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사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0년도에 담은 사진들과 아빠 사진사 잡담 2020년도, 사실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인해서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냈기 때문에 사진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2020년도 사진을 포스팅하는 이유는 제 사진 취미 생활에 기록해 두고 싶은 변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변화는 언제나 쉽게 내 사진의 모델로 삼을 수 있었던 아이들이 이제는 그다지 담기에 쉽지 않아졌다는 변화입니다. 여전히 카메라에 사진을 찍히는 걸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담기가 어려워진 이유는 사실 그것보다는 같이 하는 절대적인 시간이 줄었다는 점입니다. 코로나 여파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었다는 이유도 있지만 늘 부모를 따라다니려 하고 동네 산책길에도 항상 반색하며 따라나서던 아이들이 커 가면서 조금씩 자신과 친구들과 노는 시간이나 스스로의 시간을 갖기 시작하는 변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