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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결제

재미로 보는 국내 신용카드 결제기 변화사 나 조차도 종종 한국 사회에서 신용카드 사용이 이렇게 광범위 해지고 현금 없이 달랑 카드 한장만 들고 다녀도 큰 불편이 없어진 것이 꽤 오래된 것으로 착각하곤 합니다. 불과 4~5 년전만 해도 꼭 현금을 지갑에 얼마라도 들고 다녀야 했었는데 지금은 편의점에서 900원짜리 음료수를 사면서도 당연한 듯 카드결제를 하고 있습니다. "카드 결제 안됩니다" 라는 거부도 들어 본지 한참 오래된 것 같고, 오늘도 지하철역 가판형 어묵집에서 부산오뎅 2개를 먹고 2천원을 자연스럽게 카드 결제를 했습니다. 물론 아직도 카드를 받지 않는 곳도 있긴 하지만 이제는 매우 드물고 대부분은 길거리 가판 먹거리 상점들 같이 아주 소액을 받는 곳들입니다. 앞서 글에서도 한번 다루었지만 이렇게 우리 사회에서 카드를 편하고 자유롭게 쓸..
지급 결제 시장의 위기론. 부제 VAN은 정말로 기울어 가는 산업군일까? 어느 순간부터 제가 몸 담고 있는 지급결제 시장이나 VAN 산업에 대한 글을 쓰는 게 굉장히 부담스러운 일이 되었습니다. 주변의 사람들이 제 블로그를 많이 알게 된 이유도 있었고 제 관심사가 살짝 변했던 이유도 있습니다. 사실 어떤 업계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 업계 관련 글을 쓰는 것은 때로는 속내를 모두 드러낸 알몸이 된 듯 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부담스러운 일이기도 합니다. 먼저 해당 포스트는 분석기사나 리포트 같은 것이 아닌 관련된 업계에 몸 담고 있는 한 사람의 개인적인 의견, 상념 정도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랜만에 VAN 관련한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제 개인적인 판단에 VAN 뿐만 아니라 최근 지급 결제 시장 전체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혹자는 "지급결제 시..
신용카드 결제방법은 어떻게 변화해 왔나? 신용카드의 결제에 대한 글을 써 볼까 하는 생각은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면서부터 글감으로 고려해 보았던 주제입니다.. 사실 필자가 밥벌어 먹고 있는 회사는 신용카드의 거래 시에 가맹점과 카드사 사이를 네트워크로 중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관련 업계 종사자란건데 사람이란 조금이라도 자기와 관련이 있거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일에 대해서는 듣는 사람이 흥미 없어하는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떠벌이고 싶은가 봅니다. 블로그를 하다 보니 최근에는 왜 전문가, 학자가 쓴 책 보다 해당 분야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 교양 관련 전문 집필가의 글이 더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지를 알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자신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야의 글을 쓰면 매번 욕심이 지나쳐서 글에 전문용어만 난립하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