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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13 발매를 보며 떠오른 삼국지 시리즈 30년의 추억 -3(終)- 삼국지10은 제 개인적으로 현재까지 나온 시리즈 중 마지막으로 열정을 가지고 즐긴 삼국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4년 7월에 일본에서 발매가 되었으며 한국에는 1년 뒤 2005년 7월 한글화 되어 발매 되었습니다. 다시 개별 장수로 플레이가 가능한 장수제로 회귀했고 사실모드 이벤트로 했을때 조조가 너무 강해져 상대하기 어렵다는 부분을 빼면 임관하여 인맥과 돈을 마련한 다음 방랑군으로 신세력을 일으키거나 모반을 하여 군주의 뒤통수를 칠 수 있었던 게임상의 재미 때문에 제 개인적으로는 꽤 재미있게 즐겼던 시리즈 입니다. 이전 글 삼국지13 발매를 보며 떠오른 삼국지 시리즈 30년의 추억 -2- 개인적으로 실제 세상에서(게임에서가 아닌) 결혼을 하게 되어 아직 아이가 없는 신혼 무렵에 마지막으로 즐긴 게임..
삼국지13 발매를 보며 떠오른 삼국지 시리즈 30년의 추억 -1- 2016년 1월 28일 일본에서 삼국지 13이 발매 되었습니다. 같은해 6월 16일에는 한국에서도 한글판 삼국지 13이 발매가 되었습니다. 삼국지1이 1985년 최초 발매되었으니 이 시리즈는 이제 30년을 훌쩍 넘긴 장수 게임 시리즈인 셈입니다. 사실 삼국지 13은 애초부터 삼국지 30주년 기념작으로 기획되고 개발된 작품으로 홍보되고 있었습니다. 제게 있어서도 삼국지 시리즈는 무척 의미 있는 시리즈입니다. 삼국지2는 제가 처음으로 PC에서 게임이란 것을 즐겨본 인생 첫 게임이기도 합니다. 당시만 해도 컴퓨터란 것이 일반 회사원의 월급보다 비싼 고가의 전자 제품이던 시절로 아이들에게 PC를 쉽게 사주던 시절이 아닙니다. 부자집 친구 집에서 야구게임이나 슈팅게임을 가끔 해보긴 했지만 그저 아 이런것도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