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fit 전면 광고는 얼마전 부터 티스토리 플러그인을 통해서 전면광고 설정을 하면 모바일로 블로그에 접근할때 전체 화면을 크게 가리며 광고가 뜹니다. 사실 아담(Ad@m 에서 퍼블리셔를 Adfit으로 사이트 분리)때 부터 이 전면 광고가 꽤 효과가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무엇보다 그 크기도 크기려니와 화면을 다 덮는 전면광고 형식이어서 클릭이 많으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아무래도 포털 다음이 서비스하다 보니 광고 자체도 충실한 내용의 대기업 위주의 광고들이 많이 보여서 입니다. 카카오와의 합병이 어느정도 효과가 있나보다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제 블로그에는 기존의 띠배너만 설치해두고는 한참을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띠배너의 수익은 워낙 미미했는지라 거의 5~6개월을 달고 있었지만 그 동안의 수익은 2,000원이 좀 넘을 정도로 미미했고 작은 수익을 탐하려고 광고를 하나 더 단다는 것, 더구나 접속하면 화면 전체를 가리는 전면 광고를 달아야 한다는 사실이 조금 꺼려졌기 했기 때문입니다.
위의 예시 화면처럼 모바일의 화면 전체를 덮는 전면 광고다 보니 효과가 분명 있을것이지만 괜히 먼저 달았다가 제 블로그에 접근하는 사용자들의 불편을 유발해서 어그로를 끌게 될까 살짝 걱정이 되었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눈치만 보고 있었는데 하나 둘 주변의 블로그에서 전면 광고를 단 곳들이 보이고 생각보다 악평은 많지 않은듯 해서 지난 주에 소심하게 전면 광고를 추가해 보았습니다.
어제 까지가 전면 광고를 추가한지 5일째 인데 이거 기대했던것 이상입니다. 모바일에만 노출되고 있는데도 거의 애드센스와 맞먹는 수익이 들어옵니다. 물론 예상 수익이고 조정기간에 확정 수익으로 조정된다고 하는 설명이 있습니다. 어떤 블로거분은 생각보다 수익이 너무 많다 보니 조정시에 대폭 깍이는게 아닌가 걱정을 하시더군요.
다음 블로그도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웹사이트나 블로그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나 IOS 앱에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경우는 아담 플러그인을 통해서 쉽게 추가할수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아담에 가입할때만 해도 사이트 심사 같은건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Adfit의 경우 어느정도 기준으로 심사가 이루어지는것 같습니다. 지인의 경우 블로그가 승인 심사 거절 된걸 보면 애드센스 만큼은 아니더라도 무조건 통과되지는 않는듯 합니다.
짧은 기간 이지만 광고 내용을 보면 역시 그래도 다음이라는 포털이 운영해서인지 다른 중소 CPC 업체들의 경우처럼 광고주가 부족하거나 할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저야 듣보잡 마이너 블로거이긴 하지만 이번달 애드센스 수입이 환전하면 약 35~38만원 정도가 예상됩니다. 글쓰는 취미도 즐기고 용돈도 버는 재미에 만족하고 있는 소소한 블로거 입니다만 현재의 추세라면, 다음 달은 애드핏(Adfit)의 예상수입이 확정수입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다음 애드핏(Adfit)의 수익이 어쩌면 애드센스 수익을 넘어설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개만족? 출처 : http://cafe.naver.com/goondae/287560
갑자기 블로그 수익이 두배로 예상이 되니 횡재한 기분입니다. 아직은 어디까지나 예상에 불과하지만 얼마전에 지른 카메라 할부금 걱정이 살짝 덜어지기도 하는군요.
어찌되었든 애드센스외에 괜찮은 수익창출 수단이 늘어나는 일은 수익을 목표로 하는 블로거나 저 같은 소소한 취미겸 용돈 벌이 정도 생각하는 블로거에게나 좋은 소식임은 틀림없습니다. 애드센스는 사용자 포럼에 들리면 언제나 올라오는 계정 정지 소식에 외줄타기를 하는 기분도 사실 조금 들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다음이 다소 과감한 전면 광고라는 플랫폼을 내 놓을수 있었던건 역시 카카오와 합병 때문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언제나 항상 먼저 서비스를 내놓고도 주춤주춤 망설이다가 다른 포털들에 결국 밀려버리는 다음이었는데 이번에는 모바일에서 퍼블리셔와 윈윈할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만들어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