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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하다 겪은 예기치 못한 방문자 트래픽 유발

최근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곳에서 블로그의 방문자 유입이 있었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꽤나 재미있는 경험이었는데 오늘은 편하게 그런 유입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장옥정 드라마가 크게 인기를 끌지는 못했지만 제 블로그의 방문자 유발에는 매우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더구나 그 과정이 전혀 관련 없는 키워드를 통해서 이루어 졌다는게 재미있는 부분 입니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

 

블로그를 하다 겪은 예기치 못한 방문자 트래픽 유발

 

얼마전에 장옥정 사랑에 살다 드라마로 인해서 전혀 연관 없는 연산군 키워드로 블로그에 방문자가 유입되던 현상이 있었습니다.

 

블로그를 하다 겪은 예기치 못한 방문자 트래픽 유발

 

장옥정 드라마가 방영되는 월, 화 요일이면 제 블로그에는 장옥정과 관련 없는 연산군 키워드로 방문이 늘어났었는데 그 이유에 대한 분석은 이미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참 재미있는 추리과정 이였습니다.

 

이전글 : 장옥정 드라마와 연산군 키워드는 무슨 관련이 있을까?

 

 

네이버 오픈캐스트

 

5월의 마지막 토요일과 일요일은 네이버 메인으로 부터 유입이 꽤 있었는데 제글을 오픈캐스트로 발행한 어떤 분의 캐스트가 네이버 메인의 오픈캐스트 영역에 선정되어 노출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블로그를 하다 겪은 예기치 못한 방문자 트래픽 유발

 

익히 보던 유명한 이웃 IT블로그의 글들과 함께 선택이 되어서 기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블로그 방문자 유입도 덩달아 늘었습니다 ^^, 노파심에서 오픈캐스트 이야기 때마다 말씀 드리지만 오픈캐스트는 자신의 글이 아닌 다른 블로거 글들로 구성하여 발행이 가능합니다. 어떤 섹션을 꾸미는 오픈캐스트가 제글을 포함해 발행해 주면 글 선택시에는 원본이 있는 블로그로 연결되니 블로그 방문자가 늘어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블로그를 하다 겪은 예기치 못한 방문자 트래픽 유발

이런 경우 네이버 메인의 url이 유입경로로 남습니다.

 

공감플러스 같은 네이버에서 직접 운영하는 오픈캐스트의 경우 즉 네이버 이야기맨이 선정하는 경우는 원본을 제가 발행한 오픈캐스트로 연결을 합니다. 그럴 경우에는 본인의 오픈캐스트나 내 글이 포함된 오픈캐스트의 주소가 유입경로에 남게 됩니다. 이 경우의 트래픽 유입은 무시무시 합니다. 혹시나 이럴때를 대비해서 오픈캐스트 발행도 자주자주 해주어야겠죠?

 

일 방문자가 10 만을 넘었던 네이버 메인 노출 사례 : 블로그에 트래픽 폭탄을 겪으며 알게된 것들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오늘은 갑자기 오랫동안 연락 못하던 대학때 후배가 카톡을 주었는데 카카오스토리에 공유한 제 블로그 글을 읽고 오타를 지적해 주기 위해서 였습니다.

 

블로그를 하다 겪은 예기치 못한 방문자 트래픽 유발

 

카카오스토리에 링크를 걸어두면 아무런 반응이 없어 사람들이 읽지 않는 줄 알았는데 가끔 유입 경로를 보면 의외로 꽤 많은 카카오스토리 친구분들이 다녀갑니다. 페이스북에도 가끔 글 반응이 좋았던 글들은 링크로 공유를 합니다. 티스토리의 자동발행 기능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너무 많은 글을 자동 발행하다 보면 사람들이 제 페이스북을 스팸처럼 인식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트위터의 자동발행은 이제는 블로그들의 기본이 되었습니다. 이미 트위터는 모든 트위터의 글들이 스팸 느낌인지라 부담없이 자동 발행 중 입니다. ^^;;;

 

 

 

서프라이즈

 

에드워드 8세와 심슨부인의 세기의 사랑이야기는 다음 뷰 발행시에도 다음메인에 올라서 엄청나게 많은 트래픽을 가져다준 글입니다.

그 뒤 잊혀지긴 했지만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에드워드 8세를 검색하면 그래도 항상 검색결과 첫페이지에 제 블로그 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도 조금씩은 유입이 있는 편이었으나 오늘 유입의 원인은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블로그를 하다 겪은 예기치 못한 방문자 트래픽 유발

 

습관처럼 오전 11시쯤 블로그 방문자 수를 보다 깜짝 놀랐습니다. 갑자기 방문자가 쏟아져 들어오고 있었기 때문인데 유입로그를 확인해 보니 어딘가의 메인이 아닌 '에드워드8세' 검색을 통하여 유입되고 있었습니다.

 

블로그를 하다 겪은 예기치 못한 방문자 트래픽 유발

 

이 유입은 11시 30분 까지 약 30분 간 해당 키워드로 6,000 방문자라는 강렬한 임펙트를 주고는 서서히 사그라 졌습니다.

그 이유는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 바로 MBC의 서프라이즈II에서 에드워드8세와 심슨 부인 사이의 나치 음모론을 방송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새삼 매체로써의 TV의 힘을 재인식 했다고 할까요?

 

서프라이즈II는 재미있기는 하지만 시청자에게 자극을 주기 위해서다 보니 역사적 사실 보다는 지나치게 음모론 위주, 또는 호러물에 가까운 연출등으로 방영하다 보니 아이들과 시청하기 곤란해서 잘 보지 않고 있었는데 이런 도움을 얻을 줄 몰랐습니다

 

블로그를 하다 겪은 예기치 못한 방문자 트래픽 유발

30분간 6000명이라는 폭발적인 유입을 주고는 사라져 버린 서프라이즈 유입효과

 

블로그를 하다 겪은 예기치 못한 방문자 트래픽 유발

서프라이즈 방송 화면

 

 

마치 보너스 같은 방문 유입은 어디서 부터?

 

최근에는 블로그 글 수가 그리 많지는 않지만 특이한 유발원인으로 평소와 다른 경로로 유입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보너스 같은 방문자 유입이 어디서 올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김연아 선수에 대한 좋은 글을 써서 포스팅을 해뒀다고 생각해 봅니다. 블로그의 신뢰도가 높다면 아마도 검색엔진 상위에 노출되어 있을것이고 김연아 선수 관련하여 정보를 찾는 사람들에게 많이 노출 될겁니다. 그러다가 올림픽이 다가오면 점점 트래픽이 상승하고 금메달이라도 딴다면 그날 블로그가 터져나가지 않을까요?

 

블로그의 신뢰도를 위해 그런 좋은글들을 지속적으로 많이 발행해두는 꾸준함도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 Google Anlaytics의 이탈율(목적인 웹페이지를 하나만 방문해서 보고 바로 가버리는 비율) 이 줄어들고 방문후 글을 읽는 체류시간이 늘어나면서 검색엔진 결과에 저절로 상위 노출되는 글들이 늘어나는걸로 미루어 짐작하기에 분명 검색 포탈들은 글의 체류시간이나 이탈율등이 지수 같은 형태로 관리되지 않나 짐작만 해봅니다.

 

제 블로그의 방문자수 변동에 신경을 쓰긴 하지만 이른바 검색엔진 상위 등록 기법같은건 저 역시 이웃블로거들의 언급처럼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습니다. 블로그의 글이 조금이나마 쌓이고 어느정도 검색 엔진에 신뢰도 같은 것이 있는건지 요즘에는 대부분이 글들이 별다른 조치를 하지않아도 검색결과의 첫페이지에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검색 상위 등록이란 기법들을 써보면 상위 노출 효과가 전혀 없지는 않지만 그 지속 시간이 길어야 며칠인듯 합니다. 반면에 시간과 노력을 들여 쓴 글들은 처음에는 상위에 노출되지 않지만 점차 시간이 흐르면 어느샌가 적어도 검색결과의 첫 페이지에서 오랫동안 머물고 있는것을 요즘은 자주 봅니다. 어차피 그런 기법만으로 노출된 블로그에는 사람들이 점점 오지 않게되고 또 낚여서 오더라도 금방 이탈해 버립니다.

 

결국 방문자를 늘리고 싶다면 열심히 정도를 걸어 글을 쌓아나가면 조금씩이지만 꾸준하게 유입이 늘고 예상치 못한 유입도 늘어나나 봅니다. 그리고 꾸준히 글을 쓰면서도 오픈캐스트를 발행하고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같은 SNS에도 사람들이 질리지 않을 만큼의 기간을 두고 뷰 베스트가 되었다던가 좋은 평을 받은 글들을 꾸준히 올려 두는것도 에상치 못한 유입에도 대비하고 그 수혜를 늘릴 수 있는 길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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