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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아(WHIA) 이클리너 UV 칫솔 살균기 후기 저도 치아에 많은 돈을 썼는지라... 예전에 비해서는 양치질을 요즘은 열심히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양치질에 쓰이는 칫솔에 세균이 많아서 입안에 감염이라도 생긴다면 위생상 문제만 아니라 상당히 찝찝한 문제가 아닐 수 없겠습니다. 휘아(WHIA) 이클리너 UV 칫솔 살균기는 제가 구입한 건 아니고 아내가 광고를 보고 구입했습니다.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광고를 한다고 하는군요. 아마도 그 청결에 집착하는 이미지 자체가 광고에 도움이 되나 봅니다. 어쨌거나 제돈 주도 아내가 구입한 후기입니다. 솔직히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 살균 여부는 잘 모르겠는데 UV 칫솔 살균기를 쓴다면 이왕이면 예쁜 제품을 쓰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살균기 디자인이 감각적이고 색상도 참 예쁩니다. 외관은 마치 매끈한 조약돌 같습니다..
다이슨 슈퍼소닉 HD03 헤어드라이어 사용 후기 얼마 전 일명 토르의 망치라고도 불리는 다이슨 헤어드라이어를 구매했습니다. 모델명은 다이슨 슈퍼소닉 HD03 헤어드라이어입니다. 청소기인 다이슨 V8 카본 파이버 이후 두 번째로 다이슨 기기를 구입했습니다. 해당 청소기를 잘 사용하고 있었던 경험이 이번에 다이슨 슈퍼소닉 HD03 헤어드라이어를 구매하는데도 영향을 많이 줬습니다. 이전 글다이슨 V8 카본파이버 사용 후기 이전에 구입해 보았던 무선 청소기들과 달리 2년 넘게 아무 문제 없이(걱정했던 배터리 문제도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좀 비싼 편이라도 오래 잘 쓸 것을 사야겠다는 구매의사에 여전히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거치대까지 있어야 좋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 거치대는 일단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저는 머리가 짧아서 드라이를 쓸 일이 거..
양평 동아 펜션, 중미산 주변 숙박 중미산 천문대 가까이 숙박할 곳은 중미산 자연 휴양림이 있는데 사시사철 예약하기가 어려운 곳입니다. 저도 혹시나 하고 예약을 하려 했는데 이미 예약이 마감된 경우만 많았습니다. 또 다른 곳은 바로 양평 동아 펜션이 천문대와 아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걸어가도 될 만큼 가깝지만 차로도 1, 2분 거리라 천문대 관람을 하고 숙박을 하려 생각한다면 가장 가까운 위치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가격도 적당해서 하루 잘 쉬고 왔습니다. 계곡과 작은 수영장이 딸려 있어서 가족이 모여 여름에 가도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가족은 중미산 천문대 관람을 하고 나면 11시라서 그 시간에 돌아 오기보다는 가까운 펜션에서 하루 숙박을 하기로 했는데 마침 방이 딱 하나 남아 있어서 예약했던 곳도 바로 양평 동아 펜션이었습니..
양평 중미산 천문대 별자리 여행 4월 말 아이들과 함께 양평에 있는 중미산 천문대를 방문했습니다. 중미산 천문대는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천문 및 자연 체험학습을 실시하는 천문대입니다. 매일 2회의 프로그램이 있고 해가 짧은 기간에는 20시 30분 또는 21시 1타임과 와 22시 1타임으로 진행이 됩니다. 가까이에는 중미산 휴양림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캠핑이나 숙박을 하면서 찾기도 하는 곳입니다. 인원 제한이 있고 예약제여서 방문 전에 미리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36개월 미만 아동은 무료이지만 그 외에는 입장료가 휴일은 25,000원 평일은 22,000원 입니다. 만약 예약한 날 날씨가 좋지 않아 천문 관측이 어려운 경우는 재방문 신청을 하고 추가 비용 없이 다시 방문할 수 있습니다. 저도 나름 맑은 날을 골랐는데 제가 방문한 날은 ..
GS fresh 멘보사 먹어본 후기 이름이 기억 안 나는 TV 예능에서 멘보샤를 만들어 먹는 걸 보고 한 번쯤 먹어봤으면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식빵과 냉동 새우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기는 했는데 일반 남자 아재들에게 무언가 준비가 필요한 요리는 너무 귀찮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아내가 배달 주문한 GS 냉동 배달 식품 중에 멘보샤가 있었습니다. 이거 먹어도 돼? 라고 물어봤더니 아이들과 같이 먹으라고 합니다. 식빵 사이에 다진 새우 반죽을 넣고 튀겨내는 음식인 멘보샤는 일종의 튀긴 새우 토스토로 중국 산둥성 출신 화교 가정에서 가볍게 해먹는 요리하고 합니다. 요즘은 한국 중식당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미엔빠오시아라는 발음도 있으며 미엔빠오는 빵을 시아는 새우를 뜻하는 단어로 이 두 단어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음식 이..
양평 중미산 제빵소 카페, 중미산 막국수 집, 양평 중미산에 있는 맛있는 빵과 막국수 집 앞서 들렸던 양평 들꽃 수목원과 멀지 않은 곳에 중미산 제빵소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나름 통밀 빵과 몇몇 빵 종류가 맛있다고 입소문이 난 곳입니다. 수목원에서 부산어묵 탕도 먹었지만 이상하게 야외에 나오면 배가 자주 꺼지는 법입니다. 이전 글 : 양평 들꽃수목원, 5월의 봄날에 가보기 좋은 곳 시원한 커피도 한잔 마시고 빵 맛도 볼 겸 해서 다음 목적지를 중미산 제빵소 카페로 잡았습니다. 며칠 전까지 그래도 쌀쌀한 편이었는데 어느새 한낮은 여름 같은 느낌이 드는 날씨였습니다. 더위도 피할겸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간절했었습니다. 중미산 제빵소는 매일 오전 10시에서 저녁 8시까지 운영을 하는데 수요일은 휴무입니다. 특이하게도 이번에 들러본 몇 군데 양평의 음식점들은 모두 수요일이 휴무였습니다. 아무래..
양평 들꽃수목원, 5월의 봄날에 가보기 좋은 곳 서울과 가까운 양평에는 예쁜 수목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황금연휴에 잠시 야외 바람이라도 느껴 보려고 짧게 1박 2일로 가까운 양평으로 떠났는데 첫 번째 들린 곳이 양평 들꽃수목원입니다. 코로나가 종식되어 가는듯 하지만 아직은 조금 망설여지는 여행이긴했습니다. 3달여의 집콕 생활에 모두 조금 지쳐있기도 했고 모두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자차로만 이동한 여행이었습니다. 다행히 우리가 들린 수목원은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들꽃수목원은 경기 양평군 양평읍 수목원길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한 강변에 있어서 강변의 정취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들꽃과 허브 식물들이 어우러져 서울과 가까운 거리에서 자연을 느끼고 심신에 휴식을 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레일 썰매와 체험 학습이 있어서 아이들과 들려서 시..
꽃 이름을 찾아볼 수 있는 앱, 다음 앱 꽃 검색 종종 아이들과 집 주변 봄 산책을 하다 보면 자주 보게 되는 게 이름 모를 꽃들입니다. 보면 예쁘고 봄 분위기를 느끼게 해줘 좋은데 아이들이 가끔 꽃 이름을 물어보면 난감해집니다. 부모님 세대라면 모르겠지만 우리 세대에 꽃 이름 몇 종이라도 정확하게 아는 분들이 있을까요? 적어도 우리 부부는 흔한 꽃 하나도 알아보지 못하는 꽃알못입니다. 요즘은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도 스마트폰에 들려주면 제목을 알려주는 시대인데 어쩌면 꽃 이름도 알려주는 앱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찾아보았습니다. 이전 글 : 지금 듣고 있는 음악의 제목을 알려주는 앱, 네이버 앱 음악 검색 글쓴이는 아이폰을 쓰고 있어서 아이폰의 앱들을 찾아보았는데 생각보다 월별 또는 1년간 구독 형태로 비용이 청구되는 앱들이 대부분이고 무료로 쓸..
남 아프리카의 정복왕 샤카 줄루(Shaka Zulu) 2편. 왕 이야기 이전 글에서 샤카 줄루가 주변 부족을 통일하고 줄루라는 단일 기치로 왕국이 성립되는데까지 이야기했습니다. 이전 글 : 남 아프리카의 정복왕 샤카 줄루(Shaka Zulu) 1편. 왕 이야기 이 시기에 남아프리카에는 이미 유럽 백인들이 진출해 있었는데 네덜란드 출신 식민 세력인 보어인과 남쪽의 케이프 식민지와 영국인들이 그 대표적 세력이었습니다. 샤카는 줄루족을 통일하여 남부 아프리카 최대의 군사세력으로 성장한 이후에도 이러한 유럽 백인 세력들과 충돌은 거의 없었는데 이는 젊은 시절 유럽인 거주 구역까지 떠돌고 그 군대를 본 전임 딩기스와요의 안목과 조언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딩기스와요는 바다 건너에 큰 백인들의 나라가 있고 그들이 대포와 총의 위력, 주술 없이도 사람을 치료하는 백인들의 의료 기..
남 아프리카의 정복왕 샤카 줄루(Shaka Zulu) 1편. 왕 이야기 흔히 샤카 줄루(Shaka Zulu)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왕의 정식 이름은 발음이 어려워서 맞는지 모르겠지만 샤카 카센장가코나 (Shaka kaSenzangakhona) 라는 긴 이름입니다. 샤카 줄루라는 짧은 이름은 줄루족의 샤카 정도의 의미랄까요? 오랜만에 쓰는 왕 이야기입니다. 제가 샤카 줄루라는 이름을 듣게 된 것은 국내에서 TV 시리즈로 방송된 것을 보았을 때가 처음입니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것은 히로인과 함께 구애의 춤을 추던 장면과 중간중간에 다양한 노래와 괴성들입니다. 1986년에 제작된 드라마인데 한국에는 몇 년도에 방송되었는지 잘 기억이 안 납니다. 드라마에서 줄루족 여성의 전통의상은 가슴이 그대로 노출한 장면들도 꽤 나와서 어머니가 애들 볼 게 아니라고 하면서도 너무 자연스러운 ..
풍경속의 인물을 담을 때 느낌 있는 사진을 담기 대부분 여행에서 인물과 함께 풍경을 담을 때 조리개 4.0 이상으로 조여서 사진을 담습니다. 여행지에서 뒤 배경까지 또렷하게 담고 싶은 경우입니다. 그런데 특별한 여행지나 장소가 아니라면 배경을 아웃포커싱 또는 보케라고 불리는 블러로 여백을 채우는 경우 공간감(?)이 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쨍하기만 한 사진보다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얻기도 합니다. 수년째 취미로 사진을 즐기고 있는 아마추어 사진 취미가의 잡담이니 강좌나 강의 같은 것이 아닌 그저 이런 생각이라는 잡담 글입니다. 사진 취미를 즐기시며 이런 생각도 있구나 하고 참조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때때로 배경 속의 인물을 담을 때 배경이 잘 나오도록 무조건 또렷하게만 사진을 담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만 그럴 경우 배경도 사람..
노화에 대한 두려움, 노화에 대한 잡담 제 입으로 말하긴 껄끄러운 감이 없지 않지만...ㅋ...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꽤 오랫동안, 한 30대 중 후반까지는 자주 동안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흰머리가 늘고 얼굴에 주름이 생기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을 심적으로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습니다. 한참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은 아직도 젊은 것이... 쯧쯧 하는 반응을 보일 수 있지만 제 생각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 나도 늙어가는구나! 라는 실질적인 느낌을 가지게 되는 것은 아마도 40대 중후반 무렵이 아닐까 합니다. 이때부터는 강철 같은 체력을 자랑하던 사람들도 건강에 적신호가 오거나 멀쩡하던 몸도 여기저기 고장이 나고 머리도 하얗게 세어가기 시작합니다. 치아도 임플란트까지는 아니어도 때운 이가 점점 늘어나고 안경을 썼든 안 썼든 원시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