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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

역광 에서도 적절하게 인물 촬영하는 방법들, 스트로브, AEB(자동노출브라케팅) 또는 스팟측광과 노출고정 아마 사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고 종종 촬영을 하시는 분이라면 바로 아래의 두 사진에서 약간 이상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뒤편의 창에서 눈부시게 햇빛이 들어오는 상황, 더구나 첫번째 사진은 뒤편에 반사판 같이 빛을 반사하는 밝은 막이 있는, 즉 역광에서의 인물 사진인데 얼굴이 검게나오거나 하지 않고 인물도 적당한 밝기이고 밝은 뒷 배경도 완전히 하얗게 날아가지 않았기 때문 입니다. 해당 사진은 스트로브를 쳐서 천장에 반사시킨, 이른바 천장 바운스를 한 사진 입니다. 사진에 부족한 제 지식으로는 아직까지 역광에서의 노출차를 극복하는 방법은 스트로브, 즉 순간 조명이 가장 확실한 정답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스트로브가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사실 가뜩이나 무거운 DSLR에 꽤 무게를 ..
아빠사진사 2017년도 사진 정리 아빠 사진사 취미가 있으면 좋은 점은 1년 추억의 사진이 참 많이 남는다는 점입니다. 카메라를 사고나서는 해마다 1년 동안의 추억의 사진을 골라내어서 Year 앨범을 만들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전보다 더 다양한 종류의 카메라로 사진을 담았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된 조합은 캐논 오막삼(5D Mark 3) 와 신계륵 조합이고, 그 다음이 오막삼과 만투 입니다. EOSM 미러리스에 22mm나 망원으로도 사진을 담았고 아이폰 6S PLUS로도 많이 담은것 같습니다. 1월 말이 다 되어서 조금 늦긴 했는데 이렇게 사진을 정리하자면 이전 해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되살아 납니다. 사실 주변에 사진에 취미를 가지는 분들의 경우 알고 보면 저마다 다양한 욕망이 많습니다. 저 역시 카메라에 취미를 가지기 시작할 즈음 사진을..
Windows 10 스토리리믹스(Story Remix)의 3D 동영상 특수 효과 넣기 얼마 전 소개한 Windows 10 2017년 가을 업데이트에 포함된 스토리 리믹스의 기능을 사진 동영상 제작을 중심으로 포스팅 한 적이 있습니다. 이전 글 WINDOWS 10 사진 앱으로 사진 동영상 만들기, 윈도우즈 스토리 리믹스( Windows Story Remix) 활용 이전 소개 글에서도 잠시 소개한 부분이 있는데 스토리 리믹스(Windows Story Remix)의 기능 및 효과 중에는 3D 효과라는 독특한 기능이 추가 되어 있습니다. 이 기능으로 인해서 아이들 동영상을 담을 때 더 재미있는 효과들을 넣을 수 있고 아이들 동영상을 좀 더 특별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한 때 헐리우드 영화의 특수효과를 담당했던 전문가가 아들을 담은 액션 무비 키드라는 동영상 모음이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
WINDOWS 10 사진 앱으로 사진 동영상 만들기, 윈도우즈 스토리 리믹스( Windows Story Remix) 활용 아빠사진사들이 사진을 찍고 스스로 찍은 사진을 다시 즐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물론 찍기만 하고 다시 돌아보지 않는 경우도 있겠지만 사랑하는 가족을 담은 사진들을 가장 단순하게는 PC 의 하드디스크에 보관하거나 웹이나 SNS에 올리거나 또는 클라우드 사진첩으로 관리하거나 다양한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사진을 관리하고 다시 보기 위해 제 경우에는 아이클라우드와 구글포토와 같은 클라우드 기반 사진첩도 이용하고 멀리 떨어진 아이들을 보고 싶어하는 부모님들을 위해서 카카오스토리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역시 제가 가장 즐겨 사진을 즐기고 다시 소비하는 방법은 역시 사진 동영상을 만들어서 TV나 스마트폰으로 보는 방법 입니다. 사실 가족이나 지인들도 이렇게 만들어진 동영상..
라이트룸 CC( Lightroom CC)와 라이트룸 Classic CC(Liggtroom Classic CC) 최근에 라이트룸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라이트룸은 다들 아시다시피 사진 편집/보정 툴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입니다. 제 경우에 포토그래피 플랜으로 라이트룸과 포토샵을 사용하고 있는데 얼마전 업데이트를 했더니 기존에 사용하던 라이트룸은 라이트룸 클래식 CC (Ligthroom Classic CC)로 이름이 바뀌고 새롭게 라이트룸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이 생긴 걸 볼 수 있었습니다.  호기심이 생겨서 알아보니 기존에 사용하던 라이트룸이 라이트룸 클래식 CC로 이름을 바꾸었고 새로이 생긴 라이트룸은 모바일 편집과 거의 동일한 구조와 메뉴를 가진 모바일 사진 편집 툴이었습니다. 아이폰이나 스마트폰에서 쓰던 메뉴와 UI 구성 그대로를 PC로도 옮겨온 셈입니다. 어도비의 설명을 따르자면 클라우드 ..
아빠 사진사의 사진은 완벽하거나 갖추어진 사진이 아니라도 괜찮습니다. 많은 대한민국의 아빠들이 아이들을 찍어주는 재미로 카메라 취미를 시작해서 본격적인 사진 취미를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저를 포함해 많은 아빠들이 사진 취미에 깊이 푹 빠지게 되면서 처음에 왜 카메라를 들게 되었는지 애초의 목적을 잊게 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어느 순간 부터는 사진 기법이나 구도, 보정 그리고 사진을 더 발전 시키고 멋진 효과를 보여주는 렌즈군 등에 빠져들게 되고 그러한 것들이 주가 되고 아이들을 담는게 부차적인 일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저도 애초에는 그냥 아이들의 모습을 남겨놓고 기록하기 위해서, 그것을 좀 더 예쁘고 좀 더 보기 좋게 남기기 위해서 휴대폰 카메라에서 미러리스, DSLR 까지의 길을 밟아 왔는데 어느순간 주객이 전도된 느낌을 받을..
캐논 EF렌즈 파인더(Smart Lens Finder, 스마트 렌즈 파인더) 앱 DSLR이나 미러리스와 같은 렌즈 교환식 카메라에 관심을 가지고 취미를 가지게 되면 초반에 가장 어려웠던 것은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렌즈 교환식 카메라를 처음 접한 초기에는 캐논에서 보통 화각대를 가늠하는 "24-70mm" 나 조리개 값을 나타내는 "F/1.8" 이니 구동 방식을 나타내는 "STM", "USM" 같은 표현들이 알아 먹기도 어려울 뿐더러 많은 렌즈 종류에 내가 원하는 렌즈는 무엇일지 미궁에 빠졌던 것 같습니다. 이제 막 취미를 가진 초보라면 풀프레임용과 크롭을 구분하는 "EF", "EF-S" 같은 렌즈 앞의 접두어 마저도 혼란만 가중 시킬때 입니다. 이전 글 [Photograph] - 카메라를 구입할때 어떤 렌즈를 함께 사면 좋을까? 그마나 카메라를 좀 안다는 지인이나 주변에..
포토샵CC(Photoshop CC) ACR(Adobe Camera Raw)을 이용한 색수차 제거 라이트룸CC를 이용해 색수차를 제거하는 방법을 예전에 공유 했었습니다. 요즘은 라이트룸으로 보정을 하는 분들이 많이 늘었지만 사진 보정툴로 만능 이미지 도구인 포토샵(Photoshop)을 이용하여 보정을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포토샵에서도 간단하게 색수차를 제거하는 방법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이전 글 [Photograph] - 라이트룸CC에서 간단하게 색수차 제거하기 사실 라이트룸(Lightroom)의 출발점이 포토샵의 ACR(Abobe Camera Raw)로 보이기 때문에 포토샵에서도 ACR을 이용해서 라이트룸과 거의 동일한 방식으로 색수차를 제거 할 수 가 있습니다. ACR 외에도 포토샵에서는 색상 대체 처럼 색수차 제거 방법이 정말 다양 하고 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그래도 역시 가장 간단한..
[아빠사진사]DSLR로 사진만 찍지 말고 동영상도 촬영해 봅시다. 많은 아빠 사진사들 대부분 DSLR 카메라로 사진만 담습니다. 사실 DSLR 기종들 일부는 한 때 VDSLR이라는 마케팅 용어로 불리며 동영상 촬영에도 많이 사용되긴 하지만 캐논이 아닌 DSLR 기종의 경우 동영상 기능에 한해서는 실망하는 경우도 많고 캐논 기종이라 하더라도 아주 최근의 제품이 아닌 경우는 솔직히 미러리스 기종이나 심지어 휴대폰이 동영상 촬영 하기에는 더 편리한 경우도 많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여러모로 기존 DSLR 카메라로 동영상을 담기가 편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최근의 캐논 브랜드의 오막포나 육두막등 LCD 촬영이 편리해진 최신 기종은 제외 하고) 그런 불편을 감수 하고 라도 DSLR로 아이들 영상을 한번 쯤 담아보는 것이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 이야기를 해 보려 합니다. 솔직히 D..
라이트룸CC에서 간단하게 색수차 제거하기 제가 즐겨 쓰는 캐논 렌즈 중 (그래봐야 풀프레임 렌즈는 2개 밖에 없지만) 가장 좋아하는 렌즈는 바로 만투(EF 85mm F/1.2L II USM) 입니다. 그 특유의 느낌과 아웃포커스, 보케를 너무 좋아해서 특별한 날은 꼭 챙겨서 나가는 렌즈 중 하나 입니다. 조심스레 다루면서 관리해야 한다는 점(사용 안 할때는 항상 초점링을 무한대에 놓아야 한다는데 전 그래 본적 없이 그냥 막 굴리는 편....) 과 좀 느린 AF라는 단점에 적응해서 대체로 만족 하면서 쓰는 렌즈지만 날씨 좋은 날 이 렌즈를 개방했을 때 더 많이 발생하는 보라색 색수차가 종종 사진에 아쉬움을 느끼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투의 경우 유독 색수차가 심하게 발생 하는편 입니다. 조리개를 조금 더 조이면 그 현상을 줄일 수 있지만(유사..
가족 피크닉 겸 출사, 비밀의 정원 소풍, 만투(캐논 85mm F/1.2L II USM) 2주 전 쯤에 집 근처를 산책하다가 우연히 사진 담기 너무 좋은 장소를 발견 했습니다. 아마도 애초에는 분명 어떤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진 곳 같은데 지금은 사람하나 찾지 않는 버려진 장소로 인적이 없는 곳 입니다. 어떤 기관에서 만든 것인지 개인이 취미로 만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꽤 분위기가 있는 곳 입니다. - 집 주변 탐험하기~, 아이들과 함께 하는 비밀의 정원 산책 가 보면 여기저기 거미줄이 있기는 한데 또 아예 버려진 곳은 아닌듯 최소한의 사람이 손질한 손길이 느껴지긴 하는 곳 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취미 삼아 간혹 담아 주는 주변인들이나 큰 아이 친구들의 야외 사진을 담아주기 좋은 스팟을 발굴해낸 기분 입니다. 그 동안 뛰어난 사진 실력은 아니지만 일단 카메라가 있고 만투(EF 85mm F/1..
아빠 사진사, 나의 똥손 사진 변화기. 어느날 문득 여행지에서 담아온 사진을 보다가 아내가 제 사진을 보면서 "사진이 많이 늘었네"라고 칭찬 해 주었습니다. 아내도 사진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보통사람 이지만 그냥 가족만 담는 아빠 사진사에게 사진이 아내의 맘에 드는 것이야 말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고 비중이 큰 인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근에 페이스북에서 링크된 "사진 똥손 필수.. 프로가 찍은 아이 사진 비교" 라는 기사를 보았는데 똥손 사진의 예가 기가막히게 제가 초기에 찍던 사진들과 똑같은 유사성이 있어 혼자 웃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약 4년간의 사진을 보면서 똥손이었던 과거를 돌아보며 손톱만큼이나 달라진 제 사진을 한번 돌아 보았습니다. 아직 금손은 안되었지만 똥손에서 쇠손 정도 발전은 있었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글쓴이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