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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애드센스 수익 1만불 돌파 관련 잡담

제 블로그에는 애드센스라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광고 플랫폼이 달려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 방문하시게 되면 페이지마다 볼 수 있는 광고가 바로 그것 입니다.

약 4년 반 블로그를 운영해오면서 블로그에 광고가 달리는 것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분도 종종 보았고 신기해 하거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분들도 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구글 애드센스와 같은 광고는 블로그라는 사용자 컨텐츠, 매체가 활성화 되는데 일정 부분 기여를 한 요소라고 생각 합니다. 우선 저부터가 무언가 글을 쓰고 싶은 열정에 블로그를 시작 했는데 몇 개월 만에 접지 않고 4년 반이나 되는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운영하게 된 것은 애드센스 수익이 있었던 부분도 분명히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블로그의 광고는 나름의 컨텐츠를 생산하는 블로거들에게 비록 눈꼽만큼의 수익이지만 마치 원고료와 같은 보상이 되어줌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간혹 포텐 터지는 무료의 양질의 컨텐츠(물론 대체로 이 글처럼 뻘 글도...)를 제공하는 동력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제 생각은 이전에 작성한 글에서도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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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Device Game] - 광고가 가능하게 하는 것들. 광고가 서비스, 컨텐츠, 플랫폼에 미치는 힘

 


만들어 놓고 방치되었던 블로그를 제대로 해 볼까 하고 애드센스를 블로그에 붙이고 이 블로그 운영을 시작하고 4년반, 사실 첫1년 동안 에는 거의 애드센스 수익이 없었지만 벌써 애드센스 누적 지급 금액이 1만 달러, 한화로 1000만원이 넘어섰습니다.

 

이 수익을 쭈욱 모아 두었다면 가족이 럭셔리한 해외 여행을 2번 정도 할 수 있었을 비용 같은데, 용돈삼아, 외식이나 짧은 가족 여행에 야금야금 사용하다 보니 사실 남은 수익은 거의 없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는 2014년 9월 말 부터 약 56개월간 블로그 운영을 했고 수익이 거의 없었던 첫 1년을 뺀 다면 약 44 개월로 나누면 매월 한화로 약 23만원 정도 구글로 부터 광고료 지급을 받은 셈입니다.

 

구글 애드센스에 대해서 궁금 하시다면 다음 글에 애드센스와 관련된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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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 블로그로 수익을 얻는 다양한 방법과 주의할 점

 

1주일에 글 2개, 한 달에 글을 8개 정도 써 왔다면 글 하나당 약 3만원의 고료를 받은 셈 입니다.

작다면 작지만 그래도 의미 있는 수입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걸 좋아하고 빨리 잘 질리는 성격에 무언가를 4년 반 동안 꾸준히 해 올 수 있었다는 건 머니 머니 해도 머니 때문도 분명히 있습니다. (죄송 합니다. 이런 아재 개그를....)

개인적으로 한 때 방문자가 포스팅을 열심히 하는 만큼 저절로 늘고 포털 메인에 자주 글이 노출 될 때는 월 애드센스 수익 1,000 달러, 아니 3,000 달러를 목표로 했던 적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월 최고치는 포털 메인 노출에 힘 입어 월 약 800 달러를 찍은 적이 있는데 그 후로 점점 티스토리나 블로그의 노출 환경이 나빠져서 인지 "노오력"이 부족해서 인지 방문자도 수익도 감소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요즘은 간신히 간당 간당 매달 수익 지급을 받는 풀칠 중 입니다.

 

 

애드센스 수익 때문만으로 블로그를 하고 있는 건만은 아니지만(그럴거라면 진작에 접고 포스팅 할 시간에 대리 운전 이라도 하는 게 수익 측면에서 더 낫습니다.) 그래도 월 수익이 계속 상승 할 때 블로그를 포스팅 할 때 좀 더 신나고 힘나는 일이었던 것 만은 분명 합니다. 이런 희망이 요즘들어 꺽인게 좀 아쉽긴 합니다.

 

애드센스가 없어도 앞으로 블로깅은 계속 하겠지만 이왕이면 즐겁게 글쓰고 수익도 얻는 일이 좀 더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저나 카카오 합병 이후 티스토리 블로그 서비스의 정체와 부진은 개인적으로 참 안타깝습니다. 다음 블로그는 더 참혹한 상황으로 보이구요.

 

애드센스 누적 수익 1만불을 기념으로 이런 저런 잡답을 해 보았습니다.

4년 반이나 걸렸지만 비록 누적이지만 개인적으로 나름 의미를 부여해 보았습니다. 

때때로 아직도 누적이 아니라 매 달 1만불 수익이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상상을 한번 해봅니다. 해외 유명 파워 블로그들 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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