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밀의 정원

가족 피크닉 겸 출사, 비밀의 정원 소풍, 만투(캐논 85mm F/1.2L II USM) 2주 전 쯤에 집 근처를 산책하다가 우연히 사진 담기 너무 좋은 장소를 발견 했습니다. 아마도 애초에는 분명 어떤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진 곳 같은데 지금은 사람하나 찾지 않는 버려진 장소로 인적이 없는 곳 입니다. 어떤 기관에서 만든 것인지 개인이 취미로 만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꽤 분위기가 있는 곳 입니다. - 집 주변 탐험하기~, 아이들과 함께 하는 비밀의 정원 산책 가 보면 여기저기 거미줄이 있기는 한데 또 아예 버려진 곳은 아닌듯 최소한의 사람이 손질한 손길이 느껴지긴 하는 곳 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취미 삼아 간혹 담아 주는 주변인들이나 큰 아이 친구들의 야외 사진을 담아주기 좋은 스팟을 발굴해낸 기분 입니다. 그 동안 뛰어난 사진 실력은 아니지만 일단 카메라가 있고 만투(EF 85mm F/1..
집 주변 탐험하기~, 아이들과 함께 하는 비밀의 정원 산책 벌써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고, 어느새 계절이 가을의 문턱에 온 것 같습니다. 8월 말에 라섹 수술을 하고 나서 회복중인 동안은 사실 멀리 나가 볼 엄두를 내지 못해서 최근에는 아이들과 주말 나들이를 하지 못하고 집에만 있는 날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늘 아파트 단지 안에서만 놀다 보니 아이들이 살짝 지루해 하는 것 같기도 해서 오늘은 이사 오고 나서도 3년 내내 한번도 안 가 본 아파트 맞은편 길 건너로 산책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채 300m도 안되는 거리에 불과 하지만 아이들은 마치 탐험을 떠나는 기분인가 봅니다. 기분이 상당히 업이 되어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3개의 브랜드 아파트가 모여서 소규모의 신규 단지촌을 구성하고 있지만 원래는 완전히 시골이었던 곳이라 단지 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