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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북수원 신토이, 아이와 함께 가 볼만한 장난감 할인 매장 집 근처에 묘한 매장이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신토이"라는 장난감 할인 매장입니다. 주변을 지나다닐 때마다 그 건물이 눈에 보여서 약간 신경이 쓰였는데 아들은 또 다른 의미로 저보다 더 신경이 쓰였나 봅니다. 뭐 당연히 장난감 사러 가 보고 싶어서였겠지요? 그래서 소원도 풀어줄겸 신토이에 다녀왔습니다. 여기를 다녀온 것도 초가을 무렵이었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올립니다. 나이가 들수록 삶이 점점 한가해져야 하는데 날이 갈수록 바빠져서 블로그에 소홀하긴 했습니다. 뭐 바쁘기라도해서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사실 슬슬 정리해고 같은 걸 걱정해야 하는 나이에 접어들었는데도 일은 점점 많아지고 더 바빠지고 있으니까요. 아내 말로는 제 사주는 99살까지 일하는 사주라고 하는데... 이건 복일까 저주일까 모르겠습니다...
수원 전통시장 구경, 못골 시장, 영동 시장, 국민냉면 칼국수 대형마트와 쇼핑몰 등으로 전통시장들이 많이 축소되거나 사라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들이 남아 있습니다. 수원에 있는 못골 시장도 그런 시장 둥에 하나인데 한옥 형태로 단장되어 있는 이 시장은 나름 지역의 명물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시장입니다. 조선시대 정조대왕이 만들었다는 연못이 있었던 '못골'에 1970년대부터 골목시장으로 시민들의 이동경로상 자연스럽게 형성된 시장입니다. ‘못골’이라는 지역명을 써서 못골시장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이 지역의 몇몇 가게들은 맛 집으로도 잘 알려져 있고 특히 "6시 내 고향" 같은 TV 프로그램에 방영되면서 시장 내의 가게들이 유명해지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시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주말에 이곳을 찾았는데 실제로 좁은 시장 골목..
애플 블럭앤퍼즐 수원 천전 롯데마트점. 레고 블럭 놀이방 글쓴이는 컴퓨터와 스마트기기 및 SW 적인 것들은 잘 다루는 편인데 직접 손을 써야 하는 블럭이나 조립 장난감, 기계 장치 등에는 거의 잼병입니다. 머리속에 있는 생각이나개념, 추상적인 객체들은 그럭저럭 잘 다루는 편인데 디지털이 아닌 실제 손으로 만들어야 하는 기계 장치라던가 공구를 쓰는 일들을 잘 못하는 편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몸쓰는 일에 재주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우리집 둘째인, 아들은 레고 조립에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는 편입니다. 어른들도 오래 걸리는 조립을 금새 뚝딱 해치우는 편 입니다. 큰 아이도 레고 조립을 좋아하는 것을 보면 이런 부분은 엄마를 닮았나 봅니다. 날씨는 춥고 와이프는 독감이라 외출도 어렵다 보니 둘째를 데리고 어딘가 실내에 갈 곳을 찾다 보니 의외로 가까운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