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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종

최근 일주일간 나를 웃게 한 것들, 의리!, 아이펜4, 군도, 철종, ㅍㅍㅅㅅ 최근의 보면 볼수록 가슴을 답답하게 하는 뉴스들, 그리고 건강이 조금 나빠졌는지 춘곤증인지 늘 몰려오는 피곤함, 오랜만의 부부싸움(칼로 물베기), 블친들이나 지인들이 혹 우려하실까 내색 안했지만 지난 달 이통사에서 다시 빵 만드는 그룹 계열사로 이직한 일(회사 업종은 바뀌어도 내가 하는 일은 똑같이 신용 결제 관련 개발이고 개인적으로는 아직 까지는 만족스러운 이직으로 생각하지만)로 어느정도는 스트레스를 받았었나 봅니다. 이래 저래 여러 가지 일들이 겹치고 신경 쓸 일이 많다 보니 약간의 우울한 감정을 겪고 있었는데 연휴를 보내며 좀 쉴수 있었고 몇 가지 기분을 풀어주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딱딱한 이야기 대신 근황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 합니다. 퇴근길에 우연히 보고 폭소하게 된 김보성의 모 음료 C..
좋은 왕 나쁜 왕 이상한 왕 3. 강화도령 철종 좋은 왕 나쁜 왕 이상한 왕에서는 메이저급 왕들 보다는 좀더 마이너한 왕들을 더 많이 다루려 합니다. 사실 조선시대 왕들은 왕족 출신으로 아무리 먼 왕족이라도 사대부가에서 고급 교육을 받으며 왕위에 올랐는데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인 철종은 조선의 25대 왕으로 나무꾼에서 왕이 된 재미있는 사연을 가진 왕입니다. 철종은 정조의 이복동생(유명한 사도세자의 서자) 은언군 이인의 아들인 전계대원군 이광의 아들입니다. 대원군은 조선 시대에 왕의 아버지를 지칭하는 작위 입니다. 유명한 대원군으로는 고종의 아버지인 흥선대원군이 있습니다. 백성으로서의 삶 1954년 부산 보관 창고 화재로 1/3이 소실된 어진(御眞) 출처 : Wikipedia 서자의 차별이 심했던 조선시대에 왕족도 예외는 아니었으므로 서자의 아들의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