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리스트   

문화연예

이반뇌제, 아들을 죽인 비극적인 광기 -2- 지난 이야기에 이반4세, 즉 이반 뇌제가 차르로 즉위하는데 까지를 다루었습니다. 다소 과격하고 화가나면 폭력을 일삼기도 하던 이반 뇌제의 인격적인 문제는 앞서도 서술했던 어린시절의 보야르들의 학대에서 비롯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그런 그도 사랑하는 황후인 아나스타샤 앞에서는 그럭저럭 평온함을 유지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의 전반기의 정치들은 나무랄데 없는 명군의 정치였는데 그의 정치가 뇌제로 번역되는 그로즈리라 불리게 되는 잔혹함으로 변하게 된 시점이 황후의 죽음 이후이기도 하기때문에 많은 사료들이 그녀의 존재가 이반 4세의 광증을 억제하는데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반 4세 아들을 죽이다. 일리아 레핀 작 주변에도 젊은 시절 못말리던 성깔(?)을 자랑하던 분들중에..
영조와 사도세자 부자간의 비극 -2- 이전 글에서는 영조가 사도세자를 죽이게 된 원인에 대해서 당쟁의 과정에 의해 희생 되었다는 관점 중심으로 서술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사도세자의 죽음의 원인에 대해서는 후대에도 이견이 분분한 상황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도세자의 죽음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람들을 중심으로 그 과정을 다시 한번 살펴 보려 합니다. 이전글 [Story of Kings] - 영조는 왜 사도세자를 죽여야 했나? -1- 최근 드라마 "비밀의 문" 에서의 영조, 한석규 분 영조 이전 글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영조는 경종의 독살설과 어미의 신분에 대한 컴플렉스에서 평생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왕이 되기 위해 항상 조심하고 학문으로 자신을 갈고 닦은 왕입니다. 그는 아들 역시 자신처럼 학문으로 신하들 보다 우위에 서길 바랬고 그..
인조 2, 끝까지 준비되지 못했던 왕, 이괄의 난과 피어오르는 전운 1편에 달았던 제목은 가장 무능했던 왕 인조 입니다, 간혹 최근에 본 인조에 대한 동정론은 "준비되지 못했던 왕" 입니다. 왕으로 가져야할 식견이나 제왕학을 배우지 못하고 자신의 세력을 구축할 여유없이 왕위에 올라서 무능한 모습을 보였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하지만 글쓴이의 생각에는 설령 즉위 초기는 그랬더라도 20년이 넘는 재위 기간 내내 준비되지 못한 모습으로 이리저리 휘둘리고 의심 많고 때로는 그의 할아버지 선조 못지 않은 열등감과 시기심을 드러낸것이 인조 입니다. 왕위를 원했지만 왕위에는 어울리지 못했던 무능한 리더라는 생각을 합니다. 서울 송파구 잠실에 있는 삼전도 비 즉위초의 혼란 광해군을 몰아낸 반정군의 명분은 인목대비를 유폐한 불효, 영창대군, 임해군을 죽인 죄, 후금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