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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

할레이션 효과를 포토샵 렌즈 플레어 필터로 만들어 보기 이전 미러리스에서는 그다지 경험해 보지 못했는데 최근에 오막삼으로 카메라 기변을 하고나서 만투 렌즈 탓인지 간혹 역광에 가까운 환경일 때, 노출 오버가 간당간당 할때 때때로 사진 일부분이 하얗게 흐려지는 사진이 찍히는걸 접하게 되었습니다. 검색해 보니 이런 현상을 할레이션이라고 하는 군요. 분명 무언가 잘못되어서 발생 하는것 같기는 한데 이게 의외로 사진을 독특하게 만들어줘서 어떤 때는 이런 현상이 은근히 생겼으면 하고 바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내공 부족으로 대부분 우연히 발생했고 의도적으로 만들어 보진 못했습니다. 할레이션은 아주 밝은 광원이 렌즈 내부와 센서에 입사 되면서 반사되어 사진 일부를 뿌옇게 만드는 광학적 결함의 하나라는데 일부러 이런 할레이션 기법 촬영을 연구하는 블로그 글도 보이니..
사진 합치기를 통한 흥미로운 사진 만들기 미러리스에서 오막삼(5d mark 3) + 만투(EF 85mm F1.2L II) 로 나름 큰 규모로 지름신의 사명을 완수한 후 그 후유증으로 여전히 원바디 원렌즈에 머물고 있는 글쓴이 입니다. 사실 DSLR 같은 렌즈 교환식 카메라의 장점은 퀄리티 있는 사진도 있겠지만 상황에 맞는 또는 원하는 화각이나 특성을 가진 렌즈를 교환하며 촬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지만 현실적으로는 평범한 직장인인 글쓴이라 여유 총알이 전혀 없는 형편입니다. 그래서 간혹 인터넷 몰에서 여러 L렌즈들을 눈팅하며 침만 흘리고 있습니다. 보통 풀프레임 DSLR로 기변 하면서 가장 먼저 장만하는 렌즈가 표준 줌(24-70) 렌즈거나 35mm, 50mm 단렌즈 거나 한다는데 글쓴이는 인물에 특화되었다는 만투(85mm F1..
르네상스 호텔, 오막삼 (5D Mark 3), 만투 (85mm F1.2L II) 요즘 느끼는 부분인데 호텔은 참 사진찍기 좋은곳 인것 같습니다. 로비 라던가 호텔 주변에서 사진을 찍어보면 그럴듯한 사진이 꽤 많이 나옵니다. 지난번에 롤링 힐스에 가보고 느꼈는데 호텔에는 평소 주변에서 보기 힘든 조명들이 있어서 인지 매우 독특한 빛 망울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이전 글 [Photo] - 호텔로의 출사, 사진을 찍는 이유, 롤링힐스호텔, 5D Mark 3, EOS M 이번 주에 지인의 아들 돌잔치가 르네상스 호텔에서 있었습니다. 역삼역에서 가까운 도심지 한 복판에 있는 호텔입니다. 돌 잔치엔 정식 스냅사진사의 촬영이 있었지만 저도 사진 연습 삼아 몇컷 정도 찍어 줄 수 있으면 찍고 딸 아이와 같이 간김에 아이 사진도 좀 찍어오려는 마음에 카메라를 둘러메고 갔습니다. 역시 이번에도 호텔 로..
아빠 사진사, 사진을 취미로 했을때 좋은점 요즘은 제 블로그가 약간 사진 블로그화 되어 가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가로폭 레이아웃을 늘린것도 사진을 좀더 보기 쉽도록 하기 위해서니 말입니다. 이 블로그는 제목에 있듯 Favorite, 즉 제가 좋아하는 것을 다룬다는 취지로 운영해 왔지만 그 동안은 IT와 IT가젯에 큰 흥미를 느끼고 주로 다루어 왔던 터라 제블로그는 일단 외부에서 볼때는 IT블로그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사실 제가 생각하는 블로그의 주제도 원래는 그것입니다. 다만 부제로 역사와 카메라, 사진 이야기를 다루려 했는데 어느새 카메라에 깊이 빠져든 모양입니다. 최근에는 사진에 대한 글만 계속 올린듯 합니다. 그렇다고 사진에 조예가 깊어지거나 한 것은 전혀 아니고 아이들 찍는데는 저나 아내가 보기에는 좀 나아져서 만족하고 있..
포토샵의 이미지합치기(Photomerge)로 재미있는 사진 만들어보기 최근에 포토샵 관련 책들을 몇권 구입했습니다. 이런 류의 책들을 보다 보면 어려운 내용들 외에도 책 중간중간 재미있는 사진을 만드는 기능들에 대해서 양념처럼 다루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이런 합성기법은 어렵게 할 수도 있고 생각보다 쉽게 할 수도 있는데 오늘 소개할 Photomerge라는 이미지 합치기 기능은 그리 어려운 기능도 아니고 무척 심플하게 클릭 몇번 만으로 재미있는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밑그림을 만들기 위해 사진을 촬영하는 과정이 좀 귀찮기는 합니다만 재미있는 사진을 만들기 위해서 약간의 귀찮음을 감수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오랜만에 EOS M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포토샵에서 합성했는데 재미있는 사진이 나왔습니다. 우리집 아들, 딸이 각각 쌍둥이가 되었습니다...
캐논 DPP로 노출에 실패한 사진(RAW) 간단 보정하기 사실 전 아이들 사진을 찍는것이 너무 좋아서 초보면서도 사진장비에 조금 투자를 한 아빠사진사 입니다. 실력이 따라주지 못함에도 장비만 바뀌면 사진이 좋아질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진실은 장비를 바꾼후 사진에 만족도가 높아지긴 했습니다. 여전히 구도 파괴자에 흔들린 사진도 많고 새로 구입한 장비의 기능도 모두 파악하지 못한 사람중 하나이지만 말입니다. EOS M 미러리스에서 오막삼(5D Mark 3)에 만투(85mm F1.2L II USM)로 기변을 하고 난 뒤의 사진 생활은 사실 즐겁습니다. 때로는 이 결단을 빨리 내리지 못하고 우물쭈물 보낸 6개월 정도가 아쉬울때도 있습니다. 기변 후 사진에 관심을 가지고 난 후 최근에 달라진 것은 빛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점 입니다. 예전에는 왜 대낮에 ..
호텔로의 출사, 사진을 찍는 이유, 롤링힐스호텔, 5D Mark 3, EOS M 얼마전 경기도 화성의 롤링힐스 호텔에 다녀 왔습니다. 호텔을 여행지로 삼은 이유는 관광보다는 휴식을 하는 스타일의 여행을 좋아하는 부부의 성향 때문이기도 하고 색다른 색이 있고 늘 보던 것과 다른 배경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에서 부부 둘다의 취미인 사진을 찍기 위한 출사의 목적도 있기 때문 입니다. 리조트 형태의 호텔이라 계획대로 많은 사진을 찍어 올 수 있었습니다. 제 경우에는 아이들을 찍는데 집중했고 아내는 호텔 내부나 음식, 정물에서 피사체를 많이 찾아내어서 사진 취미를 즐겼습니다. 음식이나 호텔 주변은 이미 롤링힐스 호텔 포스팅을 하면서 많이 올렸는데 아내의 사진을 많이 이용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인물 사진들과 저번 포스팅에서 미처 싣지 못했던 사진들 위주로 한번 올려 보려 합니다. 이전 글 ..
캐논 430EX 2 스피드라이트 후기, 스트로브의 천장 바운스 활용하기 카메라는 생각보다 이것저것 비용이 많이 드는 취미인것 같습니다. 사진에 대해서 욕심이 생기기 시작하면 이래저래 장만해야 될 것들이 점점 많아집니다. 이번에도 역시 계속 손에 넣고 싶어 하던것을 결국 질렀습니다. 바로 캐논 430EX II 스피드라이트 입니다. 뭐 언제나 그렇듯 역시 이번에도 협찬 없이 제 돈 주고 산 제품입니다. 이 물건은 간단하게는 플래시, 스트로브, 스피드라이트등으로 많이 불리웁니다. 가격은 20만원 후반대에서 30 만원 만원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상위 기종인 580EX II 보다 광량을 나타내는 가이드넘버(최대 43)도 작지만 무선 동조기능 마스터 기능은 없고 슬레이브 기능만 있습니다만 여러가지 평을 들어보니 전문가가 아닌 일상적인 사진을 찍는 제게는 적당한 스트로브인듯 합니다. ..
카메라의 픽쳐스타일에 따라 달라지는 사진 오늘 이야기 하려는 부분은 캐논 카메라에 있는 픽쳐스타일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흔히들 카메라 제조사 마다 있다는 이미지의 색감이나 느낌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듯 합니다. 렌즈마다 바디마다, 소프트웨어 적인 변환 부분들로 차이가 있을 수도 있지만 다른 색감과 이미지 느낌 등에 많은 부분을 차지 하는 것은 사실 캐논에서는 픽쳐스타일, 니콘에서는 픽쳐컨트럴이라 부르는 카메라 바디 내에서 디지털 촬영 정보를 JPG로 변환 할때 이용되는 이미지 변환 정보 입니다. 디지털 카메라를 오랫동안 다루어온 아마추어 단계를 넘어선 사진가들은 카메라가 만들어내는 JPG를 이용하지 않고 RAW파일을 직접 PC에서 포토샵과 같은 이미지툴로 JPG로 자신의 프리셋이나 셋팅 값으로 직접 변환을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런 ..
아빠 사진사 겨울나기, 쿠키 굽기, 요리. 방콕, 실내놀이 시설, 애완 동물 카페 유난히 춥게 느껴지는 올해 겨울 입니다. 항상 주말이면 야외를 떠돌며 아이들을 촬영하는게 낙이던 아빠 사진사에게는 그저 따뜻한 봄이 기다려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너무 추운 날씨로 야외 활동이 확 줄다보니 카메라를 꺼낼일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 추운 겨울 주말에는 주로 실내 활동을 많이 하기 때문 입니다 겨울 동안은 풍경이나 사물로 사진의 관심을 돌려도 되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초보 사진가로 취미가 확장되지 못한 탓인지 역시 아이들을 찍지 않으면 그다지 재미가 없습니다. 아이들과 야외에 나가면 하루에 3, 4백장 촬영해 오는데 비하면 겨울 동안은 거의 촬영이 없는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물론 겨울에도 야외에서 아이들 사진을 찍을수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열심히 눈썰매도 타고 야외에 ..
만투(85mm F1.2L II) 덕에 ND 필터를 쓰는 이유를 알게되다. 셔터 속도와 노출의 관계 얼마전 ND4 필터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런데 ND4 필터를 주문 했는데 ND8 필터가 배송되어 왔습니다 무엇인가 배송 업체에서 착오가 있었나 봅니다.. 결국 원하는 ND4를 배송 받기 위해 조금 귀찮지만 교환 요청을 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 ND필터와 같이 카메라 렌즈를 어둡게 하는 필터는 도대체 왜 이용 하는 것일까요? 사실 워낙 카메라에 초보인 저는 왜 저렇게 시커먼 ND 필터를 카메라에 씌워서 일부러 광량을 줄이는지 잘 이해하지 못했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미러리스 카메라의 경우 주력으로 사용하던 망원렌즈는 조리개 값이 최저가 F4.5였고 기본 줌은 F3.5, 22mm 단렌즈가 F2.0 이었기 때문에 거의 노출 오버를 겪을 일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여름 강렬한 주광 아래서는..
후지필름 이어앨범 만들어 보았습니다. 제 블로그에 몇번 들리신 분이라면 아마도 글쓴이가 사진, 특히 아이들 사진을 촬영해 주는 전형적인 아빠 사진사로 카메라와 사진에 관심이 많다는 걸 알고 계실듯 합니다. 촬영한 사진중 일부는 디지털 인화를 하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인화 대신 포토북을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것저것 알아보고 써보다가 후지필름의 이어앨범이 기존 포토북 보다 좀더 나은 퀄리티가 있다는 지인의 충동질이 있어서 훨씬 비싼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이어앨범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서두에 말씀드리지만 당연히 이번에도 제 돈 내고 만들었습니다. 지인들에게 줄 사진 인화도 몇장 같이 했는데 솔직히 타 인화 사이트들 보다 저렴하진 않습니다. 다만 인화지나 인화된 사진의 퀄리티는 꽤 괜찮은것 같습니다. 어쨌든 한동안 사진을 많이 찍고 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