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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운영함으로 유발되는 것 들에 대한 기대감 개인적으로 글쓴이는 지금보고 계시는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개설은 2010년도, 아주 오래 전에 했지만 제가 쓴 첫 글(http://lucy7599.tistory.com/1)을 보시면 알겠지만 블로그가 무엇인 줄 모르고 그저 사진이나 기억해 두어야 할 정보들을 보관하는 개인적인 온라인 노트처럼 아주 간간히 이용했습니다. 그럼에도 점차 조금씩 블로그에 대해서 이해하기 시작했고 당시 아이폰에서 티스토리에 글을 쓸 수 있다 보니 허술하기 짝이 없는 아이폰 페이스타임에 대한 글(http://lucy7599.tistory.com/33) 하나를 2012년 9월 23일 퇴근길 지하철에서 아이폰으로 작성해서 올린 것을 시작으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하게 된 것은 9월 23일..
오프라인에서는 마그네틱 카드가 간편 결제이다. 이번 글은 글쓴이의 매우 개인적인 생각을 짧게 적은 글입니다. 일반적인 핀테크 흐름과는 역행되는 생각도 포함되어 있으니 걸러서 보시길 바랍니다. 사실 기술적인 부분만 따져 본다면 자기띠가 둘러쳐진 카드를 긁는 MS(Magnetic Stripe:마그네티 스트라이프) 카드 결제 방식은 이미 진즉에 과거속으로 사라졌어야 할 기술 입니다. 이미 마그네틱을 사용했던 대표적인 기술들은 모두 그 다음 기술들에 자리를 넘기고 사라졌습니다. 제가 어린 시절 가장 흔하게 보았던 마그네틱 테이프는 CD로 대체 되었다가 어느 순간 디지털 데이터로 메모리와 같은 저장공간에 저장되는 형태로 변했고 입출입 시스템 등에 사용되던 보안 카드도 최근에는 대부분 RF나 NFC 기반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이 플라스틱에 마그네틱 스트라이..
삼성페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최근에 갤럭시 S6의 출시와 함께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는 새로운 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삼성페이라는 단어 입니다. 삼성이 LoopPay라는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기술 기반의 제품을 가진 기업을 인수하고 난 후 삼성페이를 발표했기 때문에 삼성페이와 이 루프페이를 동일시 하는 기사도 많았고 그렇게 인식한 사람들도 많았기 때문에 이 삼성페이에 대해서 여러가지 추측이 만발했고 삼성전자의 발표 내용에 혼란스러워 하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저 역시 최초에는 삼성페이를 루프페이와 NFC 두 가지 방식의 결합 정도로만 생각했고 국내는 아마도 NFC 방식만 통용이 되겠거니 했습니다. 하지만 글쓴이는 여러 기사와 발표 내용, 합류 카드사의 면면을 보고 삼성 페이는 크게 볼 때 두 ..
NHN 엔터테인먼트의 핀테크 사업분야 진출 얼마 전 NHN Etertainment (NHN 엔터테인먼트, 이하 NHN ent.) 와 KB국민카드와의 제휴 소식이 뉴스로 많이 소개가 되었습니다. NHN ent의 경우는 네이버와 결별 후 간편결제 및 핀테크 사업 진출을 공공연하게 이야기 해왔는데 국민카드와의 제휴는 실제 앱카드를 공동개발해 운영중인 6개 카드사와 추가로 제휴할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 입니다. NHN ent.는 NFC 결제 인프라에도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는데 과거와 달리 NFC 결제가 더 이상 이동통신사의 유심칩에 매이지 않게 되었으므로 자사가 진행중인 페이코라는 간편결제 브랜드를 오프라인 NFC까지 확대 할 예정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인지 기사 제목들은 자극적으로 한국향 애플페이를 언급하고 있지만 현재의 기사들의 내용으로 판단하건데 특..
FDS(Fraud Detection System), 이상 금융거래 탐지 시스템은 무엇일까? 핀테크 흐름과 함께 최근에 많이 등장하는 단어 중 하나는 FDS(Fraud Detection System), 직역하면 사기 방지 시스템, 좀더 멋스럽게 의역하면 "이상 금융거래 탐지 시스템"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FDS는 전혀 새로운 개념이거나 새로운 기술 분야가 아닙니다. 국내와 해외의 다른 결제 보안 환경 때문에 국내에서 카드사를 제외한 다른 분야에서는 거의 활성화 되지 못했을 뿐 입니다. 최근 국내의 금융 환경도 핀테크로 대표되는 각종 규제가 완화되고 해외처럼 편의성을 우선하는 흐름으로 변화하면서 해외에서 많이 활용되는 FDS라는 일종의 금융 모니터링 시스템의 도입이 국내에서도 그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 FDS에 대해서 아주 가벼운 부분의 이야기를 다루어 보고자..
페이팔이 국내에 진출한다면 성공할 수 있을까? 현재 까지는 페이팔이나 해외의 FinTech 기업들의 경우 그 동안은 국내의 규제 장벽에 의해서 정식으로는 진출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견고해 보였던 국내의 규제 장벽과 인증서, ActiveX등도 작년부터 천송이 코트 발 충격으로 금이 가고 있으며 인증서의 경우 30만원 이상 결제시 의무 사용이 사실상 폐기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PG사에는 그동안 허용되지 않던 카드번호 저장도 비교적 높은 기준의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허용이 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그 기준이 높긴 하지만 이제 몇가지 문제점만 해결하면 해외의 PG에 해당하는 페이팔, 알리페이와 같은 업체도 국내에 직접 진출 할 수 있는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습니다. 해외 수준의 간편 결제를 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PG사의 카드번호 저장 허용 기준은 ..
개발자와 현업 업무 담당자를 이어주는 RM(Relationship Manager) 이야기 해당 글은 일반적인 리스크 관리의 의미인 RM(Risk Management) 과는 다른 직무상 용어에 대한 설명 입니다. 10 여년 넘게 개발자로 일하다 보면 업무 협의중에 구석에 조용이 않아 있다가 이런 이야기를 툭하고 던지는 사람이 꼭 있었습니다. "그게 왜 안돼요? 그냥 해줘요. 이거랑 저거랑 엮으면 금방 되는일 아닌가?". 뭐 이런 말들이 사실 개발자를 효과적으로 빡치게 만드는 화법인데 그럴 경우 "아 놔 이 생퀴 그럼 니가 해보시든지" 3, 4년 전만 해도 그랬듯이(아내의 표현대로 AB형 답게 직설적으로) 톡톡 쏘아주고 싶은 말들이 목구멍 바로 밑에까지 올라오지만, 요즘은 숨 한번 꾹 참고 왜 쉽게 될수 없는지 이유를 차분히 설명을 해주려 노력합니다. 뭐 예전에는 기술적이나 상세하게 업무를 파고..
만약 블로거들이 현실에서 만난다면? 사실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지후대디는 생각보다 사교적인 사람은 아닙니다. 아주 조금 나이가 들면서 성격이 조금은 유해지긴 했지만 원래 지금보다 더 예전에 연예시절 아내가 말한 제 매력은 일단 매우 까칠함, 절대 물어보지도 않고 마음대로 데이트 장소 정해서 통보하는 패기(?), 그나마 데이트도 정해진 시간안에 계획대로 해야 하는 하드한 일정표, 간혹 컴퓨터나 전자기기에 대한 특유의 아는체, 잘난체 (응? 장점이라며?)등이 포인트 였습니다. 특히나 회사에서 업무를 할때는 무척 까칠해 지는데 보통 삶에서의 이런 저런 행동들은 덤벙 덤벙 하면서 대충 사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조금 민감한 업무만 맡았다 하면 완벽주의에 가까운 예민함이 표출되는 성격이라 불과 2, 3년 전까지 제 까칠함에 데이거나 다툰 사람들도 꽤 ..
개인적으로 뽑은 IT 이슈들2, O2O, 사물인터넷, 핀테크(FinTech), 아이폰6, 6+ 지난 글에서 2014년에서 2015년 해가 바뀌면서 IT 분야에서 전년도의 이슈들과 올해까지 이어지는 이슈들을 한번 다루어 보앗습니다. 한번씩은 글로 다루었던 내용도 있고 돌아보는 차원에서 간단하게 정리한 내용들도 있습니다. 이전 글 개인적으로 꼽은 최근 IT 에 대한 이슈들 1. 유튜버, BAT, MIM, 팬택, 애플페이, 천송이 코트 오늘도 그 뒤를 이어 추가적인 이슈들 이야기를 아주 가볍게 개념 정도만 이야기하고 넘어가려 합니다. 요즘 많이 듣다 보니 좀 신경쓰이는 지적이 "글이 너~무 길다" 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좀 짧습니다. O2O 간혹 O2O를 한국에서만 일어나고 있는 현상으로 여기는 듯한 글들도 보지만 글로벌하게 변화하고 있는 현상 중 하나입니다. 이미지 출처 : http://jp.fuji..
개인적으로 꼽은 최근 IT 에 대한 이슈들 1. 유튜버, BAT, MIM, 팬택, 애플페이, 천송이 코트 요즘처럼 IT 관련 이슈가 풍성한 시대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여러가지 화제거리가 많은 시기입니다. 오늘은 가볍게 이러한 이슈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 정도만 해보려 합니다. 사실 글쓴이도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잘 알지만 또 많은 부분들에 대해 무지합니다. 대부분 IT 관련 기사나 신문의 내용으로 겉으로만 인지한 정도의 이야기들도 있기에 가볍에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구나 정도로 인지만 하시면 될 듯 합니다. 아래에 소개하는 IT 관련 이야기들은 제 개인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선별한 내용으로 보편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의 IT 이슈와는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유튜버의 등장 유튜브와 애드센스 광고를 통한 수익수단, 그리고 동영상이라는 강력한 마케팅 플랫폼을 자유롭게 활용할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
나는 왜 국내 IT 서비스를 잘 이용하지 않을까? 올해 초인가 지난해 말인가 글쓴이는 모 IT 기업의 연구원들과 비공개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에 응하는 대신 약간의 약소한 사례가 있었고(상품권) 인터뷰의 이유는 제가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들에 대한 이용 현황 조사 때문이었습니다. 현재 IT서비스들을 활발히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어떤 서비스를 사용하는가에 대한 조사의 일환으로 자사의 서비스는 왜 이용하지 않는가가 주된 관심사중 하나였던것 같습니다. 사실 그러고 보면 제가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들의 대부분이 이 블로그가 운영되는 티스토리를 제외하면 대부분 해외 서비스이긴 합니다. 예를 들자면 동영상 서비스는 유튜브(구글)를 이용하고 Gmail(구글)로 메일과 메모 연락처 등을 백업합니다, 영상통화는 페이스타임(애플), 사진 보관은 아이클라우드(애플), P..
웅진북패드W 개봉기, 3,000 여권의 책을 볼수 있다는 웅진북클럽에 가입 원래는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는데 2일 늦게야 도착 했습니다. 웅진 북클럽에 가입하고 오늘 웅진북패드W를 수령했습니다. 이게 오늘 온다는걸 이미 알고 있었는지라 아이들은 방방 뜨고 좋아하는 군요. 특히 요즘들어 책에 재미를 붙인 큰 녀석이 너무 좋아합니다. 잠시 사담으로 글쓴이는 어린시절 책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제가 어릴 당시에는 요즘처럼 아이들 책이 많지 않았고 부모님들도 지금처럼 책을 많이 사주는 분위기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제 어머니는 아끼고 절약하는 와중에도 남들처럼 세계 명작 동화 전집 정도는 마련해 두셨습니다만 책을 좋아하던 제게는 언제나 부족한 양이었습니다. 당시에도 꽤 잘사는 친구 집에는 다른 친구들 집과는 달리 정말 많은 어린이용 책들이 있어 놀러가게 되면 몇 시간 동안 친구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