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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

수원 정자동 철이네 스시카페, 철이 패밀리 세트 크리스마스이브날 가족 외식을 하러 나갔습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시를 먹기로 하고 집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철이네 스시 카페에 가기로 정했습니다. 우리 집 아이들은 지난번 일본 여행에서 스시에 눈뜬 이후 스시를 무척 좋아합니다. 원래 가족들이 저를 빼고는 모두 홀쭉이라 먹는 양이 많지를 않은데 스시집만 가면 아이들도 꽤 많이 먹어서 아이들이 잘 먹는 그 재미에 저도 종종 스시집을 찾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스시집에 카페를 붙이는 게 새로운 유행인가 봅니다. 때로는 "스시 바"라는 용어도 쓰는군요. 알맹이는 스시집이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스시집 느낌이 아니라 카페나 바 같은 가볍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브런치 카페처럼 말입니다. 링크 : 안나의 정..
수원 회전초밥 집, 우리동네 스시신조 작년 일본에 갔을때 아이들이 회전 초밥집에서 평소에 잘 드러나지 않던 식탐을 나타낸 적이 있었습니다. 사람은 4명이지만 언제나 4명분을 먹어본 적 없는 우리 가족인데 이날 만큼은 처음으로 4인분을 넘어선 초밥을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초밥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그날 알게 된 것은 저를 제외한 우리 가족은 스시를 너무 좋아한다는 걸 알게된 여행이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와서도 언젠가 다시 한번 회전 초밥집을 가봐야지 생각을 했다가 잊고 지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가까이에 나름 동네에서는 유명한 회전초밥집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알고보니 수원 천천동에 있는 우리동네 스시신조는 주말에는 대기표를 받고 기본 20분 이상 기다려야 맛을 볼 수 있는 나름 유명한 맛집이었습니다.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