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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홈(LITTLEHOME) 앱, 아이들과 주말 어디 갈까? 고민 하는 부모들을 위한 필수 앱

아마 저와 같이 초등학생 이나 유아 자녀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번 주말 어디에 갈까? 라는 고민을 한번쯤은 해 보셨을 듯 합니다. 딱히 다정한 아빠라서 라기 보다는 아이들을 키워 보셨다면 주말에 가족들과 밖으로 나가는게 오히려 가정의 평화에는 더 도움이 된다는 걸 경험해 보셨을 듯 합니다.


주말 아이들 데리고 돌아 다니는것은 사실 아빠들의 삶에도 꽤 유리한 전략 입니다. 일단 속 모르는 주변 사람들에게 다정한 아빠로 이미지 메이킹(?)을 할 수 있고 바쁜 직장 생활에 평일에 자주 보기 힘든 아이들과의 관계 개선 및 유지에도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보통 육아에 지친 아내도 행복해 하고(본인을 떼어 놓고 아이들만 데리고 가면 더 행복해 하고) 집에 복귀 후에는 나만의 개인 시간을 가져도 그다지 눈총을 받지 않습니다.


아마 아이들 있는 아빠들, 어쩐지 오늘 아내가 육아 스트레스에 신경이 곤두섰다고 느껴지면 소파에 누워서 스마트폰 게임을 하다가도 집에서 아내가 청소기만 돌려도 눈치 보이고 거칠게 설거지만 해도 "내가 할께" 라고 말할까 고민한 경험 다들 있잖아요? 주말 내내 안절부절 하면서 쉬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가사를 열심히 돕는 것도 아닌건 물론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지는 것도 아닌 그저 불편하고 찜찜한 주말을 보내시고 계신 분들도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래서 혼자 나가 버린다는 분들도... 근데 이 테크 타면 가정의 평화 그냥 X망하는 겁니다.)


이럴 때 아예 가족들을 데리고 같이 바람을 쐬고 오거나, 아이들만 데리고 사라져서 아내가 드립 커피 한잔에 미남 뮤지컬 배우의 멋진 노래를 감상하며 혼자만의 고상한 휴식의 시간을 갖게 해주면 좋습니다.

돌아오고 나서는 그 이후의 시간에는 낮잠을 좀 자거나 누워서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보며 게으름을 좀 피워도 등짝 스매싱 직격을 당할 확률이 현저하게 낮아 집니다. 일단 대부분의 경우 평소에 아이들에 시달려 곤두선 와이프의 신경이 좀 완화된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러다 보니 주말마다 의도치 않게 참 여기 저기 많이 돌아 다녔는데 몇번 갔던 곳을 매번 다시 갈 수도 없고 새로운 방문지를 발굴하는데는 늘 어려움을 많이 겪습니다. 부족한 정보로 무작정 갔다가 낭패를 본 경험도 있었습니다. (하필 방문 한 그날이 휴무일 이었던 경우도...)

 

이럴 때 큰 도움이 된 앱이 바로 오늘 소개 하려는 리틀홈(Little Home)이라는 앱 입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덧붙이자면 현재 저는 리틀 홈 앱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그저 개인적인 사용 경험으로 앱 소개 포스팅을 자발적으로 함을 미리 밝혀 둡니다.

사실 예전에는 "주말에 가 볼 만한 곳" 이렇게 검색을 하거나 주변 블로거들이 다녀 온 곳 위주로 저도 다녀 보았는데 어느 정도 돌아다니고 나니 이제 슬슬 이전 방식으로 주말에 다녀올 곳을 찾거나 선정하기가 점점 어려워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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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 늘 새로운 곳의 정보와 아이들의 놀이 정보를 모아서 제공해 주는 사이트나 앱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비슷하게 여행지나 숙박 등에는 그런 형태의 앱이 있지만 딱 그 중 아이들과 다녀 볼 만한 곳만 더 추려서 알려주는 곳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는데 그 요구에 딱 들어 맞는 앱이 리틀홈 입니다.



앞서도 이야기 드렸지만 Little Home 앱은 아이와 가봐야 할만한 곳, 어린이 공연소식, 행사 소식 등의 정보를 모아서 전달해주는 앱입니다.


리틀 홈 웹사이트도 있는데 웹사이트에는 리틀홈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리틀홈은 모든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우자는 마음으로
센스있는 엄마,아빠들이 함께 모여 만들어가는
육아정보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아이와 어디를 가야할지, 무엇을 먹어야할지,
무슨책, 장난감을 사주면 좋을지,
좋은엄마, 아빠가 되기위한 고민과 질문에 대한 답이
리틀홈에 담겨 있습니다.



앱의 홈에는 리틀 홈 에디터들이 작성한 다양한 정보들이 소개되고 있는데 최근 소식들을 볼 수도 있고 아래 이미지에서 같이 다양한 태그(실제로는 카테고리 개념에 가까운)를 통해서 원하는 정보들을 접할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물놀이장 태그를 선택한 경우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지역의 물놀이터를 보여 줍니다.



지도상의 장소와 에디터들의 리뷰를 볼 수 있는데 리뷰의 경우는 사용자도 에디터 메뉴를 통해서 직접 참여가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리뷰들은 리틀홈 에디터로 일부 실제 엄마, 아빠들이 에디터로 선정이 되어 활동하며 남기는 리뷰들이 대부분 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 아이들과 갈 곳을 볼 때 필수적인 정보인 운영(공연)기간, 입장, 종료 시간 주소, 문의 연락처, 티켓 가격, 주차 정보 등 필수적인 정보들과 중요한 팁 정보들이 리뷰에 담겨 있어 여기 저기 뒤져 볼 수고를 많이 덜게 해 줍니다.



이처럼 다양한 태그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찾아보시는 것도 편리합니다. 



별도의 메뉴로 있는 스토어에서는 각종 체험이나 입장권, 상품등을 리틀 홈 앱을 통해서 바로 구매할 수도 있게 되어 있습니다.



서울, 경기도, 제주도,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지역의 놀이 지도도 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서울, 경기 지역 지도 한 장씩만 있으면 당분간 주말에 가볼 곳 고민은 덜 하게 될 것 같긴 합니다.




각종 이벤트 정보도 이벤트 메뉴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아직 까지는 해당 메뉴에 충분한 수의 이벤트가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사실 엄마들이야 엄마들 수다 네트워크를 통해 많은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편이지만 대부분의 아빠들은 이런 아이들과 가 볼만한 곳 같은 정보는 쉽게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매일 야근인 삶에서 부러 시간을 내서 정보를 찾아 보기도 쉽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리틀 홈 앱은 이런 아빠들에게 시간을 아껴주고 퀄리티 있는 가 볼 만한 곳 리뷰를 접할 수 있게 해 주는 앱 입니다. 다만 아직 까지는 리뷰들이 충분히 풍족하진 않은데 개인적으로 이 앱이 더 잘되어서 더 많은 정보들을 쉽게 얻을 수 있는 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리틀 홈 웹사이트 : http://littlehome.kr/

앱다운로드 : 앱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 에서 "리틀홈"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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