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장안구에 독특한 콘셉트의 카페가 있습니다. 식물원 1982라는 이름의 카페입니다.
이름처럼 콘셉트 자체가 식물원 느낌의 넓은 공간을 가진 카페입니다.
방문해 보시면 마치 커다란 온실 같은 공간에 다양한 식물이 있는 인테리어에 독특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겨울에서 막 봄이 되는 시기에 갔었는데 게을러서 이제야 포스팅을 합니다.
넓은 실내에 아직 초봄인데도 다양한 꽃들이 피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커피 한잔과 브런치를 즐기면서 힐링도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이곳 앞을 지나면서 이름도 독특하고 느낌도 독특해서 꼭 한번 들려봐야지 하다가 이번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겉모습은 조금 허름한 편이라서 안과 밖의 부조화가 심한 편입니다.
요즘 카페들이 대부분 그렇듯 브런치와 베이커리도 같이 팔고 있습니다.
식물원 콘셉트이고 넓다 보니 아이들을 데리고 방문하는 부모들이 많이 보이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시끄럽거나 복잡하지는 않습니다. 워낙 넓은 공간이라 그런지 한적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야자수까지 있어서 진짜 실내 식물원에 온 느낌입니다. 온실 유리창 같은 느낌의 커다란 창으로 밖의 건물 숲들이 보이는데 내부의 자연 자연한 느낌과 대비되어 독특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미니 전시회가 열리고 있네요.
꽃이 있는 자리에 자리 잡고 브런치와 커피를 즐기니 여유로움이 느껴져 무척 좋았습니다.
오전에 아침 햇살 속에서 식물들과 꽃에 둘러싸여 즐기는 브런치는 독특한 경험을 줍니다. 숲 속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하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공간이 넓고 볼거리가 있어서 어린아이들이 있다면 같이 오는 것도 좋고 데이트 장소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원 장안구에 있는 식물원 콘셉트의 브런치 카페 식물원 1982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