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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 ETC

신차 1년 차 점검 및 엔진 오일 교환 기아 오토큐 방문 기아 K8을 구매하고 실제로는 1년이 조금 넘어 1년 반 정도 되었는데 주행 거리가 1만 킬로가 넘었기도 해서 미루어 두었던  엔진오일 교환 겸 점검을 받으러 기아 오토규 수원 중앙점을 방문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도 오토큐가 있었는데 꽤 거리가 있는 수원 중앙점을 찾은 이유는 토요일도 영업을 하는 지점이었기 때문입니다. 가까이 있는 지점들은 전부다 토요일은 휴무여서 휴가를 내지 않는 한 방문이 어려워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조금 멀어도 주말에도 서비스를 하는 수원 중앙점으로 향했습니다. 보통 1만 킬로 시점에서 차량 기본 점검 및 엔진오일 교환, 그리고 타이어 위치교환을 하라고 마이 기아 앱에서 알림이 뜨길래 신차기도해서 제안대로 점검을 받으러 갔습니다. 참 방문 전에 꼭 MyKia 앱을 설치하시기 바..
버스 안에서 카드지갑 분실 했을 때 찾게 된 여정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그다지 겪고 싶지 않은 일을 겪었습니다. 바로 늘 들고 다니는 중요한 생활수단인 카드지갑을 경기도 광역버스에서 분실한 일입니다. 신용카드가 4장, 현금 출금카드 1장, 운전면허증 1장이 들어있어 제게 매우 중요한 카드지갑이었습니다. 분명히 버스를 탈 때 카드를 찍고 탔는데 전화 통화를 하느라 정신이 분산되어서 어딘가에서 카드지갑을 놓쳤나 봅니다. 내릴 때쯤 카드지갑이 없는 걸 인식해서 열심히 좌석 주변과 통로까지를 살폈는데도 카드지갑을 찾지 못했고 내릴 정류장이 되어서 일단 내렸습니다. 사실 내리지 말고 정류장을 지나치더라도 버스 안을 좀 더 샅샅이 뒤져보고 내렸으면 좋았으련만 사람이 당황하니 그런 판단을 내리기 어려웠습니다.  우선은 그렇게 지갑을 잃어버리고 카드사 앱으로 분실등록이..
8년 전 만든 꽃 편지지 보내기 약 8년 전에 아이들이 아직 어릴 때 봄 산책을 나가서 길가의 들꽃들을 꺾어와 종이에 붙여서 편지지를 만들었었습니다. 원래는 그해 5월 어버이날에 아이들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에게 편지를 쓰는 용도로 쓰려고 했는데 항상 우리의 일상이 그렇듯 책사이에 끼워서 말린다는 게 그대로 까먹고 말았습니다. 편지지를 만들었다는 걸 까맣게 잊은 채로 8년이 지났는데 우연히 버릴 책을 정리하려다가 이 편지지를 말려놓으려 책사이에 끼워 놓았던 편지지를 발견했습니다. 이제야 발견했으니 반갑기도 하고 늦었지만 편지를 보내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편지지 만들 때 초등학생, 미취학 아동이던 아이들이 이젠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었으니 많이 늦었습니다.  가을 감성이 묻어나는 꽃 편지지 만들기추석 명절이 코 앞이라..
파나소닉 전기면도기 ES-RW30-S 나이가 들다 보니 젊을 때는 많이 나지 않던 수염이 점점 짙어집니다. 신기하게 머리숱은 줄어들고 수염은 짙어지는 게 중년의 비애인가 봅니다. 그러다 보니 이전보다 면도를 더 자주 꼼꼼히 해야 하는데 문제는 자주 베이는 게 문제입니다. 아침에 면도하다가 자주 피를 보기도 하고 상처가 나면 덧나고 피부트러블 생겨서 고생하고 여러모로 힘들 때가 많습니다. 무엇보다 습식 면도날을 깔끔하게 관리한다는 게 어려운 일입니다. 그리고 자주 면도날을 갈아도 새날에 상처를 입는 경우도 많아서 이게 관리한다고 되는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기면도기를 알아보았는데 원형 회전형보다는 일자 왕복식이 면도는 더 잘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알아보고 파나소닉 ES-RW30-s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절삭력도 ..
자주(JAJU) 1인 화로 얼마 전 방송에서 푸짐하게 먹을거리 잘 챙겨 먹는 연예인이 1인 화로로 고기를 구워 먹는 걸 보았습니다. 몇 년 전 일본 여행에서 와규 요리를 먹을 때 처음 접해보았는데 집에서 기분을 내며 소고기를 구워 먹기에 딱 좋은 아이템 같습니다. 그래서 아내가 자주(JAJU)라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서 1인 화로를 아이들 용도로 2개 구입하였습니다. 이 브랜드에 독특한 아이템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커다란 불판에서 고기를 지글지글 굽는 재미도 있지만 1인 화로에 소고기를 한점 한점 차분하게 천천히 구워먹는 낭만도 분명히 있습니다. 특히 우리 집 아이들은 이런 걸 참 좋아합니다. 또 그냥 구워주는 고기는 몇 점 먹지 않는데 스스로 1인 화로에 고기를 올려먹으면 좀 더 잘 먹어서 산 값어치는 잘하고 있는 듯합니다...
라섹 수술 후 4년 후 근황 및 후기 겸 잡담, 라섹 해도 될까? 라섹 수술 후 4년 후 근황 및 후기 겸 잡담, 라섹 해도 될까? 라섹 수술을 2017년도 8~9월경에 받았으니 거의 4년이 지났습니다. 전 수술 후에 염증 때문에 각막 천공이 생길 정도로 고생을 엄청 하기도 했는데 시간이 약이라고 이제는 그런 문제들이 일상에서 불편을 거의 못 느낄 정도로 잘 지나갔습니다. 늦은 나이에 수술을 받다 보니 회복도 더디고 남들 안 하는 고생을 더 많이 하기도 했는데 이런 경험을 통해서 라섹을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하고 싶은 이야기의 핵심은 만약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한 살이라도 더 젊을 때 해라"입니다. 신체의 성장이 20대 초반까지도 하는 사람들도 있기에 너무 이른 것은 권하지 않지만 아무래도 젊어야 회복도 빠르고 후유증도 적기 때문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이야기..
좀벌레가 나타났다. 좀벌레가 나타났다. 좀벌레 퇴치 지금 집에 입주한 뒤로 한동안은 집이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무래도 새 아파트였다 보니 집에 해충이 없었던 것도 그 만족감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화장실 바닥에서 은빛의 작은 벌레가 아주 가끔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벌레여서 그 정체가 궁금했지만 사는 게 바쁘다 보니 보통 휴지로 집어서 변기에 버리고는 까먹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늘 집에 있는 아내는 이 벌레가 혐오스럽기도 하고 정체도 궁금했었나 봅니다. 그래서 검색을 하다 보니 이 벌레가 영어로는 실버 피시, 한국어로는 "좀" 이라는 걸 알아냈습니다. 영어권에선 유선형의 몸체가 물고기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좀먹다"라고 표현하는 그 문구 속..
대체공휴일 확대 법안 상정. 이번 광복절 부터 적용 대체공휴일 확대 법안 상정. 이번 광복절 부터 적용 6월 임시국회에서 대체 공휴일을 확대 적용하기로 한 법안이 6월 임시 국회에서 발의 및 처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 역시 근로자 중에 하나로써 올해 달력상에 추석 전까지 휴일이 전멸한 것에 대해 슬픔(?)을 느끼고 있던 차라 매우 환영할만한 소식입니다. 만약 법안이 확정이 된다면 이번 광복절부터 적용이 되며 올해 하반기에는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 등이 대상이 됩니다. 아직 공휴일 이전 첫 번째 비휴일 즉 금요일이냐 다음 비휴일 월요일이냐는 확정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월요일 쉬는 게 좋습니다. 아무래도 월요병이 조금은 완화될 것 같은 기분이랄까요? 아마도 대부분의 월요일을 선호하실 것 같긴 한데 사실 월요일이든 금요일이든 추가 ..
무림, 무협의 세계 - 일상의 쓸데 없는 잡담 서양에 "반지의 제왕" 같은 판타지가 있다면 그 대척점으로 동양에는 "신조협려" 같은 무협이 있다는 말을 흔히들 합니다. 실제로 RPG 게임의 소재로 대부분 엘프나 드워프, 마법사 기사 등이 나오는 판타지 기반과 주로 중국, 대만, 한국 등 동아시아권에 국한되긴 하지만(일본은 찬바라라는 사무라이 물이 그 자리를 대체) 정파와 사파, 새외무림등이 등장하는 무협을 기반으로 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무협, 무림이라는 중국을 배경으로 한 상상력으로 창조된 가상의 세계는 그 근원은 중국 협의 소설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우리가 잘 아는 삼국지도 어떤 측면에서는 무협물적 요소가 일부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장비의 고함에 놀라 죽는 하후걸, 의기상인?, 사자후?) 지금과 같은 그 정체성이 어느 정..
수원 창고형 그릇 매장 라온 컴퍼니 제 취미가 사진이듯 아내의 취미는 예쁜 그릇으로 음식을 플레이팅 하는 게 취미입니다. 사실은 한번 쓰지도 않는 듯한데 그저 모아만 둔 그릇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제게는 다행스럽게도 중저가 제품 위주의 예쁜 그릇을 주로 사서, 아주 값비싼 명품 그릇을 사 모으는 취미는 아닙니다. 취미라는 게 삶에서 종종 기쁨과 위안이 되고 저도 멋진 그릇들을 쓸 수 있어서, 또 제가 지른 카메라 용품들 가격도 만만치 않은지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모른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외출을 못해 갑갑해하는 시점이고 아내가 가보고 싶어 하는 그릇 매장이 있어서 이번에 들러 보았습니다. 바로 수원에 있는 창고형 그릇 매장 라온컴퍼니입니다. 라온 컴퍼니 외관 자체는 살짝 허름합니다. 아마도 원래의 창고나 공장 공간을 그대로 이용해..
한샘홈케어 세탁기 내부 청소 후기 얼마 전부터 세탁기에 세탁을 해도 빨래에 먼지가 너무 많이 붙는다고 아내가 투덜대기 시작했습니다. 깨끗한 옷을 입으려고 세탁을 하는데 세탁을 하고 나면 옷에 붙은 먼지를 떼내느라 시간도 많이 소비가 되었습니다. 겨울이 오면서 두꺼운 옷들을 세탁하다 보면 더 심해져서 세탁기 청소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S/W는 잘 다루지만 기계는 만지기만 하면 고장 내는 기적의 똥손인 저는 세탁기를 분해해서 청소하는 게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아내가 이리저리 알아보고 나서 세탁기 청소하는 곳 예약을 했다고 하는데 그게 한샘홈케어였습니다. 토요일 오전에 예약이 되었고 세탁기를 분해해서 내부 청소하는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방문한 직원분이 정말 친절하시더군요. 중간중간 설명도 해주시고 세탁기 관리하는 요령도 이야기 ..
Britz CD플레이어 BA-MK35 예전에야 CD가 아니면 음악을 들을 수 없었지만 최근에는 아마도 다들 MP3, 아니 그마저도 이미 대부분 음악 스트리밍을 통해서 음악을 듣거나 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우리 집의 경우는 대부분 아이들이 카카오 스피커를 스트리밍 사이트에 연결해서 말로 노래를 요청해서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에 있던 CD 플레이어가 고장났지만 따로 구입하지 않았고 한동안은 CD 플레이도 되던 DVD 플레이어를 통해서 CD를 들을 일이 있으면 그렇게 대체해서 들었습니다. 사실 DVD도 거의 사용을 안 한 지 오래되었습니다. 이미 스마트 TV나 태블릿에서 넷플릭스, 구글 무비 같은 영상 스트리밍으로 4K, HD 영화 등을 보기 때문에 DVD도 이미 거의 사용할 일이 없어진 상태입니다. 아마 다들 비슷한 변화를 겪고 있지 않..