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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90EX 스트로브와 430EX II 무선동조 설정 제가 주로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 스트로브(플래시)는 캐논 430EX II 입니다. 가이드 넘버가 작고 캐논 스트로브 중에서는 저렴한 편인 장비이긴 합니다. 하지만 아빠 사진사가 취미로 쓰기에는 차고 넘치는 스트로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EOS M 때 싼맛에 구입했던 90EX도 보유하고 있긴 한데 방향 조정 되지 않고 EOS M에서 써 봤을때 결과물도 만족스럽지 않아서 한 동안 잊고 지내다 보니 최근 낮에 가볍게 사용하는 용도로 이용하기 전까지는 기억조차 희미해져 가던 스트로브 입니다. 이전 글 캐논 90EX 스트로브와 옴니 바운스로 헝그리 천장 바운스 제작 그런데 우연히 모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이 90EX 스트로브가 무려 무선동조 마스터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430EX I..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아내가 한동안 갖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전자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기름없이 음식을 튀긴다는 에어프라이어 입니다. 저야 요리야 잼병이니 뭐가 그리 갖고 싶을까 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가지고 싶은 마음이 불타오른 모양입니다. 결국 필립스 에어프라이어를 질렀습니다. 뭐 지르고 나니 마음은 편해지는 모양입니다. 아마 제가 캐논 오막포를 가지고 싶은 마음을 눌러 참는만큼 참았나 봅니다. 요리 할 줄 모르는 전 그냥 기름으로 튀기면 되지 왜 그리 갖고 싶은 물건이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하긴 아내도 제가 그 카메라 왜 사고 싶은지 이해하지 못하긴 합니다. 당연히 해당 제품은 제 돈 주고 구입한 제품입니다. 딱히 홍보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나저나 한 동안은 집에서 튀김류를 골고루 맛 보게 될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
메모리 카드 삭제된 사진 복구. 복원 프로그램 Recuva 사진에 취미를 가진 사람들 또는 생업으로 하는 프로들에게도 간혹 머리털이 쭈삣 곤두서고 식은땀이 흐를 정도의 아찔한 순간이 있습니다. 내 카메라가 눈 앞에서 자유 낙하 하는 모습이요? 물론 그것도 상상하기 싫은 무서운 경험이지만 만만치 않은 공포가 또 있습니다. 바로 사진을 담아온 메모리 카드등에서 하드디스크로 사진을 이동시키기 전에 실수로 삭제를 해버린 경우 입니다. CF나 SD 메모리 카드에서 직접 삭제를 했다면 휴지통에서도 다시 찾을 수 없기에 만약 담아온 사진들이 모두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면 그야말로 멘붕 상태에 빠질게 분명 합니다. 만약 그 사진이 누군가에게 일생에 단 한번 뿐인 결혼식 또는 돌 잔치 같이 평생의 추억이 되는 사진이라면 그 황망함은 아마도 상상도 하기 어려운 일일 것 입니다...
아이들이 작아졌어요. 합성 놀이 어떻게 보면 사진은 제가 아이들과 놀기 위한 수단이기도 합니다. 사진을 담으면서 같이 놀고 사진을 다시 보정하거나 합성하면서 같이 웃고 놀고 하는 놀이 수단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초기 부터 가끔씩 아이들이 재미있으라고 합성을 자주 해왔는데 주로 공룡이나 분신술 같은 것이었습니다. 사실 제 합성 실력은 정말 허술해서 아이들이라 재미있게 봐주었던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사춘기가 찾아와 "아빠 이거 허접해 뭐야 이게?" 하기전까지는 합성을 하고 사진을 출력해서 아이들에게 가지고 놀게 하는 이 놀이는 계속될것 같기는 합니다. 오늘 합성은 사진을 정리하다가 한장의 사진을 보고 책상위에 앉은 아이들의 모습으로 합성하면 재미있겠다라는 단순한 생각에서 별다른 계획 없이 일단 사진 두 장을 포토샵에서 열었습니다. 한장은..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공룡 보러 가기 우리집 둘째도 어느샌가 공룡들 이름을 줄줄 외우는 단계에 왔습니다. 이미 첫째 아이도 공룡을 좋아라 하고 이름을 외우던 이런 시기가 있었는데 둘째는 아들이다 보니 좀 더 집착에 가깝게 공룡을 좋아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주말에 가볼만한 공룡 관련해서 이런 저런 볼것이 있는 장소를 찾다보니 그나마 괜찮다는 평을 듣는 공룡공원이나 테마파크 등은 대부분 꽤나 먼 곳(고성?)에 있거나 의외로 가본이들의 평이 별로이거나 해서 적당한 곳이 많지 않았습니다. 이리저리 찾다보니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렇게 공룡 좋아하는데 한번은 데려가 봐야겠다는 생각에 메모를 해 두었는데 이번 주말에 딸 아이와 엄마는 체험 학습을 가고 아들과 둘이 시간이 남아서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에 한번 가 보기로 하였습니..
오막삼(5D Mark 3) AF 멀티콘트럴로 이동 및 가로 세로 방향별 측거점 설정하기 미러리스나 터치 LCD를 가진 DSLR을 사용해 보셨다면 아마도 대부분 AF포인트 후면 LCD에서 터치로 이동 시켰본 경험이 많으실 겁니다. 물론 미러리스의 AF 성능은 일부 최상위 기종을 제외하고 DSLR에 비해서는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만 AF 포인트 이동만은 참 편리한 편입니다. 반면 기존의 캐논 DSLR들은 여전히 뷰파인더를 보면서 AF 변경 버튼을 누르고 나서 멀티 컨트럴러나 컨트럴 다이얼로 드르륵 움직이는 다소 불편한 조작을 해야 합니다. 최근에 출시된 오막포에서는 고급기이면서도 오막삼에서는 풍경때나 가끔 써보는 라이브뷰에서 터치로 AF를 옮기고 초점도 엄청 정확하게 잡히는 신세경이 열렸다지만.... 출시가 429만원의 오막포를 누구나 부담 없이 지를 수 있는건 아니니 저를 포함해 오막..
캐논 카메라의 AI Servo AF(AF-C, 동체추적 AF) 기능 사용 및 쉽게 설정하기 제 주변에 오랫동안 사진을 담아온 아마추어 사진가들 중에도 의외로 카메라의 동체추적 촬영 기능(캐논은 AI Servo AF, 니콘 AF-C)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본 사람들도 꽤 많습니다. 주로 정적인 풍경을 담기 때문에 해당 기능이 필요 없었을 수도 있고 그런 기능이 있는 줄 알면서도 그냥 기능이 복잡해 보이고 귀찮아서 안 써본 경우도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저 역시도 해당이 됩니다. 제가 캐논 카메라를 주로 사용하니 캐논의 용어로 AI Servo AF (이후 AI Servo, 동체추적AF) 기능은 사실 과거에는 플래그쉽에 해당되는 바디에만 넣어주었던 기능이었다고 합니다. 세월이 흐른 요즘은 보급기 뿐만 아니라 미러리스에도 모두 있는 기능입니다. 사실 제가 아빠 사진사 생활을 하면서 처음 구매한 캐논의..
꿈속을 날아서. 아이들을 위한 포토샵 합성 사진 얼마전 공룡 합성도 그렇지만 아이들은 아빠의 다소 허술한 합성에도 늘 열광적인 반응을 보여 줍니다. 꼼꼼하게 사진을 살펴보는 어른들과는 달리 다소 퀄리티가 떨어지고 실력 부족으로 결과물은 엉성한 합성 사진이라도 아이들은 그것을 자신들이 나온 사진으로 보고 재미있어 해 주기 때문에 이런 합성 놀이를 그만 둘 수 없나 봅니다. 이전 글 아이들을 위한 포토샵 공룡합성 오늘 합성 사진의 주제는 "꿈속을 날아서" 입니다. 원본 사진은 일요일 아침 늦잠을 자는 아이들을 담았던 아이폰 사진 입니다. 우리집 아이들 특유의 험한 잠버릇으로 이리저리 굴러 다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었는데 마치 꿈속에서 날아 다니고 있기라도 하나보다 라는 상상이 되었습니다. 배경사진은 윈도우 배경으로 공개한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신비한 느낌..
FastBoot fastboot_index.js 파일 변경 및 JS 파일 내용 변경 시 즉시 반영법 FastBoot 반응형 스킨으로 블로그 스킨을 변경 후 무척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바일과 PC 화면에서 모두 일관된 화면을 보여주고 무겁지 않고 이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무료스킨은 일찍이 접해 본적 없었던 듯 합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잘 만든 스킨이어도 개개인 마다 다른 취향을 모두 만족시킬 수는 없는 법이어서 제 경우에도 아주 조금씩 기본 스킨을 변경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관련 이전 글 FastBoot 스킨으로 티스토리 반응형 스킨 교체 이전 글 링크에서 보시듯 일부 화면이나 기능을 입맛에 맞게 수정을 하였는데 그 이후에 조금 더 수정을 한 부분이 있어 공유 드립니다. 이런 부분을 저 처럼 수정하고 싶었는데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있으셨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먼저 이번 수정..
가을 감성이 묻어나는 꽃 편지지 만들기 추석 명절이 코 앞이라 그런지 주변에서 조금씩 가을 느낌이 납니다. 가을이 오면 어린 시절 사촌 누나들이 잠시 학교를 다니느라 우리집에 머물렀을때 어느 가을날 오후 단풍잎을 주워와서 두꺼운 책 사이에 끼워두고 잘 말려두곤 했던 일이 종종 기억이 납니다.  어린 시절이라 잘 기억은 안나지만 사촌 누나들과 함께 단풍잎을 주우러 가끔 동네 뒷산에 오르기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아른 아른한 기억이지만 따사로운 가을 햇살에 빨갛게 또는 노랗게 물든 단풍잎을 주워와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밑에서, 데미안 같은 어쩐지 누나들도 잘 읽지는 않았던 것 같지만 제목 부터가 가을 느낌의 낭만이 묻어나는 두터운 양장책 사이에 끼워 두었던 것 같습니다. 얼마전 블친이신 빈티지매니아님의 블로그에서 본 라벤더 편지지에서 문..
아이들을 위한 포토샵 공룡합성 어른들 기준에서는 다소 허술해 보여도 아이들은 종종 제가 만들어 주는 합성 사진에 열광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물은 공룡을 합성해 주는 것이지요. 얼마전 호암 미술관에 가서 담았던 사진에다가 공룡을 합성해 주었는데 공룡 이름들 줄줄 외우는 둘째가 특히 포토 프린트로 뽑아준 이 합성 사진을 한 참 가지고 놀았었습니다. 종종 시간이 나면 아이들이 보고 즐거워 하는 합성 사진을 만들곤 하는데 초기의 아주 티나는 합성에서 자주하다 보니 이제 조금씩이나마 정교해 지고 있습니다. 주로 포토샵을 이용하는데 포토샵이야 말로 사진과 이미지로는 무엇이듯 할 수 있는 만능 툴인것 같습니다. 먼저 첫번째 준비물은 흔히들 말하는 누끼를 따둔 공룡 이미지 입니다. 구글링을 해보고 비교적 해상도가 좋은 ..
라이트룸 풍경 보정에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 사실 글쓴이는 풍경 사진 보정을 거의 안합니다(이라 쓰고 잘 못함...). 풍경 사진은 거의 찍지도 않을 뿐더러 평소에 주로 내 아이들을 담다가 우연히 보게 된 주변의 "아 저기 참 이쁘네" 하는 모습을 덤으로 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귀차니즘에 조리개도 제대로 조이지 않고 풍경을 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라이트룸을 쓰면서 이 현상 툴이 사진 보정에 참 편리한 기능이 많구나 하는 걸 느끼게 되는 부분들을 간단하게 소개 해보려 합니다. 종종 강조하지만 제가 쓰는 사진 글은 대부분 강좌 같은 수준은 못되고 그저 이런 기능이 있더라 하는 소개글에 불과 합니다. 거기다 요즘은 인터넷을 조금만 검색하시면 퀄리티 높은 라이트룸 강좌 동영상이나 글이 넘쳐나서 굳이 제가 사족을 달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