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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40대 후반에 들어서서 생각해 본 블로그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 아니 그 당시에는 그 당시에는 블로그라는 개념이 생소했고 홈페이지에 큰 애의 아기 사진을 보관용으로 올리기 시작했을 때는 서른 살이 갓 넘은 시기로 아직 당시 회사의 직급도 사원이었던 시절로 기억합니다. 티스토리는 2010년 즈음에 개설했지만 그나마 어느 정도 틀을 갖추고 블로그를 쓰기 시작했던 건 2012년도 9월경부터이고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는 30대의 대리였고 그럭저럭 블로그가 활성화되고 방문자 수가 늘어나던 시기에는 30대 후반 과장에서 40대 초반 차장이었습니다. 회사의 일이 많았지만 집에 오면 글을 쓰고 그 글을 누군가 읽어준다는 게 신기해서 잠이 부족한 날도 많았지만 당시는 젊어서 였는지 그렇게 힘들다고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눈 깜빡할 사이에 흘..
블로그 최근 동향 잡담, 이제 더 이상 PC로 보지 않고 모바일로 본다. 컴맹이라는 단어조차 올드한 느낌이 들지만 그것에 가까운 최근 지인 중 한 분은 제 블로그가 PC에도 있는 줄 몰랐다는 말을 했습니다. 으잉? 이게 무슨 소리야? 했더니 그 지인분은 가끔 스마트폰으로 제 블로그를 보긴 했는데 우연히 며칠 전 검색을 하다가 제 블로그에 들어왔었나 봅니다. 결론적으로 이분은 PC로 본 블로그 모습과 모바일에서 본 모습이 달라서 PC용으로 따로 모바일 용으로 따로 사이트가 존재한다고 생각하셨나 봅니다. 이분의 연세를 생각하면 앱과 웹을 구분하기도 사실 어려운데 반응형 페이지 같은 이런 부분을 이해하기 어려우실 것이라서 "원래 사이트는 하나인데 화면 크기에 따라 달리 보이는 그런 기법이 있습니다." 정도로 얼버무렸습니다. 과거 부터도 이미 모바일 접속의 비율이 높아진다고 느껴 왔..
[잡담]왜 블로그를 하냐구요?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한 건 2010년 이지만 많은 분들이 그러듯 만들어만 두고 실제로 주기적으로 포스팅을 하기 시작한 것은 2012년 10월 부터 입니다. 그래서 2012년 말 부터로 시작점을 잡아도 벌써 햇수로 5년이 넘게 블로그를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에 지인이 '블로그 왜 하는거야?" 라고 물어 보았을때 "그냥 취미지" 라고 간단하게 답 하긴 했는데 문득 "나는 블로그를 왜 하고 있을까?" 라는 질문이 제 머리속에서 한 동안 뱅뱅 돌며 사라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전에도 몇번 블로그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 가볍게 이야기 한 적이 있긴 한데 세월도 흘렀고 블로그와 그 제반 환경도 많이 변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에 "그거 왜 해?" 같은 다소 직설적인 질문을 들으면 "으응 개인적인 취미야..
블로그의 특성들과 방문자 수가 상관관계가 있을까? 한번 확인해 보았습니다. 주의 : 해당 분석은 제 마음대로 선정한 41개 티스토리 블로그의 수집 가능한 정보만으로 진행해본 내용으로 공신력이나 정확성은 1도 없음을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인 궁금증에서 수집 가능한 내용으로만 작성한 내용이므로 잘못된 결론에 도달 했을 수도 있습니다. 먼저 위의 주의 사항을 유의하시고 재미삼아 포스팅을 봐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최근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작년부터 대책 없이 방문자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걸 느끼고 위기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때 일 방문자 5,000을 바라보며 1만명 방문자에 대한 희망을 키우던 게 엊그제 같은데 최근의 방문자 수는 참담하게 느껴질 정도 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큰 이유는 최근에 포털들이 자사의 플랫폼을 지원 하느라 과거보다 블로그 노출에 좀..
블로그 주제에 대한 고민관련 단상 최근 주변에서 가끔 블로그 주제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는 이웃 블로거들을 봅니다. 자신의 블로그의 주제가 시대가 변하고 유행이 변하면서 더 이상 사람들의 관심사에서 멀어지거나 또는 본인이 흥미를 잃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주제를 변경 하자니 이제까지 그 주제로 쌓아온 포스트들이 아깝기도 하고 주제를 달리하여 새롭게 블로그를 구성하기가 망설여집니다. 그렇다고 지금까지 공들여온 블로그를 접어 버리기는 싫고 어떻게 해야할까? 같은 고민을 토로하는 포스트를 본 적도 있습니다. 제 경우에도 블로그를 첫 시작한 계기는 아이폰 3GS를 회사에서 받으면서 생긴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블로그를 시작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의 특성이나 사양등에 관심을 가지고 아이폰이나 태블릿 스마트기기에 대해서 다루는 포스팅을..
도서 - 백만 방문자와 소통하는블로그 마케팅 "백만 방문자와 소통하는 블로그 마케팅" 리뷰를 조건으로 무상으로 증정 받은 책입니다. 요즘 따라 블로그가 정체된 듯 한 생각도 들고 블로그에 대한 먼저 운영해 온 분들, 앞서간 분 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 하던 즈음이라 아마도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해 증정 받은 듯 합니다. 최근에 정체되어 있는 제 블로그를 바라보며 기본으로 돌아가 다시 점검해 보는 시간을 종종 가지고 있습니다. 햇수로 블로그를 운영한지도 벌써 3년째... 그동안 제 블로그는 많은 발전도 있었지만 바쁜 직장 생활과 병행하다 보니 대부분 직장인 블로거가 그리하듯 꾸준하지 못한 부분도 있습니다. 정말 정신적 여유를 가지기 어려울 정도로 업무와 야근이 몰리는 경우가 1년에 두 어번은 꼭 있는데 그럴때면 블로깅을 사실상 놓아 버릴때도 있습니다. ..
만약 블로거들이 현실에서 만난다면? 사실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지후대디는 생각보다 사교적인 사람은 아닙니다. 아주 조금 나이가 들면서 성격이 조금은 유해지긴 했지만 원래 지금보다 더 예전에 연예시절 아내가 말한 제 매력은 일단 매우 까칠함, 절대 물어보지도 않고 마음대로 데이트 장소 정해서 통보하는 패기(?), 그나마 데이트도 정해진 시간안에 계획대로 해야 하는 하드한 일정표, 간혹 컴퓨터나 전자기기에 대한 특유의 아는체, 잘난체 (응? 장점이라며?)등이 포인트 였습니다. 특히나 회사에서 업무를 할때는 무척 까칠해 지는데 보통 삶에서의 이런 저런 행동들은 덤벙 덤벙 하면서 대충 사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조금 민감한 업무만 맡았다 하면 완벽주의에 가까운 예민함이 표출되는 성격이라 불과 2, 3년 전까지 제 까칠함에 데이거나 다툰 사람들도 꽤 ..
블로그 수익에 대한 조금 진지한 이야기, 좋아하는 일을 찾는것의 중요함에 대해서 어쩌다 보니 블로그에 대해서 연작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최근의 언론보도나 일부 생각없는 블로거의 행태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블로거가 돈을 번다는것을 인지하고 또 부정적인 방향으로의 편견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사실 모 랭킹사이트를 보면 적어도 운영된다고 집계되는 블로그의 숫자는 100만개에 이릅니다. 물론 실제로 글이 꾸준하게 올라오는 블로그는 20만개 내외로 보이지만 이정도 숫자가 있다보니 어느정도 일탈을 하는 일부의 경우가 나올수 있는 법입니다. 또 언론은 이런 일탈을 한 사람들을 흥미위주로 보도하기 마련이구요. 국내에는 블로그를 잘 모르는 경우 댓가를 받는 리뷰등이 블로그 수익의 전부인듯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잠시 "구글 애드센스, 애드워즈"라는 구글이 만든 선순환 구조를 잠시 이야기 할..
블로그 유입 검색엔진 점유율, 블로그 방문자수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소에 대한 잡담 먼저 오늘 블로그에서 다룰 내용은 지금 보고 계시는 블로그로 유입된, 그것도 PC를 통해서 유입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이야기임을 먼저 밝혀 둡니다. 추가로 이야기 한 블로그 방문자수와 포스팅 수의 상관 관계도 주변의 작은 표본 집단에 불과합니다.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건 아니니까 이해하고 넘어가실 부분인듯 합니다. 실제 국내의 전체적인 검색엔진 점유율은 2014년 6월 기준으로 네이버가 8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83.56%) 2위인 다음이 그 뒤를 이어 13.07% 라는 참혹한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의 이어진 다음의 부진은 다른것이 아니라 검색 점유율의 지속적인 하락 때문으로 볼수 있습니다. 초반 모바일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나 했었는데 역시 네이버에 여지 없이 밀려버리며 고질적인 "시..
다음뷰 종료, 다음뷰의 추억을 백업 해보자 2014년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서비스 종료는 다음뷰의 서비스 종료였습니다. 아마도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모르는 사람이 없었던 메타블로그 다음뷰... 제 개인적으로도 블로그를 시작하고 다음뷰를 통해서 블로그 이웃들을 만나고 성장 했었기에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다음뷰에 쌓였던 기억들을 그대로 없애버리기는 아쉬워서 그 동안 차일 피일 미뤄어 두었던 백업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기존의 다음뷰 URL 이었던 v.daum.net 으로 접속을 하시면 위와 같은 종료 안내가 나옵니다. 하단으로 드래그 하시면 데이터 백업 안내가 나오고 맨 아래의 종료 및 데이터 백업 안내를 누르시면 다음뷰의 데이터를 백업 받을수 있습니다. 백업 안내에서 오른편의 붉은 사각형 안의 백업 받기를 클릭하시면 원하는 형태..
이효리 블로그의 방문자수를 보며 어쩐지 태생의 한계를 보는 기분 ^^; 제 군생활에 위안을 주며 청춘을 함께(?)했던 핑클의 요정 이었던 이효리. 그녀가 결혼을 하고 소길댁으로 제주도에 살면서 올해 5월 부터 블로그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전해들어서 알고 있었습니다. 오늘 갑자기 대화중 호기심에 소길댁 이효리 블로그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일상 이야기와 결혼한 스타의 전원의 삶을 볼수 있어서 좋았는데 아무래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역시 방문자 숫자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퇴근전 오후 5시쯤 들러 보았는데 방문자가 26 만명..... 이것은 인기있는 커뮤니티 사이트라면 모를까? 한국에서 일개 블로그의 방문자 수로는 볼 수 없는 숫자였습니다. 뭐 대륙의 블로그 중에는 하루에 100만이 오는 경우도 있다지만 사람이 넘치고 넘쳐나는 이웃나라 이야기고 한국에서는 절대 있..
블로그, 파생 키워드 유입의 흥미로운 사례들 아직까지 블로그의 글 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1년여에 걸쳐 글이 조금씩 쌓이면서 최근 원래의 주제에서 파생된 키워드로 인한 흥미로운 유입 현상들을 겪었습니다. 글쓴이는 뜬금포라 부르는데 최근에 "새옹지마", "철종", "루이16세", "에드워드 8세", "연산군" 등이 그러한 현상을 겪었습니다. "새옹지마"를 제외하면 모두 시리즈로 띄엄띄엄 연재하고 있는 왕들의 이야기에서 발생하긴 했지만 그 외의 키워드들에서도 간혹 비슷한 일들이 작은 규모나마 일어납니다. 새옹지마의 경우에 오늘 점심 식사를 가기전 1,000명을 살짝 넘던 블로그 방문자수가 점심먹고 온 후 갑자기 2,000명이 넘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이유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유입 경로를 가득 채운 인생지사 새옹지마 그 이유는 비교적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