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천천동에 사랑해 베이글(I Love Bagel)이라는 브런치 가게가 있습니다. 프랜차이즈라 전국에 있는 듯 하지만 제 주변에서는 천천동에 있는 가게만 본 것 같습니다.
다양한 베이글과 베이글을 이용한 샌드위치, 그리도 샐러드가 주 메뉴인 가게인데 베이글도 맛있지만 샐러드 구성이 좋아서 자주 찾게 된 가게입니다.
가격 대비 샐러드의 양이 많고 구성도 알차서 개인적으로는 베이글보다 샐러드 때문에 자주 찾게 되는 매장입니다. 물론 베이글도 맛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찾아보니 수원에 천천과 화성 2곳, 광교, 인천, 창원, 울산, 부산, 평택, 마산, 김해, 진주, 상주 등에 매장이 있는데 특이하게 서울에 매장이 안 보입니다. 지방에 매장수가 많은데 아마 지방에서부터 성장해 온 브랜드 같습니다.
사랑해 베이글 메뉴판입니다.
베이글과 베이글 샌드위치가 주 메뉴이고 샐러드와 사이드메뉴로 다양한 음료와 튀김, 추로스까지 다양한 먹거리가 있군요. 저는 대부분 샐러드와 샌드위치만 맛보았습니다.
수원 천천점에는 인기 있는 붉은 테이블 좌석이 있습니다. 햇빛이 잘 드는 자리인 데다 겨울에 너무 따뜻한 자리라 그런지 평소 꼭 사람이 있는데 운 좋게도 이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천천점의 내부 풍경입니다. 깔끔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저와 아내는 손님이 좀 빠진 시간에 방문을 해서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피크 시간에는 꽤 많은 좌석이 차 있다고 하는군요.
아내의 최애 메뉴인 닭가슴살 샐러드입니다. 1만 원대 가격에 양도 풍부하고 밥까지 나와서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사실 아내는 양이 작아서 2번 나누어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두 번째는 햄치즈 샌드위치입니다. 베이글 빵을 반을 가르고 드 사이에 일반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햄과 토마토, 치즈가 들어간 샌드위치입니다. 이 샌드위치를 반으로 잘라서 주기 때문에 먹기에 부담스럽지도 않습니다.
수원 천천점은 월요일은 휴무이고 화~일요일 09시 30분~21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라스트오더는 20:30분에 받는다고 하네요. 방문하실 때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원 천천동에 있는 베이글 카페 사랑해 베이글(I Love Bagel)에 들려보고 남긴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