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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Device Game

크루웍스 7포트 USB 허브 CWHUB701 사용기 이전 직장까지 저는 데스크탑 PC를 선호해서 항상 데스크탑을 써왔습니다. 그래도 개발자라는 명목으로 PC사양은 항상 좋아야 한다면서 데스크탑도 3년 정도면 항상 최신 사양으로 바꿔주던 좋은 시기도 있었습니다. 데스크탑에서는 USB포트가 워낙 많았는지라 별로 아쉬움을 느끼지 않고 써왔었는데 이번에 새로 옮긴 회사에서는 노트북을 주더군요. 그런데 노트북이다 보니 USB 포트가 달랑 3개 밖에 없는데다 마우스가 하나, 외장 키보드가 하나를 쓰므로 사용가능한 남은 USB포트가 달랑 하나 뿐인데 휴대폰 충전용으로 그마저 써버리니 남는 USB 포트가 하나도 없어 너무 불편 하였습니다. 그래서 쇼핑사이트를 뒤져서 찾아낸것이 크루웍스의 7포트 USB 허브 CWHUB701 입니다. 물론 중국산이고 예나 지금이나 제가 소..
PC에서 아이클라우드 사진 공유 스트림 활용하기 간단하게 PC에서 iCloud 제어판에 있는 사진 공유 스트림 기능을 이용하는 방법을 설명해 보려 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활용하고 계시겠지만 저 처럼 사용해 보지 않은 분들을 위한 가이드 삼아 작성해 봅니다. 제 미러리스 카메라에는 WIFI 기능이 없기 때문에 그 동안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들은 아이패드의 카메라 커넥션 키트를 이용해서 아이패드로 사진을 옮기고 이를 미리 생성해둔 아이클라우드의 사진 공유 스트림으로 추가해서 다른 가족의 애플기기와 애플 TV로 사진을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아이클라우드는 써보면 정말 편리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 중 오늘의 주제인 아이클라우드 사진 공유 스트림 등에 대해 접해 본적이 없다면 아래의 글들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 공유 스트림에 관한 이전 글 [IT/De..
IT 개발자들과의 대화 이직 하기 전 아직 가산디지털 단지에서 일하고 있을때 전일 야간 시스템 작업을 지원하고 오전 11시쯤 일찍(?) 퇴근하기 위해 회사 나섰습니다. 그런데 지하철 역 앞에서 반가운 얼굴들과 마주쳤습니다. 세상이 참 좁은게 딱 마주친 두 사람은 같은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었고 외부 업무 회의를 갔다오는 길이었습니다. 저는 이른(?) 퇴근중이고 이 친구들은 회의 갔다와서 시간이 좀 여유있는 편이라 같이 간단하게 커피를 한잔 하자고 했습니다. 편의상 친구 A, B로 호칭하겠는데 둘다 어릴적 동네 친구로 초, 중, 고 를 같이 다녔습니다. A는 서울와서 업무 협의차 나간 회사에서 마주친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구로디지탈 단지에서 근무 했었는데 3년전쯤 가산디지털 단지에 있는 게임회사로 옮겼다고 합니다. B는 음원회사의..
IOS7 늘 쓰던 기능에서 느껴지는 변화에 대한 감상 추석 당일이 아마 IOS7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졌던것 같습니다. 여느 때 처럼 아이폰에서 바로 업그레이드를 진행 했는데 달라진 아이콘과 기능들이 판 올림 전의 소소한 업데이트들과는 달리 마치 새 휴대폰을 장만한 듯한 기분이 듭니다. ^^ IOS7 의 달라진 점은 워낙 많기도 하고 이미 많은 블로거들이 업데이트 전, 후에 다루었기 때문에 중복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자주 쓰고 늘 쓰던 기능에서 느껴진 사소한 변화와 느낌에 대해서 저도 글을 하나 더하여 보려 합니다. 역시 바로 느껴지는 변화는 무엇보다 기존의 조금은 입체적인 느낌을 주던 홈 화면의 아이콘들이 평평해진 느낌이라 전에 사용하던 갤럭시 노트의 안드로이드 화면을 보는 듯한 기시감이 아주 조금은 듭니다. 위에서 아래로 스와이프 하면 나타나던 알림바도..
생활에서 마주친 아이폰, 아이패드의 색다른 활용 모두 풍성한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저 역시 추석을 맞아 고향인 부산에 내려와 있습니다. 아이들이 아직 둘다 어리다 보니 어딘가 이동한다는게 참 쉬운일이 아닌듯 합니다. 집에서 처럼 필요한 것들이 갖춰지지 않은 환경이다 보니 여러가지 작은 사건들이 많이 생기는듯 합니다.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살고 있는집에는 가구의 틈에 아이들이 작은 물건들을 집어 넣는 경우가 많아서 테잎으로 봉해두거나 막아놓는 경우가 많은데 부모님 댁이나 처가집은 그헣게 해두기 어렵습니다. 추석 당일날 둘째 녀석이 큰아이인 딸 아이가 애지중지 하는 레고 모음인 워터파크의 구성품인 농구공을 가지고 놀다가 그만 김치 냉장고의 아래쪽 틈새로 던져 넣고 말았습니다. 큰 딸이가 알면 울고 불고 난리칠게 뻔하므로 꼭 꺼내야 했습니다. 작대기를 집..
전령과 소셜미디어, 소식을 전하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 기원전 490년 그리스를 정복하기 위한 페르시아의 원정군 2만 6천여 명이 아테네와 가까운 마라톤에 상륙했습니다. 아테네의 밀티아데스 장군은 1만의 그리스 중장보병을 이끌고 수적으로 우세하던 페르시아군을 격파하는 쾌거를 이룹니다. 밀티아데스는 아네테에 이 승전 소식을 빨리 전하려 하였습니다. 승전 소식을 빠르게 전해야 했던 이유는 사실 아테네에서도 페르시아군에 대한 승리를 낙관적으로 보지 않았기에 만약 밀티아데스가 패할 경우 초토화 전술을 이용하여 아테네를 불태우고 후퇴하여 항전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루머나 잘못 전달된 소식으로 성급한 행동이 이루어지기 전에 이 승리의 소식이 아테네에 빠르게 전달되어야 했습니다. BC 490. 마라톤 전투 이 소식을 전할 사람으로 페이디피데스가 뽑..
아이폰 pooq앱과 애플TV조합으로 VOD 다운로드 및 즐기기 얼마 전부터 지상파 다시보기 서비스가 3주가 지나야만 무료로 볼 수 있도록 변경 되었습니다. 이젠 본방을 놓쳤다면 VOD로 다시보기 하려면 3주후에나 보게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도 그렇고 제 아내도 그렇고 본방을 놓친 프로그램을 다시 보고 싶은 열망이 강한 시점은 본방 후 2~3일 길어야 2주일 이내인 것 같습니다. 3주나 지난 방송을 보는 경우는 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저나 아내는 둘 다 아이폰에서 pooq 계정으로 지난 방송을 자주 봅니다. 1주일이 지나지 않은 방송도 주로 pooq를 통해서 보고 있었습니다. 물론 다시보기 요금제를 포함해서 한달 5900원 정도의 요금을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좋아하는 프로의 VOD는 TV의 큰 화면에서 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애플TV를 ..
잊혀져가는 시리, 그래도 사용하는 기능들 아이폰의 시리는 4S에 부터 탑재되어 화제가 되었었으나 현재는 "그런게 있었지" 하고 잊고 사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초기에는 신기함으로 몇번 시도해보다 당시만 해도 꽤나 느린 응답속도나 인식율이 낮다보니 점점 잘 사용하지 않게되고 잊어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아이폰5로 바꾸고 나서는 차에 거치하거나 손을 쓰기 어려울때 종종 사용하는 몇몇 기능들이 있습니다. 이 기능들은 자주 사용하다보니 익숙해진 부분도 있고 예전보다 응답속도나 정확도가 조금은 나아진것 같습니다. 날씨에 대해서 물어볼때... 물론 좀더 자세한 날씨를 보려 할때는 별도의 날씨 앱을 실행시킵니다만 종종 시리에게도 물어봅니다. 최근에는 스트리밍 앱을 쓰면서 그 사용빈도가 거의 없지만 정말 좋아하는 노래는 아이폰에 MP3로 넣어두었..
사물인터넷, IoT(Internet of Things)는 무엇일까? 이전 포스팅에서 IoT에 대해 떠오른 생각을 설명 없이 적고 나서 간혹 질문을 주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보니 IoT에 대해서 알고는 있지만 이것이 무엇이다 하는 명확한 정의가 내려져 내 머릿속에는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부족하나마 제가 이해 하고 있는 부분들과 다른 기관들이 내린 정의를 부족한 번역과 의역으로 포함해 보았습니다. IoT(Internet of Things) IT의 세계에서는 그 빠른 발전 속도 때문인지 항상 새로운 용어가 나타났다가 그러한 기술 개념들을 연계하고 융합한 새로운 기술 개념이 다시 출현하고 이로 인해 새로운 용어가 정의되면 과거의 용어들은 점점 힘을 잃고 사라지는 일들이 반복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최근에 주목 받고 있는 키워드인 사물인터넷, IoT(..
무당과 빅데이터,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정보 제공 시스템 이야기 무당과 최근에 이슈가 되었던 빅데이터는 어쩐 공통점이 있을까요? 무당은 당시의 사람들의 지식을 넘어서는 정보를 얻고자 초자연적인 존재와의 접신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려는 사람으로 여겨졌고 그 말은 앞으로 행할 의사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빅데이터는 수집된 데이터를 컴퓨팅 기술에 의존하여 의사 결정에 참고가 될 예측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현대인이 생각하기에는 미신과 과학이라는 차이는 있지만 둘의 공통점은 미래를 예측하여 의사 결정에 쓰일 정보를 제공하는 수단 이었다는 점 입니다. 이 글은 빅테이터라는 최근의 키워드가 된 관련 산업을 깍아 내리려는 시도가 전혀 아닙니다. 단지 미래 예측과 사람의 의사 결정과 연관하여 발전해 왔는지를 가볍게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픽셀(Pixel)을 직접 손으로 만지는 3차원 인터페이스의 미래 사람과 기계 또는 컴퓨팅 기기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인터페이스는 최근에 이르러 눈부시게 발전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리적인 세상과는 분리된 스크린 너머의 디지털의 세상은 여전히 그 분리의 벽을 넘고 있지는 못합니다. 오늘 다룰 주제는 그 분리의 벽을 넘어서는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얼마 전 본 TED 강연에서 매우 인상적인 내용을 다루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인터페이스에 미래에 대해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놀라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영상이고 TED 강연에 대한 평가 역시 "Jaw Dropping", 즉 입이 떡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인간이 가진 가장 강력한 도구는 바로 인간 자신의 "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이 뛰어난 도구인 손이 현..
타일(Tile) 프로젝트에 대한 다른 관점, 물건이 아닌 사람 찾기 타일(Tile)에 대해서는 글 감 작업만 해 놓고 글 마무리를 못한 상태로 방치를 해두는 동안 많은 블로거 분들이 이 타일 프로젝트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중복이 될 수도 있는 이 글을 발행하는 이유는 이미 많은 IT블로거들이 소개해 주진 물건 찾기에 대한 주제에서 조금은 다른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 제가 타일에 대한 동영상을 보았을 때는 별다른 감흥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며칠 후 두 아이들의 미아방지 목걸이를 해주려고 알아보면서 문득 타일에 대한 생각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만약 타일(Tile)이 물건을 찾을 수 있다면 사람도 찾을 수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 입니다. 그러고 나서 해당 동영상을 찾아보니 이 타일 프로젝트가 새로운 시각으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