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태안

태안 여행, 소원면 바다 풍경 카페 어린이날을 전후해서 태안 여행을 다녀왔는데 방문하는 날 교통제층이 제 예상보다도 더 심해서 예정보다 3시간 정도 늦게 첫 목적지에 도착했는지라 사실 이 카페 방문은 그냥 SKIP을 할까 고민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그냥 지나쳤으면 후회할 뻔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페에서 바라보는 풍경들이 너무 이뻤고 이런 풍경을 놓쳤다면 아쉬움이 너무  컸을 것 같습니다. 예상 보다 조금 늦은 저녁 무렵에 도착했는데 그래도 길어진 해 때문에 아직 날은 밝았고 해지기 전 풍경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태안을 여행한다면 꼭 한 번은 들리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바다풍경 카페는 평일은 오전 10시 반부터 저녁 7시까지 토, 일은 오전 9시 반부터 저녁 7시까지 영업합니다. 목요일은 휴무입니다. 방문하신다면 참..
태안 여행, 안면도 카트 체험장 태안 여행에서 안면도를 들린 김에 나름 유명한 안면도 카트 체험장을 들렸습니다. 안면도에 있는 카트 체험장은 09시에서 17시까지 영업을 하고 생각보다 카트 코스 면적이 넓은 편입니다. 1인카트는 2만 원 정도이고 둘이서 타는 2인 카트는 2만 5천 원입니다. 1인 카트는 초등학교 6학년 이상 150cm 이상의 키가 되어야 혼자 탈 수 있습니다. 그보다 키가 작거나 어리다면 2인 카트에 보호자와 함께 타야 합니다. 어린이 청소년의 경우는 헬멧을 필수로 착용해야 합니다. 안전하지만 카트에서 생각보다 매연이 많이 나오는 편이라서 매연 맡는 게 너무 거슬리거나 싫어하신다면 일행만 태우시길 권합니다.   전 속도감을 즐기고 즐거웠는데 아내의 경우는 매연이 좀 거슬렸나 봅니다.  조금 늦게 5시쯤 도착을 했는데 ..
태안 여행 딴뚝통나무집식당 게국지 5월 초 태안을 여행하였습니다. 작년에도 태안을 다녀왔는데 원래 목적은 천리포 수목원을 둘러보고 오는 거였는데 비가 많이 와서 목적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도 천리포 수목원을 2일째 일정에 잡아두었는데 비가 쏟아져서 이번 여행에서도 결국 천리포 수목원은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천리포 수목원은 못 가봤지만 태안은 여행할 때마다  맛있는 음식과 다른 볼거리, 즐길거리들로 항상 여행이 즐거운  같습니다. 이번에도 그래서 가족들과 즐겁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여행에서 맛본 게국지(김치가 들어간 꽃게탕으로 태안의 독특한 음식)가 너무 맛있었다 보니 이번에도 게국지를 맛보러 식당을 찾아보았는데 딴뚝통나무식당이란 곳이 게국지로 유명한 곳이라 해서 들려보았습니다.게국지의 시작인 원조 게국지집이라는 타이틀이 있다..
태안 한채당 한옥 체험관, 정갈한 한옥 숙소 태안 한채당 한옥 체험관을 숙소로 잡은 원래의 목적은 천리포 수목원에 들리기 위해서였습니다. 천리포 수목원도 구경하고 겸사겸사 태안 바닷가도 보고 한옥 체험관으로 알려진 한채당에도 묵고 이런 목적들 때문이었는데 여행 출발일부터 다음날까지 내린 비로 수목원에 들리는 계획은 일치감치 포기했고 대신에 한채당에서 좀 더 편하게 휴식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한채당은 천리포 수목원 주변의 숙소를 찾다가 알게 된 곳이었는데 방문하기 전에는 한옥 형태라는데 살짝 걱정이 있었는데 실제 방문해 보니 숙소는 정갈하고 한옥 특유의 분위기를 가졌지만 내부는 일반적인 숙소들처럼 현대식으로 잘 갖추어져 있어서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특히 청소 상태가 너무 깨끗해서 아내가 상당히 만족해했습니다. 한옥의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리면서..
태안 모항항과 바다가 보이는 카페 몰로 모항항 청어람에서 식사를 하고 커피 한잔을 하기 위해 카페 몰로로 향했습니다. 청어람과 위치가 가까운 곳에 있으며 이곳에서도 모항항이 보입니다. 약간 높은 언덕에 자리 잡고 있어서 모항항과 바다가 보이는 낭만적인 분위기의 카페입니다. 태안에 가신다면 한번 정도 바다를 보며 정취를 즐기기에 좋은 카페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제가 간날은 부슬비가 내리고 날이 흐렸는데 비 오는 날 바다를 보는 정취가 있어서 그 또한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맑은 날 루프탑 좌석에서 바다를 볼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조금 있기는 했습니다. 커피도 맛있었지만 이 카페의 장점은 많지는 않지만 적당한 사이드 메뉴인 베이커리가 꽤 맛있다는 점입니다. 게국지를 배부르게 먹어서 배가 불러서 먹을 수 없을 줄 알..
태안 모항항 청어람 게국지 어린이날 비가 와서 조금 아쉬웠지만 예정했던 태안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숙소 근처에 도착할 때쯤이면 점심시간이라 미리 괜찮은 식당을 검색해 두었는데 모항항에 있는 청어람이라는 곳이었습니다. 게국지라는 음식이 유명했는데 태안 주변 식당을 검색하면 이 음식명이 자주 나옵니다. 궁금해서 찾아보았더니 원래 게국지는 김치의 일종이었습니다. 충청남도 서산시, 태안군을 중심으로 나온 향토음식이자 김치의 일종. 원래는 절인 배추와 무, 무청 등에 게장 국물이나 젓갈 국물을 넣어 만든 음식이다. 대중에 게국지로 알려진 것들은 사실 꽃게탕이며 진짜 게국지는 게장 국물을 넣은 김치이기 때문에 상당히 비린맛이 강하다. - 나무위키 - 그런데 실제로 게국지로 검색되는 음식의 대중적인 의미는 원래의 뜻과 다르게 꽃게와 겉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