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을 자주 지나치는데 이곳에 냉 소바가 아닌 따뜻한 온 소바가 맛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말에 들러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삼동소바 의왕점입니다. 본점은 용인에 있네요.
서울의 북촌과 성북동, 과천 등 다양한 지역에 있는 프랜차이즈이니 온 소바를 맛보시려면 가까운 삼동소바를 검색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바로 옆에는 스타벅스가 붙어있어서 소바를 즐긴 후 바로 이동하셔서 차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냉소바는 많이 먹었지만 따뜻한 온 소바는 처음이어서 약간 기대도 되었습니다.
삼동소바 의왕점은 매일 오전 11 시 ~ 20 시 30 분까지 영업을 하고 15 시 30분 ~ 17 시 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니 참조하세요~
일반적인 소바집 외관이라기보다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건물 외관입니다. 2 층까지 자리가 있어 자리 걱정도 별로 안 해도 되고 주차장도 공간이 넉넉해서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실내도 굉장히 깔끔해요~
주문은 태블릿으로 받게 되어 있습니다. 화면 하단에 보시면 생각보다 지점이 엄청나게 많다는 걸 아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우동과 소바가 주 메뉴이고 삼동 돈가스 같은 메뉴도 있습니다.
저와 아내는 일단 따뜻한 온 소바를 주문했고 아들은 우동을 주문했습니다. 육수는 거의 비슷하고 면만 소바면이냐 우동면이냐 차이가 있습니다.
소바면은 메밀이 주고 우동은 밀면인 건 다 알고 계시죠?
삼동 돈가스도 주문했는데 바삭바삭한 전형적인 일식 돈가스입니다.
소바의 메밀면은 따뜻하게 먹는 건 처음이라서 어색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제 추운 겨울이니 주말에 따뜻한 온 소바 한 그릇 즐기시는 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