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겨울에 찾은 대관령 아기동물농장,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 겨울에는 역시 강원도지! 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저도 그 말에 동의하며 작년 여름에 다녀온 평창을 겨울에 다시 다녀왔습니다. 겨울의 강원도 다녀오고 나니 참 좋았습니다. 다만 제가 간 날은 눈발도 좀 날리고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였다는거.... 사실 너무 추웠습니다. 작년 여름에 이어 신년 초 겨울 지인들 가족들과 함께 평창으로 겨울 여행을 떠났습니다. 작년 여름 둘러본 평창의 여러 곳 중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고 즐거워 했던 장소는 역시 "대관령아기동물농장" 이었습니다. 이전 글 평창 주변 가볼 곳, 흥정계곡, 아기 동물농장, 주문진 해수욕장, 월정사 전나무 길, 메밀꽃 필 무렵 낮이 되어서 온도가 좀 올라가긴 했지만 간간이 눈발이 날리는 영하 6~7도의 기온에도 아이들은 아기 동물들을 보는게 너무..
어도비 라이트룸 카탈로그 합치기 기능 RAW로 사진을 찍고 여러 현상 도구들 중에서 어도비 라이트룸으로 JPG로 변환하는 경우 약간의 고민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여행중에도 JPG로 변환을 하고 사진을 정리하고자 하는 경우 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언제나 처럼 부족한 제 기억력을 보조해 주기 위한 글입니다. 제 경우에는 가족 여행중에 최대한 사진을 많이 담는데 한번 여행에 1,000장 정도의 사진을 집에와서 한꺼번에 보정하기에 힘이들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경우 가볍게 들고 다니는 노트북을 가지고 여행지에서 쉴때 일부라도 미리 보정을 하거나 사진을 변환해두면 집에와서 할 작업이 많이 줄어들게 되어서 여행중에도 종종 노트북에서 작업을 합니다. 노트북에서 별도의 카탈로그를 생성하고 여행지에서 편집한 사진들을 카탈로그 채로 복사해서 가..
성종, 연산군이라는 파국을 잉태한 성군 -1- 성종은 그 치세에 신하들의 칭송을 한 몸에 받은 사랑 받은 군주였습니다. 율곡 이이는 "그 영특함과 슬기로움이 우리나라 천년에 우뚝 솟아오를 만큼 참으로 성스러운 주상" 이라고 표현했을 만큼 극찬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뒤를 이은 아들 연산군은 조선 역사에서 최초로 반정으로 폐위된 폭군의 상징이기도 하고 성종 본인도 현대에 와서는 신하들에게 성군으로 추앙 받지만 아무것에도 도전하지 않은 왕으로 그 리더십이 의심받고 있는 양면성을 가진 왕이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쓰는 이번 왕이야기는 조선의 사대부가 사랑한 성군이지만 폭군이라는 연산군을 잉태하게 된 이 성종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다루어 볼까 합니다. 성종은 세조의 왕비였던 할머니 정희왕후와, 세조의 공신이었던 장인 한명회, 그리고 어머니 인수대비..
아이폰 RAW 촬영 및 라이트룸 모바일과 동기화로 PC 라이트룸에서 보정하기 글쓴이도 DSLR 카메라를 가지고 있고 미러리스 EOS M을 보조 카메라로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 일상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게 되는 보조 카메라는 역시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전세계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카메라는 스마트폰 카메라 라고 하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진 촬영과 가벼운 사진 소비에 중점을 둔 이 스마트폰 카메라에 굳이 RAW 촬영이라는 전문적인 카메라에나 있는 기능이 굳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사진에 관심이 많고 스마트폰을 주 카메라의 보조로 이용하는 사진 취미가들에게는 스마트폰 카메라에서도 RAW로 촬영, 저장이 가능해진 것은 큰 의미로 다가오는 변화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시대가 정말 빠르게 변하게 있다는 것이..
2016 티스토리 블로그 결산 및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 합니다. 총 14장이고 소진시 마감 합니다. 비밀 댓글로 초대장을 받으실 정상적인 E메일주소 와 운영하시려는 블로그에 대한 설명을 간략하게 남겨주세요 작년의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선정은 구설수가 좀 있었나 봅니다. 회사에서 한창 바쁜 프로젝트를 하다 보니 별다른 관심을 가지지 못했는데 기존과 다르게 투표로 선정을 하면서 인기투표 논란 및 투표 유도활동등 이런저런 시시비비와 논란이 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해마다 선정기준 문제로도 매년 구설수가 있었는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올해는 2016년 블로그 결산이라는 메뉴가 티스토리 홈에 떠 있는걸 보게 되었을때 아 올해는 우수블로그 선정 대신에 아마도 블로그 결산으로 대신 하는가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볼 때 나름 괜찮..
수원 해산물 뷔페 무스쿠스(Muscus) 주말에 오랜만에 올라오신 부모님을 대접하기 위해서 수원 해산물 뷔페 무스쿠스에 다녀왔습니다. 해산물을 좋아하셔서 이리저리 해산물 전문 요리집을 찾다가 차라리 해산물 뷔페가 나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었는데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주말 디너 2부인 저녁 7시 30분 예약이었는데 수원화성을 다녀오고 마트에서 쇼핑을 하고나니 무척 허기가 져서 무스쿠스에 도착한 시간은 6시 30분 정도였습니다. 7시 30분 까지는 한시간을 기다려야 했는데 살짝 미리 입장 할 수 있는지 물어보니 마침 빈자리가 남아 있어서 바로 입장을 했습니다. 수원 해산물 뷔페 무스쿠스는 주말 디너는 오후 4시 30분~7시 10분 까지가 1부 이고 2부는 오후 7시 30분 부터 22시 까지 입니다. 웹사이트 상의 ..
수원 화성행궁, 정조대왕의 탕평과 상생의 꿈이 어려있는 어소 수원이라는 도시는 사실 조선후기 정조에 의해 수원화성이 건설되면서 도시의 근간이 된 부분도 큽니다. 수원에 살다 보면 종종 차를 타고 다니면서도 장안문을 보게되고 수원 화성의 성벽들을 여기저기서 늘 보면서 정조의 많은 흔적들과 만나게 됩니다. 오늘 제가 둘러보았던 화성행궁 또한 바로 그 정조가 남긴 흔적의 일부입니다. 행궁이란 왕이 잠시 머물던 임시처소를 뜻하는데 화성행궁의 경우에는 평소에는 부사, 또는 유수가 머물면서 집무를 보는 곳으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임시 거처이긴 하지만 그래도 왕이 머무는 궁이기 때문에 종종 서울에 있는 경복궁 같은 고궁들과 유사한 건축 양식들을 만나게 되기도 합니다. 해마다 재현되는 정조의 수원화성 행차는 올해는 정말 최대 규모로 재현되었고 해마다 축제의 장이되고 있습니다...
아빠 사진사의 렌즈, 신계륵과 만투 2016년 한해 사진 어떤 것의 선호도는 사람마다 주관적이고 다른 기준이 있지만 모 카메라 커뮤니티에서 한 아빠 사진사가 아빠 사진사에게 딱 필요한 렌즈로 표준 줌 하나와 밝은 단렌즈 하나의 렌즈 구성을 이야기 했을때 많은 아빠 사진사들이 공감하는 댓글을 단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글을 보면서 격한 동의를 했는데 저 역시도 표준 줌 렌즈 하나와 준 망원 단렌즈의 2개 렌즈 구성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 입니다. 우선 이 포스트는 객관적인 데이터나 증명 따위는 1g도 없는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을 늘어 놓고 있슴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아이들을 찍을때 매크로 렌즈로 찍던 광각으로 담던, 400mm 대포로 담던 모든것이 아빠 사진사의 선택이고 자유입니다. 다만 제 경우에 이렇게 구성 했을때 좋았다는 이야기 입니다. 기존에 ..
노이즈 있는 사진을 선명하게, 구글 닉 컬렉션 디파인(Define 2) 오늘은 노이즈 리덕션 관련한 포스팅을 쓰지만 글쓴이는 사실 사진 노이즈에 그다지 민감한 편은 아닙니다. 제 경우엔, 사진을 100%, 200% 확대해 놓고 노이즈를 찾아보는 성격도 아니고(하지만 핀을 확인하려 종종 확대하는 나쁜 습관은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사진을 주로 올리는 블로그나 웹 화면 정도에서는 라이트룸의 노이즈 리덕션 기능이나 실제 사용할 사이즈로 다단계 리사이즈만 해도 노이즈를 알아보기 어려워 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진의 퀄리티를 추구하는 사람들, 특히 대형인화를 해야하는 상업 사진가들에게 이 노이즈 문제는 사진의 질을 저하시키는 문제로 이 노이즈를 없애는데 정말 많은 고민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추어 취미가인 저는 그 정도 까지의 고민은 아니지만 웹에 게시하는 리사..
서천생선구이가게, 서천 생선 구이 맛집 생각보다 일정이 빠듯했던 서천 군산 여행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기전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나름 그 맛으로 유명하다는 서천생선구이가게 라는 생선구이 집에 들렸습니다. 제 경우에 사실 생선구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릴때 부터 생선 특유의 비린내에 상당히 민감하고 싫어하기 때문 입니다. 가끔 생선구이집 중에는 이 비린내를 잘 잡지 못하는 집들이 있어 시켜놓고도 잘 먹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사실 이 메뉴는 아내와 아이들을 위한 메뉴 선택이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번에 들렸던 서천생선구이 가게는 생선구이를 잘 못 먹는 저도 전혀 아무런 비린내를 못 느끼고 젓가락을 열심히 가져다 갈 정도로 생선 조리를 잘 하는 집입니다. 여행 막바지에 가족 모두가 정말 배부르고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진포 해양테마공원 . 군산 스탬프 투어 종착지 군산 근대역사 박물관, 근대문화 거래의 각 포인트들을 모두 들렸다면 군산 스탬프 투어의 종착지는 바로 진포 해양테마공원 입니다. 근대화 거리에서 눈에 바로 보이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전 글 군산 근대역사 박물관, 군산 근대문화거리, 군산 스탬프 투어 코스 진포 해양테마공원은 고려시대 최무선 장군이 화약 무기로 왜구들의 함선 500여 척을 격파한 진포대첩을 기리기 위해 2008년 조성된 공원이며 항만을 끼고 현재는 이용되지 않는 퇴역한 군 장비 13종 16대가 전시되어 있으며 월남전에도 참전했던 위봉함을 비롯하여 육해공의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중 메인 전시장은 위봉함이라는 퇴역한 함선으로 넓은 선내가 전시관으로 개방되어 활용되고 있습니다. 우리 가족이 진포 해양공원에 들렀을때는 그..
군산 근대역사 박물관, 군산 근대문화거리, 군산 스탬프 투어 코스 서천여행을 하고 하루밤을 잔뒤 군산으로 출발했을때는 하늘이 잔뜩 흐려서 금방이라도 비가 올듯한 하늘이었습니다. 사실 서천 지역의 명소만 다녀도 1박2일 일텐데 여기까지 온 김에 전북 군산의 명소도 일부라도 꼭 들려보고 싶었습니다. 군산에서 가보고 싶었던 곳은 군산 근대역사 박물관, 근대문화 거리, 진포해양 공원으로 이어지는 최근의 TV방송으로 유명해진 스탬프 투어 코스 였습니다. 이 스탬프 투어를 하고 스탬프를 모두 담아가면 작은 선물을 받을 수 있고 사실 그런 것을 떠나서 한 장소 한 장소 모두 1930년대 일제 강점기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장소들이어서 아이들도 꼭 한번 눈으로 보게 했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침 일찍 서천에서 군산으로 출발하면서 잔뜩 흐린 하늘을 걱정스레 바라보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