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블로그 카테고리의 글만 연속으로 적게 되었습니다.
며칠전 자주 방문하는 블로그인 "천추의 IT 이야기" 에서 우연히 책소개를 한 포스팅을 보게 되었습니다.
천추님의 해당 포스팅 :
https://chunchu.tistory.com/265
참고로 천추님의 블로그는 마음 약한 사람은 방문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지름신을 부르는 블로그이기 때문 입니다.^^;;;
앞의 말은 농담이었고 블로그를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배울것이 많은 블로그이니 자주 방문하시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책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 는 천추님의 책 소개를 보고 저도 모르게 바로 질러 버린 책입니다. 구매 포인트가 있는 인터파크에 접속해서 책을 사려 했는데 입고가 안 된것인지 7월22일 출간한 책인데 품절로 나와서 어쩔수 없이 오랜만에 Yes24에서 구매 하였습니다.
직접적인 교류는 없었지만 종종 다음 뷰에서 자주 접한 "랩하는 프로그래머" (https://underclub.tistory.com) 라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이 쓴 책입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던 초보시절에(지금도 초보티를 못 벗었지만) 자주 가서 글을 읽어보고 참조했던 블로그 이기도 하였습니다. 새삼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당시에는 블로그의 커뮤니케이션도 모르던 시절이라 글만 읽고 추천이 뭔지도 몰라서 추천도 하지 않고 댓글도 남기지 않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도 전혀 교류나 친분이 없었으니 제가 이분의 책을 홍보해 드릴 이유나 아무런 이득도 없지만 책을 소개하는 이유는 저처럼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 때문 입니다.
"누구나 100만 방문자가 몰려오는 블로그의 주인이 될 수 있다." 뭐 이런 문구에 혹해서 지른것도 아닙니다. 해당 블로그의 글들에서 많은 것을 배웠던 기억이 있고 책 내용 또한 그러하리라는 기대 때문 이었습니다.
주문하고 바로 다음날 배송이 되는 군요 요즘 책은 정말 빨리 도착합니다.
자신의 책을 가지고 싶다면 블로그를 하라... 제가 가진 꿈 중에는 나중에는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싶은 꿈도 있기에 제게는 무척 와 닿는 소 제목입니다.
책을 속독으로 빨리 읽는 편인 저도 내용을 생각해 보며 읽느라 아직 읽고 있는 중이지만 "블로그를 시작하면 삶이 바뀐다" 라던가 "블로그로 세상이 당신을 찾게 만들라" 라는 이야기들은 블로그를 하고 있는 저도 고개를 주억 거리게 만드는 공감이 있습니다.
책을 읽기 시작하며 한참을 생각에 잠기게 한 부분은 바로 위 이미지의 문구 입니다. 저도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면서는 가끔 포털의 메인에 선택되어서 올라가는 글을 쓴다던가. 많지는 않지만 용돈 정도의 약간의 수입을 블로그를 통해서 얻을 수 있을 줄은 상상도 못하고 시작했던 일이 아닌가 합니다.
저도 가끔 블로그에 관련해서 깨달은 점, 알게된 점 등을 포스팅으로 공유하였지만 체계적이고 일목요연 하지못하고 생각의 표현이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책은 그런점에서도 탁월해서 블로거가 아닌 블로그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분들, 또는 이제 막 블로깅을 시작한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겠지만 가끔 블로그를 하다보면 찾아오는 내가 왜 블로깅을 하고 있지? 하는 회의감이 밀려오거나 생각만큼 발전하지 않는 자신의 블로그를 보며 방향성이나 목적을 잃고 방황을 한 경험이 있으시다면 새로이 목표를 잡고 생각을 정리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열심히 글을 쓰다 보면 저도 언젠가는 다른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마음을 울리는 글을 쓸 수 있게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