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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여행

강화도 조양방직 카페 강화도에 가면 꼭 한 번은 들러봐야 할 카페가 있습니다. 바로 조양방직 카페 입니다. 일제 시대에 만들어진 방직공장이었던 조양방직은 1970년대까지 방직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들고 난 이후 얼마 전까지 폐허와 다름없던 곳이었는데 고미술과 골동품 사업을 하던 사업가가 2017년에 인수하여 카페이자 미술공간으로 꾸몄다고 합니다. 그리고 2년여가 지난 지금은 이제는 강화도의 대표적인 유명한 카페가 되어 사람들이 끊임없이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오래된 공장 건물이나 폐허를 이처럼 새로운 멋진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는 사례들이 많은데 조양방직 카페도 그중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도 강화도에 여행 중에 꼭 들러봐야겠다고 마음먹고 있던 곳이라서 여행 중 짬을 내어 방문하였습니다. 사진 정리가 귀차니..
강화도 루지,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 생활속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기 전 여름에 강화도를 다녀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게 올해 마지막 여행이 된 것 같습니다. 그동안 오랜 집콕 생활로 지친 심신을 달래는 오랜만에 여름휴가 겸 가족여행이었습니다. 강화도 여행의 첫 코스로 서울 경기 지역에 루지를 탈 수 있는 곳 중에서는 나름 유명한 강화도 루지를 다녀왔습니다.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의 부속 시설이지만 그냥 들려서도 마음껏 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이 좀 크고 나니 이제는 여행에서도 액티비티가 꼭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공원이나 풍경이 좋은 곳만 데리고 다녀도 되었던 이전과는 여행 구성이 조금씩 달라질 수밖에 없는 법인가 봅니다. 강화도 루지는 이 액티비티에 꼭 맞는 활동이었는데 막상 타고보니 막내에게는 아직은 조금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