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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테이블 당구(Billardbord pool table), 미니 볼링 전 주에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에서 2개의 미니 게임을 구입했습니다. 바로 미니 테이블 당구와 미니 볼링입니다. 가격은 각각 5,000원 8,000원이었는데 비싸지 않은 가격에 비해 매우 알찬 쇼핑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 두 가지 장난감으로 가족들과 불타는 토너먼트 게임으로 연말을 즐겁게 보냈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니 당구의 경우 한창 처음 며칠은 가족들 간 승부욕이 솟아오르게 만들었습니다. 해당 미니 당구는 우리가 흔히 접하는 4구가 아니라 포켓볼입니다. 가벼운 플라스틱 공은 쿠션 등이 원만하지 않기에 4구는 어려워 보이기는 합니다. 이 미니 당구 덕분에 막내와 큰아이 저와 아내까지 맞대결을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5,0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가족의 화목이라는 결과물을 주었으..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 일상 아이템들의 보물창고 같은 잡화점 지난주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 수원 롯데몰점에 들렸습니다. 롯데몰에는 연말 식사도 하고 가벼운 쇼핑도 하려 들렸는데 우연히 들른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 잡화점에서 전혀 예상치 못했던 득템을 할 수 있었습니다. 평범한 일상의 물건들을 사용하면서 독특하거나 재미있는 아이템들을 사용해보길 원한 경우가 있었다면 아마도 이곳에서 많은 아이템들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은 덴마크의 잡화 브랜드입니다. 한국 외에도 전 세계에 매장이 있는 기업인데 한글 홈페이지의 캐치프레이즈가 재미있습니다. 바로 "여러분께 필요한 것", "여러분이 꿈꾸는 것", "존재하는지조차 몰랐던 것"이라는 문구가 있는데 제 생각에는 이곳의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내주는 표현들로 생각됩니다. 이곳을 명확히 드러내는..
수원 정자동 철이네 스시카페, 철이 패밀리 세트 크리스마스이브날 가족 외식을 하러 나갔습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시를 먹기로 하고 집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철이네 스시 카페에 가기로 정했습니다. 우리 집 아이들은 지난번 일본 여행에서 스시에 눈뜬 이후 스시를 무척 좋아합니다. 원래 가족들이 저를 빼고는 모두 홀쭉이라 먹는 양이 많지를 않은데 스시집만 가면 아이들도 꽤 많이 먹어서 아이들이 잘 먹는 그 재미에 저도 종종 스시집을 찾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스시집에 카페를 붙이는 게 새로운 유행인가 봅니다. 때로는 "스시 바"라는 용어도 쓰는군요. 알맹이는 스시집이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스시집 느낌이 아니라 카페나 바 같은 가볍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브런치 카페처럼 말입니다. 링크 : 안나의 정..
버라이어티 개그쇼 쇼그맨 관람, 수원 SK 아트리움 소 공연장 지난 크리스마스이브 전날 박성호, 김재욱, 이종훈, 김원효, 정범균 다섯 남자 개그맨이 뭉친 버라이어티 개그쇼 쇼그맨을 보고 왔습니다. 올해도 전남, 강원, 전라 등 지역을 투어 공연을 한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이틀 전인 12월 23일, 크리스마스이브 전날 수원 SK아트리움에 공연이 잡혀 있길래 가족 전체 관람 예약을 했습니다. 가격도 할인 카드 등을 동원하니 그렇게 비싸지 않은 편이라 앞자리로 예약을 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아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들이 개그 콘서트 두 번째 전성기를 이끈 개그맨들이었으니 이들이 줄 웃음에 대한 기대감이었습니다. 기대한 만큼 정말 재미있게 관람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개그 공연은 현장감을 무시 못 할 것 같습니다. 노래도 현장에서 ..
사진 합성으로 아이들 분신술 사진 만들기. 그리고 재미있는 합성 방법들 취미로 아이들을 담으면서 분신술 사진은 여러 번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자주 만들었지만 그때마다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니 계속 만들게 됩니다. 초기에는 포토샵의 포토머지(PhotoMerge) 기능을 주로 이용을 했는데 사실 Photo Merge의 경우 자동이고 클릭 한 번으로 만들 수 있어 편리하긴 하지만 조건이 잘 맞지 않으면 사실 원하는 그림이 잘 나오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링크 : 포토샵의 이미지합치기(Photomerge)로 재미있는 사진 만들어보기 그래서 이후로는 여러 장의 사진을 찍고 레이어 마스크로 합성 사진을 만들고 있는데 사실 이 포토머지 과정을 자세히 보면 결국은 레이어마스크를 처리하는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해주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자동 기능이 편리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딱 떨어지고 완전히 ..
이태원 어썸 라운지 볼링 24 볼링장 (AWESOME LOUNGE BOWLING 24) 사실은 전 볼링에는 취미가 없습니다. 그러고 보니 축구, 농구를 제외하면 공을 가지고 하는 운동 자체를 대부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당구, 테니스, 탁구, 야구, 볼링, 배구 등등... 그런데 이번에 회사에서 송년회 1차 행사로 볼링이 있었는데 단체가 즐기기에는 괜찮은 운동인 것 같습니다. 처음 치는 사람이나 즐겼던 사람이나 잘했던 못했던 웃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같습니다. 회사 송년회로 들렸던 곳은 이태원에 있는 어썸 라운지 볼링 24 (AWESOME LOUNGE BOWLING 24)라는 다소 긴 이름의 볼링장이었습니다. 제가 볼링장을 마지막으로 갔던 건 약 20여년 전인데 당시에는 딱 공만 치고 나오는 스포츠센터 분위기였는데 이태원이라는 특수성 때문인지 20여년 전과는 달라진 문화인지 가볍게 맥..
샴푸의 요정, 옛날 드라마에 대한 잡담 보통 "샴푸의 요정"으로 검색해 보면 시, 드라마, 노래가 나오는데 사실 이들 셋은 서로 연관이 있습니다. "샴푸의 요정" 드라마가 해당 시로부터 착안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졌으며 노래 역시 드라마 삽입곡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이 옛날 드라마를 포스팅하게 된 건 (포스팅거리가 없었...) 우연히 이 노래를 버스 안에서 듣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랜만에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노래를 들으면 자동으로 주인공이었던 단막극이 떠오릅니다. 홍학표와 채시라, 그리고 매력적인 조연으로 윤석화 씨가 나왔던 이 드라마가 자동으로 연상이 되는데, 사실 당시만 해도 대부분의 다소 딱딱하고 쓸데없이 진지하던 많은 한국 드라마와 달리 억지 감동을 만들려는 요소도 별로 없고, 캐주얼 하면서도 유머스러운 분위기..
포토샵 라이트룸 과 ACR 보정 프리셋, 여행, 풍경 용도 원래 저는 프리셋을 공유하거나 할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럴만한 실력이 안되기 때문인데 가끔 사진 보정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다 보면 늘 뒤따르는 다양한 요청이 있는데 가장 많은 요청이 바로 제가 사용중인 프리셋을 공유해 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보정에 관심을 가지면서부터 다른 사람이 공유하는 프리셋이나 때로는 유료 프리셋도 구입해 보았는데 항상 다운로드한 프리셋을 그대로 사용할 수는 없었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것이 프리셋을 사용하던 사람의 장비나 환경, 심지어 어쩌면 우리가 모니터로 보고 있는 색조차 다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보정을 시작하면서 유명하다는 프리셋은 대부분 받아 보았는데 예시 사진으로 상상한 것과 내 사진의 결과물이 다른 경우가 더 많았었습니다. (당연히 내 환경에 맞게..
발가락이 닮았나?, 유전자에 대한 독특한 관점에 대한 잡담 김동인의 단편소설 "발가락이 닮았다"에서 의사인 화자의 친구 M은 젊은 시절의 방탕한 생활로 생식 능력이 상실된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런 그도 결혼을 했는데 뜻밖에도 아내가 임신을 해서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리고 M은 아들의 발가락을 보면서 자신과 닮은 점을 찾는 부분이 나옵니다. 이 소설의 M에 언행을 보면 결혼한 아내와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 자신의 과거의 과오를 숨기고 싶은 마음, 결국은 검사를 통해 결혼을 확인하지 않고자 하는 마음, 결국 태어난 아이가 자신의 핏줄이었으면 하는 생각과 부성애도 겹친 복잡 다난한 심경이 느껴집니다. 그런 M에게 "얼굴도 닮은 데가 있네" 라고 눈길을 피하며 답해주는 화자의 휴머니즘이 드러나는 구성이 흥미롭게 짜인 단편 소설이었습니다. 링크 : 발가락이 닮았다 원..
쥬몽(Zoo Mong), 수원 영통 실내 동물원 키즈카페, 겨울철 가 볼 만한 곳 겨울 추위로 집에 갇혀있는 우리 집 폭군을 데리고 수원 영통에 있는 실내 동물원에 다녀왔습니다. 우리 집 폭군은 낮에 충분히 진을 빼놓지 않으면 저녁에 빼애액 엄마 아빠를 괴롭히니까요. 사실 농담이고 겨울철 강추위로 인한 강제 칩거는 활동적인 아이에겐 고문이나 다름없나 봅니다. 아들 녀석이 아침부터 좀이 쑤신 얼굴을 하고 있길래 급하게 스마트폰으로 실내 갈 만한 곳을 뒤져 보았습니다. 그래서 찾은 곳이 수원 영통에 있는 실내 동물원 쥬몽(Zoo Mong) 입니다. 후기를 읽어보니 주로 4~7세 미취학 아동이 많이 가는 곳이긴 하지만 초등학교 저 학년까지는 커버가 가능해 보입니다. 또 동물을 보는 것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몸을 움직이며 놀 수 있는 놀이 시설도 있다는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같은 수원..
수원 브런치카페 IM:J, 청양고추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저와 아내는 이탈리안 요리 중에서는 살짝 매콤한 소스의 오일 파스타의 일종인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가장 좋아하는 편입니다. 이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의 경우 저렴해도 1만2천 원 ~1만 5천원 정도 가격이고 등급이 높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는 2만 원 이상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가 7천원이고 맛도 괜찮은 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주말 저녁 이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맛보기 위해 수원에 있는 브런치 카페 IM:J(아이엠제이)에 들렸습니다. 브런치 카페, 사실 요즘 이런 명칭을 쓰는 가게들이 많아졌습니다. 대부분 가벼운 양식 요리 또는 브런치 메뉴와 커피 등을 같이 파는 가게들이 대개 이 이름을 붙이고 있는 모양입니다. 브런치라는 용어 자체가 아침과 점심 사..
카카오페이 QR 결제를 실제로 한번 해보았습니다. 기존 카드 결제 시장에 충분히 위협적인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인터넷 쇼핑몰 같은 온라인에서는 이미 여러 경로에서 사용해 보았었지만 사실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는 한 번도 이용해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집 주변 상점들에 "카카오페이 됩니다"라는 안내 문구들이 많이 붙어있어서 제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하였습니다. 온라인에서는 편리하게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과연 오프라인에서 실제로 사용해 보면 편리할까? 이런 궁금증입니다. 그러다 얼마 전 아파트 상가에 있는 치킨집에서 치킨을 사면서 처음으로 카카오페이 결제를 해보았습니다. 우선 결제 자체는 무척 간편했고 아이폰의 Face ID와 결합되니 순식간에 결제가 되어버려 첫 결제를 하고는 "어 벌써 끝난 건가?" 하고 다소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일반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는 아직은 앱투앱 거래이며 일종의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