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벚꽃

어느새 아파트에도 봄이 왔네요. 벚꽃 핀 4월 초 북수원 최근의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꼭 필요한 외출을 빼고는 야외에 나가 본지 오래입니다. 최근은 쭉 재택근무를 하다 보니 사실 외부 회의가 있을 때 잠시 나가는 것을 제외하고는 아예 밖에 나가본 지도 꽤 오래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여행지 소개는 바로 집 앞, 아파트 단지 내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북수원 지역에 있는 아파트 단지 중 하나입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서 나왔다가 날씨도 따스하고 모르는 사이에 완연히 봄이 왔다는 걸 초록 초록해진 주변 색상과 하얀 벚꽃들로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카메라를 챙겨서 마스크를 끼고 산책을 나왔습니다. 집안에만 있다 보니 조금 답답하기도 했거든요. 아파트 안 산책을 한 날은 조금 바람이 좀 불긴했지만 그래도 따뜻함이 있는, ..
봄 벚꽃. 구글 Nik Collection을 이용한 아날로그 느낌 사진 보정 방법 남쪽은 날씨가 벌써 완연한 봄날이라지만 아직도 경기도는 좀 춥다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올해도 어김없이 벚꽃 시즌인 4월이 돌아왔습니다. 고향이 남쪽인 제게는 좀 손해 보는 기분이 들지만 그리 크지 않은 한국에서도 좀 더 빨리 따스해지는 남쪽과 달리 3월까지도 경기도는 사실상 꽤 춥기 때문에 아이들과 외출하기란 쉽지 않은 계절이었습니다. 아이들 사진을 찍는걸 취미로 하는 아빠 사진사들에게는 겨울이란 계절은 어쩌면 좀 심심한 계절입니다. 물론 멋진 설경을 찍을 수도 있지만 아직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늘 감기를 조심해야 하고 겨울은 여러가지로 제약이 많은 달이기도 합니다. 지난주 주말은 비가 왔으니 이번주에야 드디어 주말에 본격적으로 아이들과 외출을 해 보았습니다. 아직 만개했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제가 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