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블로그의 IT관련 글들 모음 현재의 제 블로그 지후대디의 Favorite는 그때그때 내키는 내용을 적거나 이야기하고 싶은 것을 다양하게 적는 딱히 고정된 주제가 없는 블로그에 가깝습니다. 살아가며 관심사와 생각이 변하는 데 꼭 블로그가 처음 시작한 주제를 가지고 계속 나가야 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어느 순간에 원래 블로그의 주제들 대신에 다른 내용들이 지면을 차지했습니다. 최근의 블로그 포스팅을 보면 믿기지 않겠지만 원래 이 블로그는 IT 관련 이슈와 스마트폰, 특히 아이폰에 관한 글을 쓰면서 시작했습니다. 다음 뷰가 살아있던 시절 이 블로그의 카테고리는 확실히 IT에 속해 있었습니다. 그러다 직업이 신용카드 결제 관련 일이다 보니 관련 업계 내부에서 바라보는 시선을 적어서 호응이 좋았던 글들도 있습니다. 현재 최근 글..
통다리살을 발골했다는 푸라닭(PURADAK) 순살치킨 TV CF의 힘은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근 푸라닭(PRUDAK) 치킨 CF가 TV에 자주 나오다 보니 아이들이 먹어보고 싶다는 말을 합니다. 어쩐지 프라다를 연상시키는 이름과 고급스러운 느낌의 치킨이라는 제품화 전략 하나는 정말 기가 막히게 잘 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근 코로나 상황으로 외식도 힘든 요즘 치킨 배달을 시킬 때 푸라닭 치킨을 한 번 주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뼈 있는 치킨을 별로 좋아하지 않다 보니 순살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아이들이 아직 매운 걸 잘 못 먹다 보니 스파이스나 매드 갈릭보다 일반 순살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맛에 대해 큰 감명을 받지는 못했지만 아이들과 와이프는 좋아해서 (저보다는 맛에 민감한 사람들이라...) 한 번 맛을 보고 나서는 그 후로도 몇 번 주문..
뚱보 아저씨 갈치구이 정식, 애월카페 하이엔드 제주 오늘 소개 드리는 곳은 제주여행 4일차에 들렸던 갈치구이 집 "뚱보 아저씨" 와 맑은 날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애월 해변에 있는 카페 "하이엔드 제주" 2곳입니다. "뚱보 아저씨"의 경우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은 아니지만 현지 지인 찬스(실제는 지인의 제주 거주 지인)로 알게 되어 가보게 된 곳입니다. 저와 달리 미각이 유달리 발달해있고 까다로운 아내의 경우는 좀 짠맛이 있었다는데 제 경우는 부산 출신이라 그런지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들 사투리로 추측하기에는 경상도 지방 분들이 몇 분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하이엔드 제주의 경우 신축된 건물 느낌의 카페 내부와 비만 오지 않았다면 야외에서 풍광을 느끼며 음식을 먹기에 더할 나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제주 애월 해변이 ..
제주 유리의 성 테마파크, 대평포구, 제주도 여행 작년의 제주도 여행 4일째에 들렸던 제주 유리의 성은 저녁 무렵에 가도 예쁘다고 합니다. 평시는 이용 시간이 09시에서 19시(매표는 18시까지만)로 낮에만 관람 가능하지만 7,8월은 09시부터 22시까지로 야간에도 입장이 가능합니다. 만약 7,8월에 이곳에 들리신다면 야간 개장을 추천드립니다. 우리 가족은 9월 말 10월 초 시기에 여행을 갔기 때문에 야간은 입장이 아예 안되는 시즌이기도 했고 여행 스케줄상으로도 야간에 들릴 시간이 되지 않아 주간에 방문했습니다. 태풍이 대만 정도에서 북상 중이라 비가 좀 오긴 했지만 다행히 관람에 방해가 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들과 또는 연인들이 방문하기에 좋은 장소로 생각됩니다. 약간 입장료가 비싸지 않나 하고 망설이며 별로 볼 것 없지 않을까? 하..
제주도 서귀포 서광리 카페 감귤 창고 작년 가을 제주 여행에서 저녁을 먹고 카페 감귤창고에 가기 위해서 아주 깜깜한 시골길을 차로 달릴때 잠깐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네비가 잘못된것 아닐까? 이런 인적도 없는 곳에 정말 카페가 있다고?, 비도 오고 태풍이 북상중이라 더욱더 불빛과 인적이 드물어 약간 불안하던 마음은 다행이 감귤창고 카페가 보이니 제대로 찾아왔구나 하는 마음이 들며 안심이 되었습니다. 제주 지역 커뮤니티 사업으로 원래는 감귤 창고로 쓰이던 곳을 카페로 만들었다는 유래를 들으니 아 그래서 외진 곳에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태풍이 북상중이라서 손님이 우리가족 말고는 거의 없었던 것도 오롯이 이 카페의 분위기를 즐길수 있는 행운이기도 했습니다. 실내는 원래는 창고였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정도로 깔끔하고 분위기 있는 ..
제주 라이트아트페스타, 제주 라프(LAF), 동굴카페, 오름 작품 작년 가을에 다녀온 제주 LAF(JEJU LIGHT ART FESTA) 포스팅을 이제야 하게 되었습니다. 제주 라프(LAF)로 흔히 줄여서 부르는 제주 라이트아트페스타(JEJU LIGHT ART FESTA)는 2018년 여름 개관한 빛을 테마로 한 뮤지엄 파크입니다. 대표 작가인 브루스 먼로의 3만 개의 LED 발광체로 만든 "오름"이라는 작품이 가장 유명하며 6명의 세계적인 작가들의 14가지 빛을 이용한 작품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실 저도 그랬지만 아마도 대부분 "오름" 작품의 사진을 한번 보고 나면 제주도에 간다면 이걸 보기 위해서 꼭 한번쯤 들려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사진을 한번 본 적이 있어서 지난가을에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스케줄에 포함을 해 두었습니다. 그런..
제주도 흑돼지 구이집 난드르 깡통구이 지난가을 제주도 여행은 비와 함께한 제주도 여행이었습니다. 맑은 때도 있었지만 대부분 흐리거나 비가 왔었거든요. 저녁에 근처의 불빛 축제를 가려 했는데 비가 와서 그날 운영이 쉬어서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대신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채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곳곳에 유명하지 않지만 알음알음 알려진 맛집들을 많이 찾았었는데 난드르 깡통구이도 그중에 하나였습니다. 아주 유명하거나 맛이 정말 특별해서 육즙이 입안에서 넘치도록 감돌고 혀가 육즙 안에서 수중 발레를하는... 같은 묘사까지 동원해야 하는 그런 일부러 찾아가야 할 만큼의 유명한 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주도를 여행하는 경로에 난드르 깡통구이가 있다면 들러보라고 권하고 싶은 집입니다. 연탄으로 굽는 두툼한 흑돼지 삼겹살과 독특한 생선 젓..
제주도 아이들과 가 볼만한 곳,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작년 초가을 제주도를 여행하여 이곳저곳을 둘러보다 오후 한 타임 정도가 비는 시간이 생겼습니다.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아침에 숙소 TV에서 본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이 곳을 가기로 결정을 내리고 이곳을 향해 차를 몰았습니다. 한 곳 정도는 박물관을 들러보고 싶어 하는 아내의 강한 바람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제주 항공우주 박물관은 제주도 서귀포 안덕면에 있는데 오설록 티 뮤지엄, 유리의 성 등 관광지와 가까운 위치에 있으니 방문 동선을 고려하실 때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또 매월 세 번째 월요일 및 공휴일 다음날은 휴관이며 입장 마감 시간은 17시이니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티켓은 성인이 10,000 원, 청소년은 9,000 원, 어린이는 8,000 원입니다. 다만 소셜 티켓 등을..
피아노 배우기 앱 심플리 피아노(Simply Piano), 아이패드 오늘은 피아노를 배우기 좋은 앱인 심플리 피아노(Simply Piano)앱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첫째 아이가 피아노를 배울 때 피아노를 구입했었습니다. 사실 비용이 커서 살짝 망설이고 있었는데 의외로 제 부모님이 피아노를 사 주셨습니다. 손녀가 너무 귀엽고 뭐라도 해주고 싶었던 할아버지의 선물이었죠. 사실 저는 초등학교 때 그다지 흥미도 없던 피아노를 어머니 등쌀에 동네 교습소에서 바이엘 하권까지 배우고 체르니 진입 시점에서 너무나도 치기 싫어서 그만두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흥미가 없으니 그나마 배웠던 것도 까먹어 이제는 전혀 못 치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아내도 역시 피아노를 못 치니 첫째를 가르칠 사람이 없어서 매주 1~2회 방문해서 피아노를 가르치는 피아노 선생님이 1년 정도 집에 왔습니다. 그런데..
수원 권선구 양촌리 돼지갈비, 삼겹살 가끔씩 지글 지글 숯불 위에 돼지갈비를 구워서 먹고 싶은 식욕이 일어날 때가 있습니다. 원래 고기를 좋아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소화를 못 시켜서 이전보다 자주 생각이 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마주 가끔 식욕의 불길이 일어날 때가 있는 법입니다. 뭐 그런 날은 세상없어도 숯불 돼지갈비 먹으러 가야죠~ 마침 아내가 지인 추천으로 가봤던 식당 중에 괜찮았던 곳이 있다고 해서 가족들과 오랜만에 외식을 하러 나섰습니다. 갈비로 유명한 수원에 있는 가게 이름은 바로 양촌리입니다. 돼지갈비가 유명하고 오래된 곳이라 지역 주변 사람들은 이곳에서 삼겹살도 많이 먹는다고 하는군요. 삼겹살도 먹어보고 싶긴 했지만 일단 오늘은 돼지갈비로 메뉴를 정했습니다. 수원 지역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진 곳이라는데 꽤 오래 영업을 해왔다고 합니..
미니 포켓볼 당구대, 5종 스포츠 5in1 멀티게임 콤보 플레이어 저와 아내는 수 백만 년 전 연애시절에 같이 포켓볼을 치러 다녔던 적이 있습니다. 둘 다 잘 치지는 못해도 생각보다 포켓볼 당구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세월이 많이 흐르고 아이들 키우면서 잊고 살다가 작년에 미니 테이블 당구 장난감을 가지고 한참 재미있게 놀면서 다시 포켓볼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이전 글 미니 테이블 당구(Billardbord pool table), 미니 볼링 미니 테이블 당구는 젓가락 사이즈 큐대와 아주 작은 당구공들이 약간의 재미도 주었지만 너무 작다 보니 무언가 감질맛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사이즈는 작아도 실제 포켓볼 치는 느낌이 나는 미니 당구대를 검색해 보고 구입할까 말까 망설였습니다. 종류가 참 다양했는데 다소 저 퀄리티로 무릎 꿇고 치는 3만 원 대 부터 10만 원 대까지 아..
제주도 해물찜 각지불, 마카롱 명소 돌카롱 제주도에 여행을 왔다면 다양한 먹거리 명소들도 꼭 들러보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을 제대로 느끼는 방법 같습니다. 사려니 숲을 다녀오고 나니 배가 고프기도 하고 원래 가려고 했던 경로상의 해물찜 집을 찾아갔습니다. 각지불이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해물찜 전문 집이었는데 사려니 숲길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식사 후에 디저트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카롱을 먹으러 돌카롱 사려니 숲길 점에 들려 유채꽃 카롱이라 이름 붙은 마카롱을 먹었습니다. 어원은 모르지만 이호테우, 수국, 억새 카롱등 4가지 종료의 마카롱 메뉴를 팔고 있는 곳인데 역시 사려니 숲길에서 가깝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해물찜 요리로 현지에서도 유명하다는 각지불과 마카롱이라는 단순한 디저트 아니라 일종의 지역 문화가 된 돌카롱을 들려본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