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마트폰

아버지와 스마트폰 제 아버지는 명절 전까지만 해도 요즘은 보기 힘들어진 폴더형 피처폰을 사용하셨습니다. 주변 분 모두가 스마트폰으로 바꾸는 시기에도 한 손으로 걸고 숫자키를 명확히 누를 수 있는 자그마한 휴대폰을 선호하셨습니다. 심지어 번호도 이제는 찾아보기도 어려운 017로 시작되는 번호를 고수하셨습니다. 그런 아버지도 이제 주변에는 피처폰은 아무도 없는 상황에다 5년 넘게 사용하다 보니 슬슬 액정 상태가 안 좋아지는 휴대폰을 이제는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드셨나 봅니다. 하지만 혼자 휴대폰 대리점에 들려도 요금제 설명이나 가격 설명 이해하기도 힘든 데다 당췌 뭐가 좋은지 결정하기 힘드셨다고 합니다. 이번 명절에 부산에 내려가니 아들이 부산에 온김에 폰을 바꿔야겠다는 이야기를 꺼내셔서 설 전날 휴대폰 판매점을 찾았습니다. ..
스마트폰은 큰화면이 무조건 좋은걸까? 필자는 현재 두 종류의 스마트폰을 이용 중 입니다.안드로이드 폰인 LG G2와 아이폰5 입니다. 이렇게 두 대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이유가 있는데, 하나는 회사 업무용폰으로 법인폰이다 보니 요금과 데이터 사용량등에서 자유롭습니다. 이번달 제가 사용한 데이터량이 10GB에 육박하지만 요금이 과금되지 않는 무과금 스마트폰이다 보니 부담없이 사용 중 입니다. 이런 장점이 있는데도 별도의 비용을 내고 휴대폰 하나를 더 유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첫번째 생각보다 법인폰은 여러가지 제약이 있습니다. 명의자가 법인이다 보니 요즘의 흔하디 흔한 휴대폰 개인 인증도 할 수 없고 개인적으로 즐겨 이용하는 유료 서비스 결제도 휴대폰으로 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예를 들어 저는 모 통신사의 휴대폰이지만 해당 통신사에..
휴대폰, 스마트폰, 20년전에는 없었던 것들 2 카폰 휴대폰은 카폰에서 부터 발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차량용 카폰 서비스가 시작된것은 의외로 1961년 8월 부터라고 합니다. 그러나 한동안 국내 가입자가 80명 뿐인 매우 특별한 서비스였습니다. 1984년 3월에 한국 이동통신 서비스 주식회사가 한국전기통신공사(현 KT)의 자회사로 설립되어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카폰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당시 카폰의 가격은 샐러리맨의 연봉을 넘고 포니 승용차 값의 두 배나 되는 400만 원을 넘는 고가였으므로 일반인에게는 경제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매우 값비싼 서비스 였습니다. 1986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차량에 카폰을 설치하고 있는 모습 이미지 출처 :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413..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이 하나가 되는 미래 원래 제목은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3단 변신 이라는 제목이었는데 사실 통합이 더 어울리는것 같아 제목을 바꾸었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관심이 많다보니 이런 저런 내용을 많이 보게되는데 그러다 보니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을 하나로 통합 하려는 새로운 시도들에 대해 생각을 한번 적어보려 합니다. 참신하지만 성공하지는 못한 Padfone Asus Padfone의 키보드독 결합에 의한 최종 변신 단계인 노트북 형태 우선은 최근에 블로거들의 글로 접하게 된 Padfone 시리즈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Padfone 은 1단은 스마트폰, 2단은 태블릿독과의 합체로 태블릿으로 변신, 3단은 태블릿독과 키보드독의 합체로 노트북으로 변신하는 마치 변신 합체 로봇물 같은 구조의 시도였습니다. Asus의 Padf..
아이폰 도입 3주년, 3년 동안 무슨 일들이 일어났나? (1) 조금 포스팅 시점이 늦었지만 2009년 11월 KT가 아이폰을 도입하고 3년이 흘렀습니다. 그 이전의 3년에 비하면 엄청난 변화가 있었던 3년 이었다고 생각 합니다. 아이폰 도입 3주년을 맞아서 2009년 국내에 아이폰을 도입했던 KT에서 "스마트혁명 세상을 바꾸다 -아이폰 도입 3주년을 맞이하며-" 란 자료를 발표하였습니다. 호기심에 한번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kt 경제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한 자료인데 개인적인 생각을 첨가하여 한번 소개해 볼까 합니다. 원문을 다운 받을 수 있는 링크는 포스트의 맨 아래쪽에 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보고서에는 아이폰 도입이전에는 스마트폰은 1%의 이용자에 국한된 단말로 2009년 6월 기준 주요국가 스마트폰 보급율이 10% 이상이었으나, 한국은 전체 가입자의 1%인 55만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