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아이코스, 차이코스 사용 후기

대륙의 아이코스, 차이코스 사용 후기

2018.04.10 20:00 Favorite

요즘 아이코스와 같은 찌는 형식의 전자담배가 이제는 유행을 지나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주변을 보면 릴이나 글로 같은 제품도 많이들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금연이 가장 좋겠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연초 담배가 아닌 찌는 전자 담배로 이동을 하는 모양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코스를 이용 중인데 내구력은 약한 편인지 벌써 2번 불량으로  A/S 를 받았습니다. 한번은 충전기의 접촉 불량이었고 두번째는 본체 기기가 충전이 되지 않는 현상 때문 이었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찾아 오는 고장이 잦다 보니 종종 서브를 필요로 하게 되었는데 이 값비싼 기기를 또 사기에는 부담이 되고 그렇다고 자주 고장이 나는 아이코스만 들고 있기는 어쩐지 안심이 되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인 약점인 연타가 안된다는 것에 대한 불만도 한 몫을 했습니다.

 

그래서 직구 대행을 통해서 이른바 3/1 가격인 호환 제품인 "차이코스"를 구매하였습니다. 중국으로 부터 배송되므로 약 2주가 넘는 배송기간을 기다리다가 주문 했다는 것 조차 까먹을 지경이었습니다.

 

차이코스

 

정확히 15일 만에 도착한 이른바 대륙의 아이코스라는 별명을 가진 "차이코스" 입니다.

중국택배

 

아주 작은 박스에 담겨서 배송이 되었습니다. 테잎이 어찌나 전체를 몇번이나 둘러 쌌는지 떼어 내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차이코스 케이스

 

차이코스 케이스

 

하얀색의 심플한 디자인이 어쩐지 아이폰 포장 케이스 같은 느낌이 똭 듭니다. 제가 구입한 모델은 충전 용량이 650mA 인 기본 모델이 아니라 900mA 로 충전 용량이 조금 더 큰 고급형 제품입니다.

차이코스 개봉


차이코스

 

저렴한 가격에 비해 포장이나 실물의 퀄리티가 그리 나쁘지 않게 느껴집니다. 손에 쥐어보면 살짝 부드러운 고무를 만지는 느낌으로 코팅이 되어 있어서 촉감이 좋습니다.

다른 부속품이나 청소도구 없이 달랑 본체만 들어 있습니다. 충전은 일반적인 미니 USB 타입 핸드폰 충전기를 이용하면 되니 충전기가 없는게 아쉽지는 않습니다. 해당 가격에 충전기 까지 바랠 수는 없겠지요.

 

차이코스 외관


차이코스 분해사진

 

우선은 다른 기기들 보다 청소가 가장 편한 제품 입니다. 가열을 하는 히팅 소켓 부분까지 분리 및 교체도 가능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열심히 면봉으로 아이코스 청소를 해 보신 분들이라면 왜 이걸 장점으로 이야기 하는지 이해 하실 듯 합니다.

 

겉면 케이스, 내부 금속 부분, 히팅 소켓까지 분리가 되고 별매품으로 교체가 가능 합니다. 아예 주문 할 때 여벌로 구입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배송에 걸린 시간이 2주니 어쩌면 그렇게 하는게 현명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히츠를 끼운 차이코스


완충을 하면 기본 모델은 15회 정도 쓸 수 있다고 들었는데 역시 고급형 모델이라 그런지 20~25 개비 까지도 사용했습니다. 다만 아무 예고 없이 배터리 부족이 뜨기 때문에 애매한 불빛 색 말고 좀 더 상세하게 용량을 확인 가능했으면 좋겠다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가격에 너무 많은 기능을 요구 할 수는 없겠지요.

 

아마도 이 포스트를 보는 분들이 가장 궁금한 사항은 역시 히츠를 썼을 때의 맛이나 느낌이 아닐까 합니다. 표현하기 어렵지만 역시 아이코스 정품으로 필 때보다는 살짝 깊은 맛이 조금 부족한 느낌입니다. 릴의 피츠로도 호환이 되는데 오히려 동일한 송곳형 히팅이라 그런지 피츠를 사용할 때가 맛의 차이가 더 적은 것 같습니다.

아이코스의 히츠를 아이코스 기기를 쓸 때 보다 더 오래 피울수는 있는데 원래의 아이코스 기기가 꺼지던 횟수 정도가 되면 어차피 거의 맛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거기다 시간이 오래 지나면 좀 탄 맛이 나기도 합니다. 호환이 되더라도 역시 제대로 맞는 제품으로 쓰는데 가장 좋은 선택 같습니다. 

종종 본체에서 느껴지는 발열은 좀 있는 편이고 아주 뜨거운 정도는 아니라도 여름날에는 꽤 덥게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애초의 목적이 아이코스의 서브 용도이므로 목적에 딱 적당한 금액이고 딱 그만큼의 활용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메인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함이 좀 있습니다. 저 처럼 서브 용도로 사용하실 분이라면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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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차이코스에 대해 알아보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인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차이슨도 요금 대세라고 합니다.
      중국은 못 배끼는게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
  2. 전자담배에 대해 알고 갑니다. ^^
  3. 전자담배....
    이거 은근 더 나쁘다고 보는 흡연자도 많은거같던데...
    • 몸에 좋다 나쁘다 보다 일단 담배 냄새 때문에 이걸로 갈아탔습니다.
      사실 안 피는게 제일 좋은 선택입니다.
    • 2018.07.10 23:07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