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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경기도 화성 리조트형 호텔

최근에 블친 두분의 블로그에서 이 호텔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두분다 호팩(호텔팩키지)로 저렴하게 이용을 하셨던데 제 경우에는 그나마 아주 약간 할인 행사를 하는 곳을 어렵게 찾아서 예약 할 수 있었습니다. 더블 더블 객실로 20만원에 조식포함 예약을 했습니다.

 

사실 호팩을 이용할 만큼 호텔을 자주 다니지는 않아서 이번에도 호팩을 만들지는 않았는데 이번에 아주 좋은 휴식이 되었는지라 호팩 가입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물론 제돈 주고 묵은 호텔인데 방문해 보고 나니 호텔보다는 리조트적인 성격이 강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수원에서는 약 30분 거리로 무척 가까웠습니다. 현대에서 운영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때문인지 현대, 기아차 직원은 임직원 할인이 있는듯 했습니다. 다녀온 후 아내의 소감은 "근로자를 위한 호텔" 같다 라는 멘트를 던집니다. 왜냐고 물어보니 관광객을 상대하는 호텔처럼 부담스럽지는 않고 리조트 보다는 그래도 조금 더 고급스럽고, 호텔처럼 직원도 무척 친절하고 이런 저런 시설도 충분히 만족스럽게 이용하고 쉬다 갈 수 있어서라고 합니다.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듣고 보니 틀린 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사실 주차장에 차를 대면서 "엇 잘 찾아온것 맞나? 호텔이라기 보다 마치 고등학교 같은 느낌인데?"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외관이 멋진 곳은 아니었습니다.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하지만 조금은 낡은 외관과는 달리 넓은 로비와 실내의 밝고 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는 호텔 같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이전의 블로거들과의 만남에서도 저만 얼굴 공개를 하지 않아서 원성(?)을 산 일도 있고 해서 그 동안 적어도 블로그에서는 꽁꽁 숨겨두었던 얼굴을 큰 맘 먹고 공개를 합니다. 사실 뭐 크게 숨기고 자시고 할 만한 인물도 아니거니와 초기에 아무 생각없이 페이스북 프로필등 여기저기 얼굴 사진 올려 놨었는지라 큰 의미도 없어진듯 합니다.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제가 묵은 곳은 더블 더블이란 객실인데 부부 모두 광각 렌즈는 없었던지라 방안을 모두 잡지 못해 부득이하게 호텔 사이트에서 방 모습을 가져왔습니다.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이미지 출처 : https://www.rollinghills.co.kr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사실 부부가 호텔로 온 목적은 호텔 안에 실내 사진을 찍기 좋은곳이 많은지라 겨울철 실내 출사의 목적도 있습니다. 물론 거기다 블로그 소재도 되어 주니 일석이조의 훌륭한 여행지 입니다.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동원된 카메라는 2대 5D Mark 3 와 EOS M 입니다. 저야 당연히 블로그를 운영하고 아내 역시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합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아내도 사진에 취미를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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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부가 같이 하기 좋은 취미 생활

 

블로거가 둘이고 둘다 사진에 취미가 있다보니 엄청난 장수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오늘은 호텔에 대해서 포스팅하고 촬영한 사진들은 다음 기회에 다른 포스팅으로 소개해 보겠습니다.

 

겨울철에도 호텔 수영장은 운영을 하는데 레인 하나에 높은 받침대를 둬서 아이들이 놀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수영장 안은 카메라 반입이 금지 되어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방수팩에 넣은 아이폰6으로 촬영했습니다. 휴대폰으로 촬영 하는것 까지는 막지 않습니다. 수영장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스마트폰 방수팩 하나정도 준비해 두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수온도 따듯하고 수영장 안도 따뜻해서 아이들이 정말 즐겁게 물놀이를 했습니다. 다만 장시간 물놀이를 즐겼더니 그 후에는 폭풍 허기가 밀려왔습니다.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호텔안의 석식 뷔페는 성인은 6만5천원 48개월 이상 중학생 미만 소인은 3만 5천원 입니다. (2015년 기준) 일반적인 뷔페가격으로 생각하면 상당히 비싸고 서울의 호텔 뷔페로 생각하면 조금 싼 편입니다. 그래도 부담스러운 금액이긴 하지만 다행히 10% 할인권이 있었고 블로그 수익으로 마련해둔 비자금이 좀 있어서 그냥 먹기로 했습니다.

뷔페는 블루사파이어에서 진행되는데 단품으로 파스타나 한식을 주문해서 식사할 수도 있습니다.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음식의 질은 그다지 나쁘지 않았습니다. 사실 뷔페에 가서도 딱히 먹을게 없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날은 만족스럽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좀 걱정했는데 물놀이로 배가 많이 고팠는지 아이들도 잘 먹었습니다.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식사와 커피까지 즐기고 나오니 완전히 어두워 졌습니다.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밤에도 놀거리가 잘 마련되어 있는데 노래방과 작은 규모의 실내 놀이터, 스쿼시장과 탁구장, 피트니스센터, 그리고 주류바 및 오락실이 밤 늦게까지 운영 합니다.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그물로 된 아주 독특한 놀이기구가 있어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습니다.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바에서는 사실 맥주 한잔이 땡기긴 했는데 아이들이 같이왔는지라 한잔 하지는 못했습니다. 대신 바 옆에 오락실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게임을 몇 개 즐겼습니다.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참 알차게 하루를 열심히 놀고나니 아이들은 객실로 돌아오자마자 골아떨어졌습니다. 저도 잠시 누워서 노닥거리다 언제인줄 모르게 잠이 들었습니다.

 

이런곳에 놀러나왔을때 제가 가장 좋아하는건 햇살이 커다란 베란다 창으로 들어오는 것과 새소리가 들리는 걸 좋아합니다. 아쉽게도 방음이 잘되는건지 새소리는 들을 수 없었지만 새어 들어오는 아침 햇살에 기분 좋은 아침을 맞았습니다.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보통 숙소를 예약하면서 조식 뷔페도 같이 예약을 하는지라 대충 씻고 아침밥을 먹으로 갔습니다. 조식 뷔페는 7시 부터 10시까지 운영을 하는데 일반적으로 단촐한 편이던 다른 곳의 조식 뷔페에 비해 음식 종류도 다양하고 먹을것도 많아서 평소 아침을 많이 먹지 않는 편인데도 이날은 아침식사를 꽤 많이 먹었습니다.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육식위주인 제 식단 입니다, 5살 아들이 제가 가져온 메뉴를 보더니 "육식공룡" 이라고 합니다. 요즘 공룡만화에 육식공룡을 설명하면서 고기만 먹는 비유를 보여준적이 있는데 그게 떠올랐나 봅니다.

 

반면 아내의 식단은 "초식공룡"인듯 합니다.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롤링 힐스호텔의 입실은 3시까지 이고 퇴실은 12시 까지 입니다. 어차피 호텔 주변을 산책할 예정이었는지라 식사 후 아이들을 씻기고 조금 노닥거리다 이 날 햇빛이 너무 좋아서 산책을 하면서 아이들과 주변 풍경을 많이 촬영하고 싶은 마음에 조금 이르지만 아예 체크 아웃을 하고 나왔습니다.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아주 긴 산책로는 아니지만 적당한 규모로 10~20분 천천히 걷기에 적당한 길이 입니다. 중간에 놀이터가 있어서 아이들이 이곳에나 꽤 시간을 보냈습니다.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개인적으로 롤링힐스(rolling hills) 호텔은 1박이나 2박 정도 가족끼리 와서 피로를 풀고 가기에 적당한 리조트형 호텔인것 같습니다. 너무 멀리가긴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는 싫고 이럴때 가까운 경기도 인근에 이런 호텔을 들린다면 딱 좋을것 같습니다. 호텔 안에서 하루, 이틀 정도는 즐기고 놀것도 풍부합니다. 무엇보다 잠시 가사에서 해방된 아내가 피로가 확 풀린 느낌 이라고 하니 휴식이라는 소기의 목적도 이루었습니다. 

 

아래에 사진 동영상을 첨부해 봅니다. 블로그의 지면상 다 싣지 못한 사진도 있으니 여유가 되면 보시기 바랍니다.

 

 

부수적인 목적인 사진도 많이 촬영을 했습니다. 부부 둘다 참 열심히 찍었는지 집에와서 사진 정리를 해보니 둘의 사진을 합치면 700여장 가까이 되는듯 합니다. 이 사진들은 정리가 되면 별도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롤링 힐스 호텔(rolling hills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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