니다. 제 블로그는 처음에는 IT 이야기로 출발해서 중간에 역사 이야기로 빠졌다가 최근에는 사진으로 주제가 변천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블로그 주제가 관심사의 변화에 따라 너무 잡다해지는 감도 있지만 원래 태생이 하나의 주제를 다루는 전문 블로그..
오막삼+만투(캐논 5D Mark III + EF 85mm F1.2L II USM) 지름 신고 및 테스트 사진 원래 글쓴이는 사진과는 참 거리가 먼 사람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 아빠진사가 겪는 과정이듯 아이가 둘이 되면서 항상 휴대폰으로 아이들 사진을 찍어오던 사진들에서 부족함과 아쉬움을 느끼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캐논의 첫 미러리스라는 참 무신경하게 출시한 가성비가 좋다는 EOS M을 들여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휴대폰 카메라 보다 쨍한 맛에 번들로만 찍다가 22mm 단렌즈 샘플들의 뽐뿌에 단렌즈를 질렀습니다. 그래도 보급기 DSLR과 동일한 APS-C 1:1.6 크롭 센서다 보니 느린 AF와 셔터렉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좋은 날은 꽤 괜찮은 사진을 뽑아주기도 했더랬습니다. 한참 단렌즈 사진에 만족하다가 망원이 주는 배경 압축효과로 인물사진을 찍는데 맛을 들려서 망원렌즈까지 장만하기까지 나아갔습니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