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구에 독특한 메뉴로 괜찮은 브런치 카페가 있어 소개합니다.
메리쥬빌리라는 브런치 카페입니다. 시그니쳐 메뉴라기 하기는 그렇지만 저와 아내가 좋아하는 독특한 메뉴인 누룽지크림 리조트를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고소한 누릉지의 맛과 크림이 어우러진 이 리조또는 브런치로 먹기에 딱 좋습니다.
요즘 수원과 광교 주변에 브런치 카페가 많이 생기는데 풍경 좋은 한적한 시골이 많습니다. 이곳 메리쥬빌리도 약간 한적한 곳에 자리잡고 있는데 특이하게도 산뷰도 아니고 강뷰도 아니고 바다뷰도 아닌 밭뷰 입니다.
매장 앞이 넓은 밭이라서 그런데 특이한 경관을 가진 브런치 카페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 특이한 밭뷰 직접가서 보시면 전혀 나쁘지 않습니다.
약간 초원을 보는 듯한 감성도 있지만 역시 그거랑은 조금 다른 느낌이긴 합니다.
권선구에서 외진 곳으로 일방향 진입로를 들어가면 메리쥬빌리가 보입니다. 주차장이 그리 넓지는 않아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에는 주차가 조금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저는 좀 한산한 시간에 방문해서 비교적 쉽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메리쥬빌리 브런치 카페 실내 내부 공간은 매우 넓은편입니다.
밭뷰에 걸 맞는 평상형 좌석에서 밭뷰가 보입니다. 평상과 밭은 너무 잘 어울리는 구도 같습니다. 저 멀리 비닐하우스도 보입니다. 평상 좌석쪽에는 정말 평상처럼 위로 올라 앉아도 되고 좌석 주변이 푹 꺼져 있어 발을 내려도 되는 편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실내가 정말 넓습니다. 넓은 공간이지만 좌석을 많이 놓지 않고 띄엄띄엄 떨어뜨려 놓은 점도 마음에 드는 부분중 하나 입니다.
이 가게에 오면 꼭 맛보는 요리중 하나가 누룽지크림 리조또 입니다. 누룽지의 고소함과 크림 리조또의 맛이 아주 잘 어우러져서 색다른 맛으로 다가옵니다. 또 다른 브런치로 잉글리시 머핀을 주문했습니다.
커피와 함께 주말 오전에 즐기기 딱 좋은 브런치 메뉴 같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은 시간이라 평상자리에 앉아서 밭뷰를 직관하며 브런치를 즐겨보았습니다. 밭뷰와 누룽지 크림 리조또가 유명한 메리 쥬빌리를 소개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